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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127

4월 게임 모음.40K 4월 간 진행했던 40K 게임 짧포트입니다! 슬슬 게임에 익숙해지고 제 아미 운용에 자신감이 붙게되면서 적절하게 승리를 챙겨갈 수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 ==================== 4월 1일 VS 라쿤맨 / 사우전드썬 사이킥의 대가들과 싸우게 된 게임! 당연하게도 네크론 측은 자레칸으로 맞섭니다! 중앙의 거대 건축물은 네크론 가우스 파일런 모델로, 단순 지형으로 사용했습니다 :) 게임의 하이라이트가 첫턴 시작부터 나왔는데, 이때 어스펙스 스캔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습니다. 별 생각없이 베일 오브 다크니스로 날아간 리퍼 워리어20마리가 화방 루브릭에 의해 한방에 날아갔어요..! 이때 받은 충격이 엄청나서 이후로는 베옵닼을 쉬이 안쓰게 됐습니다ㅋㅋ 이후 게임은 이렇다할 뭐가 없이 서로 팽팽하.. 2022. 5. 17.
계몽자 제라스 Illuminor Szeras 제라스인지 스제라스인지 지땁에서조차 발음이 다른 친구를 완성했습니다 :) 욘석의 경우엔 제가 워해머 입문하면서 제일 처음 샀던 네크론 모델인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엔 인도미투스 박스셋이 출시 되기 직전이었고, 해당 킷으로 네크론에 입문해보려했기 때문에 그 사이 텀 동안 살만한 게 이 녀석 밖에 없었거든요. 좌측이 제가 제일 처음에 칠했던 제라스입니다. 이때가 거의 2년 전? 에 칠한 애였는데 저땐 진짜 암것도 모르면서 NMM이나 그런 거에 꽂혀서 막 따라칠하려했던 게 기억납니다ㅋㅋ 결국 모든 마음만 앞선 뉴비들이 그러하듯, 제대로 따라도 못하고 이상해져서 아예 전체적으로 셰이드로 덮어버렸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때는 참 만족스러웠는데 지금보니 엄청 아쉬운 퀄리티네요. 저때는 선따기도 어려워서 굵은 자국이 남.. 2022. 4. 6.
테서렉트 볼트/크탄 초월체 간단 자석팁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오늘은 짱 크고 멋진 노예 수용소 테서렉트 볼트의 간단한 자석팁에 대해 전달해드리고자 이렇게 찾아뵙게 됐습니다. 테서렉트 볼트, 정말 멋진 친구입니다. 하지만 그 가격과 크기와 직구라는 문제점으로 인해 쉽사리 구매하지는 못하는 신포도 같은 친구죠. 무엇보다 정말 아쉬운 점은 가성비 좋은 크탄 유닛인 크탄 초월체 유닛이 해당 키트에 묶여있다는 점인데, 크탄 초월체를 하나 쓰자고 저 큰 플라 덩어리를 쓰지도 않을 구린 유닛인 오벨리스크로 조립해 버릴 순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테서렉트 볼트로만 끝내기엔 크탄 초월체를 버리게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크탄을 꼈다뺐다 분할식으로 하면 되지않을까? 싶지만 문제는 아래 사진처럼 크탄 초월체와 테서렉트 볼트의 연결부가 촘촘히 옭아매여있어.. 2022. 4. 4.
테서렉트 볼트 Tesseract Vault 인생 첫 크탄인 테서렉트 볼트를 완성했습니다! 보이드 드래곤이나 나이트 브링어 같은 쟁쟁한 칭구들을 놔두고 어쩌다 이 친구부터 완성하게 됐는 지는 아직도 의문이긴하지만 그래도 역시 완성해두니 이토록 만족스러울 수가 없네욧. 단순 테서렉트 볼트로만 쓰기엔 동일 킷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싼 가격의 크탄인 크탄 초월체를 버리는 셈이라 자석질 또한 당연히 해주었습니다. 자석질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이쪽으로! 성능은...몰?루 2022. 4. 4.
