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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키퍼 - 서책의 수호자(3) 챕터의 모성 톰 키퍼의 모성인 이스트로우마는 끝없는 고통 속에 존재한다. 궤도의 백색 왜성으로 인해 이 행성의 표면은 심한 방사선에 노출되어 있었고, 사람들은 왜성의 가혹한 눈부심이 비치지 않는 행성의 뒷면에 위치한 대륙에서만 살아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별 주위의 불규칙한 궤도와 두 개의 위성에서 당기는 중력 때문에 시시각각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지각 활동이 일어날 때면 대체적으로 새로운 산맥이 솟아오르거나 정기적으로 지표면이 찢어져 용암 바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스트로우마엔 적은 수이긴 하지만 제국의 신민들이 살고 있다. 황량한 황무지와 산맥 아래 깊은 곳에도 광부 집단이 살아가고 있긴 하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나마 살 수 있는 유일한 대륙에 터를 잡고 있다. 행성의 수도는 니베네 .. 2021. 1. 16.
톰 키퍼 - 서책의 수호자(2) 주목할만한 캠페인 톰 키퍼는 무수히 많은 주목할 만한 전투에서 싸워왔고, 그들의 명예는 위대한 승리들로 가득 차 있었다. 셀 수 없이 많은 세계가 해방되었고, 그들의 희생으로 수십억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만큼 강력한 적들도 늘어났다. M32 - 창립시기 야수의 전쟁(544-546.M32) - 야수의 전쟁은 제국의 멸망을 거의 이끌어낼 뻔 했다. 비록 제국의 승리로 끝나긴 했으나 이 전쟁은 엄청난 수의 희생과 막대한 양의 비용을 소모하게 만들었고, 테라의 하이로드들의 행동에 실망한 암살청의 수장 드라칸 반고리치가 그들 대부분을 암살하면서 유일한 통치자가 되었다. 이후 제국의 로드 커맨더 막시무스 테인의 지원으로 반고리치는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창설을 승인하였고.. 2021. 1. 16.
톰 키퍼 - 서책의 수호자(1)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Tome_KeepersTome KeepersThe Tome Keepers are a Loyalist Space Marine Chapter and successor of the Ultramarines, raised during the 4th Founding shortly after 546.M32. They call the Desert World of Istrouma home. With tactical precision and fearless resolve do the Tome Keepers wagewarhammer40k.fandom.com워해머 위키 팬덤 발췌----------------------------------------------.. 2021. 1. 15.
톰 키퍼Tome Keepers - 책 덕후를 위한 챕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최근 우연찮게 제 눈에 들어온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있었습니다. 상아색의 깔끔한 작례를 보인 그들은 당연히 툼 키퍼 Tomb keepers인 줄 알았지만 톰 키퍼 Tome keepers였고, 두꺼운 서책이라는 뜻을 지닌 독특한 단어에 흥미가 이끌린 저는 그 챕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들은 게임스워크샵의 잡지인 WHITE DWARF의 제작진들이 2020년에 그들의 마스코트 챕터로서 만들어낸 챕터였습니다. GW 산하 잡지사의 직원들이 합심해서 만든 스페이스마린 챕터, 거기다 재밌게도 챕터 명 또한 책을 뜻하는 Tome이 들어가 있으니 확실히 궁금증이 동하더군요. 그래서 이 톰 키퍼의 설정이 실린 화이트드워프 458호를 구해보았습니다. 화이트드워프를 구매하는 건 .. 2021. 1. 15.
영겁과 예언 The Infinite and The Divine 덴마크에서 온 소포. 주문한 거야 많았지만 벌써 올 건 없었기에 생각도 않던 중 도착한 녀석, 덴마크에서 올 소포는 딱 하나뿐인데...Hoxy...? 호다닫 박스를 까니 마약, 아니 두툼한 포장지가 절 반기고, 그 안에는.... 떠오르는 블라 작가 로버트 래쓰의 대작 영겁과 예언 이 들어 있었습니다!! 네크론의 꿀잼 듀오인 예언자 오리칸과 영겁의 트라진의 좌충우돌 대환장 모험기가 담겨 있는 이야기로 무려 굿리드 평점 4.62의 괴물 같은 소설입니다. 블랙 라이브러리 1티어 작가들인 댄 에브넷과 ADB의 작품들도 이런 평점을 받기 쉽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비인기 팩션인 제노스 팩션으로 이 정도의 작품을 써냈다는 건 정말이지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네크론이 주연인 소설로는 첫 장편소설인데도.. 2021. 1. 11.
