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03 최애는 직접 챙겨야하는 법, 임페리얼아머 12권 개봉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워해머 판타지에만 관심이 있던 제가 40K에 입문하면서 꽂혔던 건 다름아닌 네크론이었습니다. 40K 통틀어서 가장 오만하다고 볼 수 있는 이 기계-해골 종족은 고대 그 이상의, 초고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오래되고, 신들조차 노예로 부리게 되어 그 오만함에 걸맞는 위업이 있다는 게 너무도 매력적이었거든요. 특히나 전 그들 중에서도 야만적이고 잔혹하여 끝내 진실로 크탄을 죽이는 데 성공한 왕조인 메이나크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메이나크에는 슬픈 전설이 있었으니... 바로 본가인 게임스워크숍, 통칭 지땁이 아니라 그들의 자회사인 포지월드에서 만들어낸 왕조였다는 점이었죠. 그들의 첫 등장이 바로 오늘 소개할 임페리얼 아머 12 : 오르페우스의 몰락 입니다. 처음 .. 2021. 1. 9. TOW 발췌) 2020 최고의 40K 소설 https://www.trackofwords.com/2020/12/08/best-of-black-library-2020-40k/ Best of Black Library 2020 – 40k It’s almost the end of 2020, so I thought it might be fun to take a look back at the Black Library stories that I’ve read this year and pick out a few personal highlights – in this article I’… www.trackofwords.com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TRACK OF WORDS는 매년 엄청난 수의, 블랙 라이브러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을 리뷰하는 .. 2021. 1. 8. 라그나르와 소라엘, 40년의 끝맺음(2) https://beerbeard.tistory.com/22라그나르와 소라엘, 40년의 끝맺음(1)https://beerbeard.tistory.com/15?category=1170223 크레타시아의 용, 냘피르의 죽음(2) https://beerbeard.tistory.com/14 크레타시아의 용, 냘피르의 죽음(1) https://beerbeard.tistory.com/11 탈출하는 길,..beerbeard.tistory.com 이어지는 이야기. --------------------------------------------- 어느 순간 그들의 방어는 느슨해지고 있었다. 아직까지 치명타를 허용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피로로 탈진한 근육이 그들을 배반하기엔 충분한 수준이었다. 소라엘의 길게 뻗은 검날이 라그.. 2021. 1. 3. 라그나르와 소라엘, 40년의 끝맺음(1) https://beerbeard.tistory.com/15?category=1170223 크레타시아의 용, 냘피르의 죽음(2) https://beerbeard.tistory.com/14 크레타시아의 용, 냘피르의 죽음(1) https://beerbeard.tistory.com/11 탈출하는 길, 냘피르와 라그나르 https://beerbeard.tistory.com/5?category=1170223 플래시테어러, 챕.. beerbeard.tistory.com 이어지는 이야기. 이후 라그나르의 과거회상이 끝나고, 그는 카디아의 전장에서 그의 대중대를 이끌고 전략적 요충지인 케이저 벨록을 탈환하고 있었다. 산성을 비롯한 일부분은 탈환했지만 아직도 도시의 많은 부분이 빼앗긴 상황. 라그나르는 전투 중 뿔뿔이 .. 2021. 1. 3. 헬윈터 게이트 메가 에디션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너글의 기운이 충만했던 2020의 블랙라이브러리를 마무리 짓는 소설인 헬윈터 게이트 메가 에디션이 오늘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헬윈터 게이트 메가 에디션. 크기는 생각한대로였지만 무게는 생각보다 묵직했습니다. 과거 헬윈터 게이트의 내용물이 공개되었을 때 전 솔직하게 기대에 못미친다고 생각했고, 직접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느꼈었는데 과연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받아보니 기대 그 이상이었던 거죠! 주사위야 형편없던 건 그대로였지만 그걸 제외하곤 전부 제 마음에 쏙 들어왔습니다 :) 메인삽화는 멋진 수염을 지닌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있어 좋았고, 늑대 모양 책갈피는 솔직히 이거 낭창낭창하게 휘어지는 싸구려 철제일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빳빳한 철제.. 2021. 