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마린20 네크론 vs 울트라마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오늘의 게임은 호시탐탐 툼월드의 재물을 탐내는 울트라마린과의 게임으로, 입문 때부터 전략적 조언을 아끼지 않아준 Yasukii와 진행했습니다. 울트라마린은 리더십+1, 그리고 폴백 시 사격 가능(힛롤-1)이라는 유연한 챕터룰을 지니고 있는 팩션으로, 이에 맞서 저는 차지+1,차지 시/차지당할 시/히로익 시 ap+1의 룰을 지닌 노보크 왕조를 들고왔어요. 이번 33번 미션은 정말 독특한 미션으로, 대각선의 배치구역부터 예사롭지 않은데 중앙의 오브젝트 마커를 뺀 다른 마커들을 이동시킬 수 있는 미션입니다. 뿐만아니라, 최우선 마커를 확보하고 있을 시 추가 점수 3점을 받는 룰을 지녔는데 이때 확보해야하는 최우선 마커를 본인이 아닌 상대편이 정한다는 점도 특이하죠. 여러모로 재밌는.. 2022. 7. 28. 40K 소설 '몽상' 작가 인터뷰 https://www.warhammer-community.com/2020/09/16/the-reverie-the-author-speaks/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32503 WarCom:'몽상(The Reverie)'은 작가의 첫 워해머 호러 소설인데 스토리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 피터: 이 소설은 '최근' 워해머 40,000 세계관의 훨씬 이전 이야기로 '엔젤스 리스플렌던트' 챕터가 모성 말퍼튜이(Malpertuis)*에서 '엔젤스 페니넌트' 로의 변신을 이루기 전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챕터의 '밝은' 면을 탐구하기를 열망했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몇가지 아주 어두운 진실을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스플렌던트의 문화는 제국의 기준에서 유토피아.. 2022. 1. 6. 미노타우르스 터미네이터(타르타로스 패턴) 및 그 외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요근래 시간이 너무 없어서 포스트도 못올리고 있었는데, 간만에 짬이 나서 그간 미뤄뒀던 미노타우르스 챕터 도색을 마쳤습니다. 사실 완전히 끝낸 건 아니고 마무리 하이라이팅이나 플라즈마 효과 같은 게 남긴 했는데 피로해서 더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부득이 여기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확실히 스마가 자잘자잘한 장식이 많아서 네크론에 비해 훨씬 까다롭네요 :) 타르타로스보다는 카타프락티 패턴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경우 타르타로스를 사용한다하니 설정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오토캐논의 육중함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정작 무기류 도색은 별로 안좋아하는 무기인 라이트닝 클로만 칠했네요. 개인적으로는 라이트닝 클로의 생김새가 마음에 들지 않아 비선호하는 무기였.. 2021. 3. 7. 40K 소설 목록 : 스페이스마린 1 스페이스 마린 팩션의 40K 소설 목록 1편입니다. 여기 소개된 소설들은 미출간된 책을 제외하고는 전부 블랙 라이브러리 홈페이지(ebook) 및 게임스워크샵(종이책)에서 구매 가능한 소설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형식은 소설 사진 소설 제목 수록된 소설들(모음집일 경우만) 소설 작가 / 소설 평점(굿리드 기준, 5점 만점) 소설 소개글 -필자의 사족(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입니다. 너무 짧은 단편 소설들은 제외했는데, 이는 블라 단편들이 너무 많아 그것들을 다 포함시키면 지나치게 글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단편들은 단편 모음집이나 옴니버스에 묶여 출간되었기에 이러한 모음집들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빠진 소설이나 중복되는 소설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편이라면 .. 2021. 2. 17. 레드 스콜피온 Red Scorpions - 순수주의자들을 위한 챕터 안녕하세요! 