새해 목표 도착, 건트의 유령들 한정판 개봉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작년말 수집 취미에 빠지고나서 한창 물욕이 올라와있을 때 제 눈에 밟히던 작가가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바로 댄 에브넷 입니다. 블랙라이브러리의 첫손가락으로 꼽히는 그 작가의 작품이 그렇게 재밌다는 말이 계속해서 제 눈 앞을 아른거렸고, 그의 대표 시리즈 두 개를 찾아보니 오르도 제노스 소속의 인쿼지터 이야기를 담은 아이젠혼 시리즈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커미사르 이야기를 담은 건트의 유령들 시리즈 가 있었습니다. 저는 인쿼지터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어서 대신 건트의 유령들 시리즈를 모아보기로 했는데요. 초인과 괴수가 날뛰는 40K에서 인간찬가를 보고싶기도 했고, 정치싸움도 상당히 재밌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이야기를 다룬 비슷한 명작 마카리우스 3.. 2021. 1. 9.
라그나르 블랙메인 후기 및 줄거리 (스포주의) 왜 adb, adb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소설. adb는 라그나르라는 인물과 그 주변에서 그에게 귀감이 된 인물들이 제 곁에 살아숨쉬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해줬습니다. 진짜 '남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라그나르 블랙메인은. 먼저 이 소설은 작중 두 개의 시점, 세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를(울프로드) 라그나르의 시점과 블러드클로(울프가드) 라그나르의 시점. 야를 라그나르의 시점으로는 13차 블랙크루세이드 당시 카디아에서의 전투를 지휘하는 이야기가, 블러드클로 라그나르의 시점으로는 다크 엔젤과의 결투와 플래시 테어러의 모성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지만, 주된 이야기의 무대는 과거로, 그중 블러드클로 시절의 라그나르에 초점이 맞춰진 걸 보면 아무.. 2021. 1. 9.
미노타우르스 챕터 마스터 vs 메이나크 오버로드 임페리얼 아머12: 오르페우스의 몰락에서 발췌. 메이나크 왕조의 대대적인 침공 아래, 인류 제국의 영토였던 오르페우스 성계가 며칠만에 절반 이상이 빼앗겨버린다.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미노타우르스의 챕터 마스터 아스테리온 몰록은 용의 머리를 치는 수 밖에 답이 없다고 보았다. 이에 직접 자신의 정예를 이끌고 메이나크의 대군주, 세계살해자 쿠트라크의 무덤함 '죽음의 손'으로 텔레포트를 시도하는데... --------------------------------------- ...텔레포트 전송으로 인한 펄스 충격파가 걷히자, 아스테리온 몰록과 서른 명의 터미네이터 아머 베테랑, 그리고 두 대의 컨템터 드레드노트가 모습을 드러내며 네크론의 군세를 이끄는 대군주를 마주했다. 그들 사이.. 2021. 1. 9.
40K 발췌) 쿠스토데스가 본 미노타우르스의 챕터 마스터 임아 12권 산 기념으로 몰록에 대한 글을 찾아보던 중 옥좌의 감시자들 : 섭정의 그림자 라는 소설에서 몰록이 등장했다는 게 기억 났습니다. 레딧을 뒤져보니 마침 그 부분을 발췌해둔 게 있더군요. 그래서 찾아왔습니다 :) 작중 화자는 발레리안으로 어뎁투스 쿠스토데스(=커스토디안 가드)의 쉴드 캡틴입니다. 그 외 발췌문에서 등장하는 이름은 발로리스 = 커가의 제너럴 트라잔 발로리스 가라돈 =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의 3중대장 토르 가라돈 파딕스 = 암살청의 수장 비올레타 로스카블러 = 하이로드 굵은 글씨는 원문을 발췌한 레딧 유저의 말입니다.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hnetdg/excerpt_regents_shadow_a_custodes_appraisal_.. 202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