1. 3. 루카스 더 트릭스터 Lukas the Trickster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오늘 소개할 한정판은 스페이스 울프의 악동, 루카스 더 트릭스터 입니다. 한정판의 가장 중요한 앞면 커버엔 루카스가 애용하는 파워클로와 파도를 연상케하는 문양이 멋드러지게 새겨져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완전 양장이 아니라 책등 쪽만 양장으로 뽑고 표지는 독특한 질감의, 거친 천 같은 재료로 박음질 되어있어 커버를 한 번 쓸어볼 때마다 정말 느낌이 장난 없습니다. 최고에요! 기존의 블랙라이브러리 한정판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커버인 셈인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 책등은 양장본으로 뽑혀 교차하는 문양 사이 늑대 문양으로 화룡점정을 찍고 있습니다. 책 자체의 두께가 상당한 편인데 이렇게 문양으로 채우니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진 느낌입니다. 뒷면은 앞면과 마찬가지로 독특.. 2021. 1. 3. 2020 워해머 연말결산 안녕하세요! 2020년의 끝에서 인사드리는 맥주수염입니다 :) 올해는 정말 너글의 기운이 충만했던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이 워해머라는 취미에 입문하게 되었으니 사람 일이란 건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고로 블로그도 열었겠다, 올 6월 입문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워해머 덕질한 걸 한 번 모아보았습니다 :) 시작은 햄탈워였습니다. 본디 워해머가 어떤 세계관인지 정도만 알고있던 저였지만 친구가 햄탈을 시작하면서 저도 같이 그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드워프와 전략겜을 좋아하던 저로서는 금세 햄탈워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햄탈워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려 토탈워 갤러리를 찾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워해머라는 세계관이 궁금해져서 블랙라이브러리 갤러리-미니어처게임갤러리 순으로 찾아가.. 2020. 12. 31. 워해머40K 미니어처게임 참관 후기 금요일 올드다이스 퍼지(아기스님) vs 오크(아이언홍님) 1500pt/배틀존 토요일 매드 포 미니어처 임페리얼 피스트(맹d님) vs 엘다(터진귤님) 2000pt 결론부터 말하자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도색된 무수한 아미들이 전장에 풀어진 모습에 1차로 크게 감동받고, 게임을 변화무쌍하게 풀어나가는 주사위의 재미에 2차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추 3-4시간 정도의 게임들이었고, 서있는 시간도 길었지만 단언컨대 하나도 힘들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입문 전 설레는 마음을 주체못해 정규전을 한 번은 봐둬야겠다 싶어서 참관 희망 올렸고, 정말 감사하게도 아기스님과 맹d님이 초대해주셔서 금,토 이틀에 걸쳐 참관하고 왔습니다. 제 3의 세력이 끼어들어 한층 더 변수를 만들어내는 배틀존, 그 사이에서 퍼지의 .. 2020. 12. 31. 2020 워해머 공식 입문 소설 Nexus + Other stories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워해머의 출판 자회사 블랙라이브러리에선 작년부터 입문자들을 위한 단편모음집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처음 선보인 입문소설의 이름은 Crusade+Other stories. 올해 새로 출간된 입문소설의 이름은 Nexus+Other stories. 입문자들을 위한 소설답게 두 권 모두 워해머 내의 다양한 팩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시로 오늘 들고온 2020 입문소설 Nexus+Other stories에 수록된 단편들을 보여드리자면, Nexus by Thomas Parrott - 울트라 마린 vs 네크론 Kraken by Chris Wraight - 스페이스 울프 Redeemer by Guy Haley - 블러드 엔젤(아스토라스) The Test o.. 2020. 12. 30. 이전 1 ··· 29 30 31 32 33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