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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리포트16

크룰보이즈 vs 슬레이브 투 다크니스 / 엔드토르 짧포트 미션은 1-2, 넥서스 붕괴. 엔드토르의 강대한 마력이 꿈틀거리는 넥서스 포인트 위로 두 군대가 마주합니다. 해당 미션은 점수가 더 적은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2개까지 오브젝트를 붕괴시킬 수 있는 미션으로, 비단 옵젝 점령뿐만 아니라 점수 관리도 세심하게 신경써야합니다. 슬투닥이 어태커를, 크룰이 디펜더를 가져갑니다. 슬투닥은 벨라코르를 위시한 리전 오브 퍼스트프린스, 크룰보이즈는 3몬스터 1트롤로 이루어진 그리닌 블레이드. 서로 방진을 갖춘 채 대치하는 두 군대. 배치가 먼저 끝난 슬투닥이 크룰에게 선턴을 넘기고, 크룰은 평소대로 방진을 갖추며 옵젝을 밟아가지만 이후 절묘하게 옵젝을 하나 덜 밟으며 마무리하는 슬투닥의 행동에 앗차차를 외치게 됩니다. 단 1점 차이로 옵젝 붕괴권을 가져가는 슬투닥 측, 크.. 2023. 10. 9.
추석 연휴 간 달린 에오지 짧포트.zip 약 일주일 간 미친듯이 달린 크룰보이즈 게임 모음집임둥. vs 마곳킨 오브 너글 / 1500포 튜토리얼 너글 입문자분과의 튜토겜. 엄청난 열의로 게임을 준비해오셔서 튜토가 아니라 거의 일반게임처럼 진행됐던 게임으로, 글롯킨을 정말 잘 운영하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역차지라는 신박한 능력을 부여해주는 친구. vs 플래시이터 코트 / 2000포 정규겜 늠름한 귀족분들과의 우아한 한 게임. 정말 치열했던 게임으로, 구울의 딜링과 맵장악력에 좁은 배치구역에서 뛰쳐나오지 못해 꽤나 애먹었던 게임이었다. 광기 전달해주러 온 전령, 강화된 스톰프에 바로 죽어버렸으나 크룰측 제너럴에게 광기 전달하는 데엔 성공해서 상당히 껄끄러웠던 친구. vs 헤도나이트 오브 슬라네쉬 / 2000포 정규겜 개쩌는 슬라 모델들과 .. 2023. 10. 4.
크룰 vs 스케이븐 /나이트헌트 - 엔드토르 짧포트 일욜 진행된 규와의 연겜으로 두 게임 모두 2라운드만에 끝나서 뭔가 길게 쓰기도 미묘해 정말 짧은 짧포트로 적었습니다. 수상하게 오래된 베이스로 다가오는 첫번째 게임의 스케이븐. 크룰의 강제 리저브를 막기위해 증원한 찍찍이들, 그리고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자랑했던 둠휠. 4d6이라는 데자-부!스러운 이속력과 심지어 그 이속을 두 배 뻥튀기시켜 달려오는 모습이 참으로 워프-빠와스러웠습니다. 헬핏 어보미네이션 진짜 넘 예쁘다... 그런데 그때, 찍찍화력반이 튀어나왔다. 찍찍-리얼리티 쇼크!!! 아니 쥐들 사이에서 쥐가 튀어나오는 거 개웃겼던ㅋㅋㅋ 저 멀리서 다가오는 스톰핀드와 워프스톤 투석기가 가장 위협적이라 생각해서 견제 1순위에 두고 아예 접근 못하게 만들었었는데, 정작 겜을 터뜨린 건 다른쪽이었습니다... 2023. 9. 21.
크룰보이즈 vs 블레이드 오브 코른 / 엔드토르 짧포트 주말에 진행된 타북케밥님과의 게임, 저번 게임에 이어 연달아잡힌 코른과의 게임입니다. 미션은 1-3 병참선으로 어태커는 타북케밥, 디펜더는 맥주수염. 지난 코른겜과의 차이점은 지난 게임에선 코른 모탈 위주에 블러드써스터가 등장했는데, 이번 게임에선 코른 데몬 위주에 소울그라인더가 등장했습니다. 둘다 코른이라는 틀만 같지 섭팩과 병력 구성이 거의 다 달랐기에 새팩션을 마주하는 느낌을 받은 크룰측. 무엇보다 소울그라인더가 실물로 보니 정말 예뻐서 놀랐습니다. 쟤 하나만 보고 슬투닥이 마려워졌을 정도. 하지만 파괴 대동맹이기에 그라인더와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크룰은 가질 수 없다면 부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킬보우를 대기시킵니다. 물론 게임 내내 맞춘 건 단 한 발..! 2+인데 1 왤캐 잘나오냐구~~ 멍.. 2023. 9. 3.
