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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타우르스14

오르페우스의 몰락(10) - 궤도 전투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54195 궤도 전투 메이나크 왕조의 불사의 군단을 행성 표면으로 전송시키는 임무를 다 완료하자 네크론 함대는 이번에는 행성간 공간을 향해 그들의 관심을 돌리고 이제는 칠흑과도 같은 어둠의 폭풍으로 둘러싸인 행성의 대기권을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검은 암운으로 둘러싸인 아마라 행성의 대기는 궤도 방어 정거장들이었던 센티넬 1과 센티넬 2가 파괴당하면서 발생한 잔해들이 대기권으로 하강하면서 불탔을 때 나오는 빛들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제국의 함대는 급히 전속력으로 아마라 프라임을 향해 출정하여 네크론 함대를 따라잡고자 했습니다...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9) - 죽음의 병단의 용기(2)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53797 ​ ​그때 네크론 성채의 흉벽들에서 네크론 센트리 파일론들이 순신간에 물질화하여 모습을 드러내더니 그 기괴한 대포들로 제국의 군대를 향해 화력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 에메랄드빛의 울부짖는 광선들이 쏟아질 때마다 장병들은 무더기로 증발당했으며 테슬라 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번개와도 같은 포격은 장병들을 모두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전투가 시작되고 불과 한 순간도 안 되어서 수백명에 이르는 가드맨들이 가우스 웨폰 등에 의해서 원자 단위로 분해당하거나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말았지만 이런 피해를 입었음에도 제국군은 진군을..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8) - 죽음의 병단의 용기(1)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51383 ​ 죽음의 병단의 용기 ​ 네크론의 첫 번째 공격이 시작되고 불과 수 일만에 아마라 프라임은 한낱 잔해더미와 불타오르는 폐허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미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데 그들의 온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던 메이나크 왕조는 이내 조금 있으면 자신들의 수중으로 떨어질 행성의 다른 하이브 도시들과 정착촌들을 향해 공격을 집중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네크론들은 살려고 도망가는 시민들에게 그 어떠한 자비도 보여주지 않았으며, 그 어떠한 포로로 붙잡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은 하이브의 외곽지역들에서는 지상 공습이 올 것을 예상하고..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7) - 상륙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9704 상륙 메이나크 왕조의 군대가 사실상 어떠한 저항도 받지 않은 상태로 아마라로 상륙하자 지상에대가 기반을 둔 궤도 방어포대들과 아마라 행성의 회색 대양 아래에 감춰진 거대한 미사일 격납고들이 하늘을 향해서 불꽃을 뿜어댔지만 침략자들의 반달이나 창을 닮은 기이한 선체의 함선들은 그걸 너무도 손쉽게 회피해 버렸습니다. 적들의 침공의 첫 번째 징조는 바로 하이브 도시의 거대한 첨탑들을 불규칙적으로 비추는 창백한 섬광과 섬뜩하기 그지없는 광채와 함께 나타난, 하늘을 시커멓게 물들인 초자연적인 폭풍이었습니다. 이때 아마라 행성의 통신..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6) - 검은 함대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9296 ​ ​ 검은 함대 ​ 한편 섹터의 총독이라는 칼리브론 란과 이단심문관인 엔트쇼나가 모든 공격 행동들을 지연시키면서 뻘짓을 하는 동안 대제독 카레우의 오르페우스 전단은 방어선을 시찰(視察)하며 전장을 용도에 걸맞게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성계의 외곽 지역에선 전단이 성계 내에서 워프/현실공간으로 진입할 때 가장 안전한 장소이자 주항성의 영향을 덜 받는 장소인 아마라 성계의 만데빌 지점의 주변에다가 거대한 크기의 어뢰밭을 설치하고 있었으며 아마라 성계의 세 번째 행성이자 그 행성 내에선 라이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행성에선 제..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5) - 아마라 전투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8781 아마라 전투​ 오르도 제노스 소속의 이단심문관인 하'바스가 작성한 서적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이 아마라 전투는 적들의 진정한 정체와 그 강대한 무력이 최종적으로 완전히 드러난 순간이였습니다. 오르페우스 전쟁의 역사의 결정적인 전환점인 아마라 전투는 지금 현재까지도 세그멘툼 템페스투스 전역에서 벌어진 가장 인명피해가 큰 사건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전투가 벌어지고 이후 제국은 네크론들을 물리치기 위해 일명, "오르페우스의 구원"이라는 장기간의 반격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파멸의 눈이 열리다​ 불과 100일만에 ..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4) - 메이나크가 도래하리라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7760 메이나크가 도래하리라 섹터를 덮친 불길한 침묵은 그것이 떨어졌을 때만큼이나 갑작스럽게 3806.991.M41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오로지 암흑천지였던 곳에서 강렬한 빛의 불꽃이 피어나더니, 섹터 내 여러 감시소들을 향해서 그 기능이 마비당하게 할 만큼이나 막대한 양의 정보 데이터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순신간에 채널을 가득 채운 고통어린 온갖 울부짖음들과 죽어가면서 내지르는 죽음의 비명 등의 온갖 음성들이 마치 수개월을 워프우주 속에서 얼어붙어 있다가 마치 갑작스레 해동이라도 된 것처럼 통신 장..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3) - 피의 백일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7291 ​ 피의 백일 ​ 그러나 비록 아스트로패스를 통한 통신이 우화식으로 표현되긴 했어도, 경고가 전달되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적들의 진정한 실체와 정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 외부의 행성들을 향해서 보낸 메시지들은 모조리 어둠에 집어삼켜졌으며, 심지어 경고를 전달하기 위해서 보내진 전령함들또한 마찬가지로 실종되어 그 어떠한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틀랄록에서부터 에피루스까지 이어진, 결코 뜷어낼 수 없는 어둠의 장막이 오르페우스 섹터 전역에 떨어지고 말았다는 사실에 제국의 오르페우..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2) - 악몽이 깨어나다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7032 ​ 악몽이 깨어나다 메이나크 왕조는 무려 수백만년에 이르는 세월을 동면을 취하면서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동면을 취하면서 영겁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가는 동안 인류제국이 새로이 나타나며 이 은하계 내에서 힘을 키워갔습니다. 이런 메이나크 왕조의 각성은 990.M41에 벌어진, 해로우 와치에 위치한 메카니쿰의 어느 중무장한 전초기지에 기록된 비자연적인 항성현상인 카라콜 성계의 죽음과 거의 동시대에 벌어졌을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쌍성계인 카라콜 성계의 두 태양이 갑작스럽게 기계교의 마기들이 예측했던 항성의 자연적인 ..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