늘 그렇듯 야심한 밤의 맥주수염입니다 :) 오늘 소개드릴 챕터는 보수적인 제국 내에서도 그 극치를 달리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 레드 스콜피온입니다. 먼저 게임 외적인 설정을 살펴보자면, 본디 이들은 게임스워크샵의 자회사인 포지월드에서 만들어낸 스페이스 마린 챕터로, 포지월드제 스페이스 마린의 간판 역할을 하는 챕터였습니다. 지금이야 포지월드가 GW의 레진 병종들만 생산하는 제2생산라인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지만, 과거 포지월드의 총괄자 알란 블라이가 생존해 있을 당시만 해도 임페리얼 아머라는 거대한 캠페인북이 꾸준히 출간되었었고, 이들 레드 스콜피온은 그곳에서 등장하는 대표적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였습니다. 그로 인해 포지월드 사이트에선 아예 제국 팩션 하부 목록에 다른 퍼스트파운딩 챕터들과 어.. 2021. 2. 14. 레드 스콜피온 - 강경파 순수주의자들(4) 챕터의 진시드 레드 스콜피온은 그들의 진시드의 순수함에 엄청난 자부심을 보인다. 돌연변이와 카오스의 오염에 대한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들의 순수성은 거의 그러한 기미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때문에 몇몇 다른 챕터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지나치게 순수한 진시드의 모습을 보고 레드 스콜피온을 불신하기도 한다. 이런 레드 스콜피온의 순수성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그들은 그들 자신의 기원을 찾기가 불가능해졌다. 진시드의 기원에 상관없이, 레드 스콜피온의 진시드가 엄청나게 안정적이라는 사실은 그들의 역사를 통해 증명되었다. 제국 전반적으로, 그리고 챕터의 안정성과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강박적인 행동들이 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같은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레드 스콜피온은.. 2021. 2. 13. 레드 스콜피온 - 강경파 순수주의자들(3) 챕터의 조직도 레드 스콜피온은 거의 모든 세부 사항에서 코덱스를 철저히 준수하는 챕터로 여겨지고 있으며,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교리와 매우 밀접하게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해당 챕터의 커맨더들과 채플린들은 그 내용에 있어서는 독자적인 해석과 강조점을 가지고 있긴 하다. 해당 챕터의 내부 조직도는 매우 권위주의적이다. 계급 내 규율과 질서는 절대적이며, 지위가 높은 이들에 대한 아래 계급 형제들의 태도는 전쟁터에서나 밖에서나 그 어떠한 질문도 없는 절대 복종을 보여준다. 레드 스콜피온의 캡틴은 ‘커맨더Commander’라는 영예로운 직함으로 알려져 있고, 챕터 마스터는 ‘로드 하이 커맨더lord high commander’라는 직함으로 알려져 있다. 로드 하이 커맨더를 잇는 2인자 자리는 전통적으.. 2021. 2. 13. 레드 스콜피온 - 강경파 순수주의자들(2) 주목할 만한 캠페인 베릴리아 대학살 (M34,498-601) - 베릴리아 캠페인의 진행 과정 중 참담한 패배에 직면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로 인해 광기로 빠져들기 전까지만 해도 샤이닝 블레이드Shining Blades 챕터는 레드 스콜피온, 울트라마린, 움브랄 타이탄 등과 나란히 어깨를 마주하는 명성 높은 챕터였고, 그들의 진시드 또한 극도의 순수성을 지녔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허나 대패 후 샤이닝 블레이드는 열등감에 사로잡혔고, 그대로 황제의 뜻에서 일탈하여 자신들과 동등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이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반역적인 성전을 일으켰다. 스스로를 ‘완벽한 군세Flawless Host’라고 불렀던 그들은 백여 년 동안 충성파 챕터들을 공격하고, 고립된 전초기지들을 불태웠으며, 뿔뿔이 흩어진 충성스러운.. 2021. 2. 13. 레드 스콜피온 - 강경파 순수주의자들(1)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Red_Scorpions 2021. 2. 1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