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요근래 시간이 너무 없어서 포스트도 못올리고 있었는데, 간만에 짬이 나서 그간 미뤄뒀던 미노타우르스 챕터 도색을 마쳤습니다.
사실 완전히 끝낸 건 아니고 마무리 하이라이팅이나 플라즈마 효과 같은 게 남긴 했는데 피로해서 더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부득이 여기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확실히 스마가 자잘자잘한 장식이 많아서 네크론에 비해 훨씬 까다롭네요 :)
타르타로스보다는 카타프락티 패턴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경우 타르타로스를 사용한다하니 설정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오토캐논의 육중함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정작 무기류 도색은 별로 안좋아하는 무기인 라이트닝 클로만 칠했네요.
개인적으로는 라이트닝 클로의 생김새가 마음에 들지 않아 비선호하는 무기였는데, 막상 칠하고나니 예뻐서 만족스럽네요. 확실히 도색이 매력도를 확 올려주는 거 같습니다 :)
꿍쳐두고 있던 인도미투스 HQ진 중 루테넌트와 에인션트를 미노타우르스 버전으로 컨버전했습니다.
헤드와 방패 정도만 컨버전했고, 컨버전비츠는 쉐이프웨이에서 다른 분과 공구해서 구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
하루 짬내서 열씨미 칠했는데, 시간 대비해서 나름 만족스럽게 나온 거 같아 기쁩니다. 다만 역시나 급하게 칠하다보니 제대로 마무리를 못지어서 중간 중간 미흡한 부분들이 보일 때마다 혼자 부들부들하네요ㅋㅋ
언젠가 시간이 나면 빠진 부분들을 채워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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