크룰보이즈 vs 블레이드 오브 코른 / 엔드토르 짧포트 오느레 게임장은 그간 간다간다하다가 드디어 가게된 인천 플레이이너프. 지상에 위치한 게임장+아주아주 예쁜 지형과 오브젝트마커가 있다해서 부푼 기대감을 품고 입장했습니다. 마침내 렐름 : 플레이이너프에 발을 디딘 두 명의 에오지 뉴비들. 크, 과연 만족스러웠습니다. 햇볕이 비추는 필드에 끝내주는 도색으로 칠해져 놓인 지형들이란..! 이 필드에 놓기 위해 2주간 미친듯이 칠해서 풀도색으로 만들어간 보람이 제대로 있었습니다. 어디를 찍어도 작품이 나오더군요 :D 오늘 겜의 크룰들. 이때까지만해도 마법을 증오하는 코른과의 게임에서 과연 제 마법이 얼마나 먹힐까하고 두근두근했었는데, 정말 가소로운 생각이었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장 배치, 미션은 11번 지오메틱 펄스. 파동원을 따라 옵젝 점령이 변하게.. 2023. 8. 28.
네크론 vs 기계교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이번 게임은 wook729님과의 게임으로 기계 스멜이 진하게 나는 아주 멋드러진 기계교를 들고오셨습니다. 갓 입문했을 당시 테이블에 쫙 깔린 욱님의 위용찬 기계교 군세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 포지월드는 화성(스키타리 유닛이 독트리나+캔티클 오브 옴니시아 동시적용 / 사격,근접 시 힛롤 하나 리롤)으로 준비하셨고, 저는 늘 그렇듯 노보크 왕조(차지/차지당할시/히로익시 ap+1 / 차지롤+1)의 네크론으로 상대했습니다. 마침 두 팩션 모두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워존 네필림에서 상당히 큰 상향을 받았기에 한층 더 두근두근거리면서 게임을 준비했던 거 같네요ㅋㅋ 미션은 상대 유닛을 파괴하며 옵젝을 적극적으로 뺏는 걸 유도하는 11번 미션으로 서로에게.. 2022. 7. 21.
네크론 vs 블러드 레이븐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이번 게임은 1000pt 매치드 게임, 풍악을울려라 님과의 게임으로 풍악님께선 게임은 자주 하셨으나 제대로 된 매치드 룰로 게임하신 적은 거의 없으셨던 터라 세컨더리 자체가 익숙치 않으셨기에 설명과 함께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던오브워의 주인공 팩션이자 포지월드제 스페이스마린 챕터인 블러드 레이븐 유저신 풍악님께 맞춰 저 또한 지금은 레전드로 가버린 포지월드 네크론 왕조 메이나크를 들고왔습니다. 둘 다 별도의 섭팩룰이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메이나크 측은 메프리트 왕조(사거리+ 3" / 절반 사거리에서 사격 ap+1)의 후계 룰을 채용했고 블러드 레이븐 측은 커스텀 챕터(차지 및 어드밴스롤+1 / 근접 힛롤6 시 추가타) 룰을 채용했습니다. 미션은 워존 네필림의 1000pt 미.. 2022. 7. 20.
네크론 vs 임페리얼 나이트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입문 전부터 배틀리포트를 보며 사만을 즐겨왔던 입장으로서, 언제고 나도 한 번 제대로 된 배틀리포트를 써보자!라는 생각을 늘 마음 한 켠에 지니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에 좋은 상대분과 만나 좋은 게임을 하게되어 이렇게 각 잡고 배틀리포트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게임의 상대분은 임페리얼 나이트 유저이신 이족보행메카 님으로, 장소는 매드 포 미니어처에서 진행됐습니다. 거의 육개월 전 입문할 때부터 꼭 같이 게임해보고 싶던 분이셨기에 정말로 기대가 컸는데, 메카님의 웅장한 풀도색 나이트 아미를 보니 제 기대가 그 이상으로 보답받는 기분이었어요 :) 제가 네크론 유저인만큼 이 아래부터는 거진 전지적 네크론 시점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만약 나이트의 시점에서 보고싶으시다면 여기 링.. 2022. 6. 21.
vs 모랏(라쿤맨) / 부트캠프 캠페인 4주차 https://cafe.naver.com/humansphere/1696 에스컬레이션 부트캠프: GLITNIR 4주차 스토리와 변경점 마지막 주까지 파이팅입니다!!! cafe.naver.com 이제 남은 시간은 정말로 적었다. 몸 안에 스며든 잉-비드 바이러스로 모자라 시시각각 사방에서 조여오는 바이오테크보어로 인해 사면초가에 처한 맥주수염의 퉁구스카군. 돌아간다는 선택지는 막혔다. 그렇다고 곱게 죽기에는 지금까지 개고생해온 게 너무도 아깝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오로지 하나. 정면돌파 뿐. 가까워진 백신 좌표를 향해 전속력으로 뛰어야한다. ================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주차에 진입했습니다! 오늘의 게임은 저를 잉피에 입문시킨 라쿤맨과의 게임으로, 라쿤맨은 모랏 침공군을 들고왔습니.. 202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