빗발치는 총격 속으로 돌격하는 제국군 화이트 드워프 472호에 실린 "의무가 요구하는 것 WHAT DUTY ASKS"라는 아스트라 밀리타룸 단편 소설입니다 :) =========================== 의무란 무엇인가 아쿠아루스(Aq’arus)의 성소 정원 한복판에서 카이머 64 보병대(the Khymer 64th Infantry)는 무자비한 적들에게 밀리고 있다. 수적으로 열세하고 지원의 희망도 없는 이 절망 속에서, 제스문드 헤스퍼(Jesmund Hesper) 소령은 신-황제에 대한 믿음이 시험받고 있음을 깨닫는데... "물러서!" 제스문드 헤스퍼(Jesmund Hesper) 소령은 그가 아끼던 연병장이 터져나가는 것을 보며 명령을 외쳤다. 성소의 정원은 폭력으로 충만했다.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온 사방에서 울렸고, 카이머 64 .. 2022. 3. 24.
2월 / 카놉텍 툼 스토커 워해머 미니어처게임사인 게임즈 워크샵(이하 지땁) 산하의 자회사 "포지월드"는 모회사가 다루지 않는 레진 제품들을 다룹니다. 그 탓인지 포지월드의 제품들은 가격도 지땁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제품군의 두,세 배가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비싼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기름기를 제거하거나 따로 손질해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으며, 해당 모델들을 구매하고 본게임에서 사용하려면 단 몇 페이지의 룰을 위해 추가로 8만원에 가까운 포지월드 코덱스도 구비해야하지만. 그만큼 독특하고도 잘 뽑힌 조형미가 포지월드의 제품군에 있기에 구매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또한 위의 이유들과 더불어 국내에선 팔지 않아 해외 구매만 가능하기에 쉽사리 보지 못한다는 희소성도 꽤 큰 메리트라고 생각이 들구요. 이번 달부터 시작해보려.. 2022. 2. 14.
42. 최종화 + 에필로그 원 번역본은 이쪽으로 네크론이 다시 진군을 시작했다. ‘소르손’은 우주공항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다. 겁에 질린 비명소리에서부터 울먹이는 울음소리, 무언의 중얼거림에 이르기까지 보통 난리도 아니었다. 이곳에 있는 난민들 모두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던 것 같지는 않았다. 그저 얼마나 기다렸냐의 차이일 뿐이다. ‘소르손’은 추위를 느끼고, 낡은 담요를 더 단단히 감쌌다. 그는 격납고 벽에 꼿꼿이 기대어 앉은 채 비좁은 공간에서 그저 쉬고 있었다. 계속 몰려드는 피난민들 때문에 비좁은 공간에서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었다. 그는 얼마나 오랫동안 잠을 잤는지 몰랐다. ‘소르손’의 목 근육을 이 비좁은 공간에 익숙해져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병사들이 떠난지 얼마나 되었을까? 몇 주? 몇 달? 그는 날짜.. 2022. 2. 9.
41. 이게 워해머식 NTR 원 번역본은 이쪽으로 “얼마나 걸리나요...?” “이 일은 꽤 시간이 걸리는 것이오. 때가 되면 알게 될거요, 아가씨. 우리 커미사르들이 추가 구조선을 더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그 중 몇 척이 -” “한 달 전에 마지막 배가 떠났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렉스’가 말했다. “그 이후에 해군사령부는 뭘하고 있었죠? 아니, 내가 맞춰볼까요? 당신들이 네크론을 지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해서 피난민 구출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거죠. 지금은..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고.” “그렇소.” 186번 대령이 반복해서 말했다. “당신네 도시 시장들 중 몇몇이 강력하게 주장을 했소. 6척의 배가 급파되었고 더 많은 -” “고작 6척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아렉스’가 항의했다. “6척은 충분하지 않아요! 당신도 알고 있잖아.. 2022. 2. 9.
40. 이야 다 죽자 원 번역본은 이쪽으로 그날은 여느 날과 똑같이 시작했다. ‘아렉스’는 셔터로 막은 창문의 틈 사이 햇빛에 의해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똑바로 앉아서 악몽에서 보았던 네크론을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녀를 붙잡고 어둠 속으로 끌고가려는 손들.. 최근 일련의 긴 시간동안 그녀가 숨은 이 거주지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매일 꾸는 악몽은 너무도 현실적으로 느껴졌었다. 그녀는 실망했다. 언젠간 네크론의 손에 죽을거라고 생각했고 이 무서운 기다림이 끝나길 원했는데. 매일 매일이 끔찍한 느린 고문과 같았다. 악몽에서 그녀는 금속 해골의 손을 기쁘게 반겼었다. 그런데 오늘은 뭔가 다른 날이었다. 뭔가 먼 곳에서 들리는 소리, 아래층이다. ‘아렉스’는 군홧발소리와 엔진의 굉음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긴장하며 밖으로.. 202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