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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론108

오르페우스의 몰락(3) - 피의 백일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7291 ​ 피의 백일 ​ 그러나 비록 아스트로패스를 통한 통신이 우화식으로 표현되긴 했어도, 경고가 전달되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적들의 진정한 실체와 정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 외부의 행성들을 향해서 보낸 메시지들은 모조리 어둠에 집어삼켜졌으며, 심지어 경고를 전달하기 위해서 보내진 전령함들또한 마찬가지로 실종되어 그 어떠한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틀랄록에서부터 에피루스까지 이어진, 결코 뜷어낼 수 없는 어둠의 장막이 오르페우스 섹터 전역에 떨어지고 말았다는 사실에 제국의 오르페우..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2) - 악몽이 깨어나다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7032 ​ 악몽이 깨어나다 메이나크 왕조는 무려 수백만년에 이르는 세월을 동면을 취하면서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동면을 취하면서 영겁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가는 동안 인류제국이 새로이 나타나며 이 은하계 내에서 힘을 키워갔습니다. 이런 메이나크 왕조의 각성은 990.M41에 벌어진, 해로우 와치에 위치한 메카니쿰의 어느 중무장한 전초기지에 기록된 비자연적인 항성현상인 카라콜 성계의 죽음과 거의 동시대에 벌어졌을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쌍성계인 카라콜 성계의 두 태양이 갑작스럽게 기계교의 마기들이 예측했던 항성의 자연적인 ..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1)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6879 ------------------------------------------------------------ ​ "적의 얼굴을 보는 자는 죽음만 보고, 적의 말을 듣는 자는 거짓만 들을 뿐, 허나 적의 마음을 아는 자는 그 자신에게 닿기 전에 해결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시편 12-84, 성 마르두크의 설교 이후의 조사들을 통해서 이 오르페우스 섹터가 머나먼 옛날, 메이나크 왕조가 천상의 전쟁에서 세운 공적과 크'탄 제거에 대한 보상으로 침묵의 왕에게서 하사받은 봉토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제국 이전의 유물들 --.. 2021. 12. 2.
오르페우스의 몰락 - 소개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Orphean_War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46688 오르페우스 전투는 오르페우스 섹터를 초토화시킨 인류제국과 네크론의 메이나크 왕조 사이에서 벌어진 거대한 전쟁입니다. 한때 세그멘툼 템페스투스의 최외곽지역에 위치한 곳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했었던 이 섹터는 항상 불행히도 네크론 재기동의 증거라고 알아차리지 못했었던 온갖 기이한 현상들과 사고들로 인해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제국의 학자들이 메이나크 왕조라는 명칭을 붙인 고대 종족의 일부가 각성을 시작하자 이 외계인들은 바로 오르페우스 섹터를 향해서 전면적인 공격을 시작했으나 결국 이 전쟁은 아마라에서 치뤄진, 끔찍하면.. 2021. 12. 2.
두 번 죽은 왕 : 몰락 Twice-Dead King : RUIN 안녕하세요! 근 반 년만에 한정판을 들고온 맥주수염입니다 :) 오늘 소개할 소설은 네이트 크로울리의 두 번 죽은 왕 : 몰락 입니다. 단순 한정판 포맷이 아닌, 온전히 네크론 개인의 소설로써 한정판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그 영광을 단절Severed의 작가 네이트 크로울리가 가져가게 됐습니다 :) 그가 써낸 전작 단절은 네메소르 잔드레크와 그의 호위 오바이런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멸망을 맞이해가는 종족 네크론의 비애를 잘써내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랜만의 한정판 주문이라 그런지 늘 보던 포장지 외에도 처음보는 포스터가 하나 있네요. 올해 중순부터 런칭 시작한 워해머+의 홍보지입니다. 워해머버전 넷플릭스라 보시면 될텐데, 이래저래 열심히 홍보하는 거 같지만 내용물의 퀄리티가 .. 2021. 11. 25.
네크론 둠사이드 Doom Scythe 네크론 둠사이드! 늘 그렇듯 자작 컬러스킴으로 칠해줬습니다 :) 얼추 완성이 되었을 때, 지지대가 심심해보여서 고대 석상 비스무리한 느낌으로 만들어줬습니다. 베이스도 같이 꾸미려다 시간상 넘겼습니다. 추후에 마무리해야겠어요 :) ------------- 이 친구도 작년에 완성한 녀석인데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D 2021. 3. 7.
40K 소설 목록 : 제노스 제노스 팩션의 40K 소설 목록입니다. 여기 소개된 소설들은 미출간된 책을 제외하고는 전부 블랙 라이브러리 홈페이지(ebook) 및 게임스워크샵(종이책)에서 구매 가능한 소설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형식은 소설 사진 소설 제목 수록된 소설들(모음집일 경우만) 소설 작가 / 소설 평점(굿리드 기준, 5점 만점) 소설 소개글 -필자의 사족(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입니다. 너무 짧은 단편 소설들은 제외했는데, 이는 블라 단편들이 너무 많아 그것들을 다 포함시키면 지나치게 글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단편들은 단편 모음집이나 옴니버스에 묶여 출간되었기에 이러한 모음집들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빠진 소설이나 중복되는 소설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편이라면 모를까 중,장.. 2021. 2. 17.
영겁과 예언 The Infinite and The Divine 덴마크에서 온 소포. 주문한 거야 많았지만 벌써 올 건 없었기에 생각도 않던 중 도착한 녀석, 덴마크에서 올 소포는 딱 하나뿐인데...Hoxy...? 호다닫 박스를 까니 마약, 아니 두툼한 포장지가 절 반기고, 그 안에는.... 떠오르는 블라 작가 로버트 래쓰의 대작 영겁과 예언 이 들어 있었습니다!! 네크론의 꿀잼 듀오인 예언자 오리칸과 영겁의 트라진의 좌충우돌 대환장 모험기가 담겨 있는 이야기로 무려 굿리드 평점 4.62의 괴물 같은 소설입니다. 블랙 라이브러리 1티어 작가들인 댄 에브넷과 ADB의 작품들도 이런 평점을 받기 쉽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비인기 팩션인 제노스 팩션으로 이 정도의 작품을 써냈다는 건 정말이지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네크론이 주연인 소설로는 첫 장편소설인데도.. 2021. 1. 11.
최애는 직접 챙겨야하는 법, 임페리얼아머 12권 개봉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워해머 판타지에만 관심이 있던 제가 40K에 입문하면서 꽂혔던 건 다름아닌 네크론이었습니다. 40K 통틀어서 가장 오만하다고 볼 수 있는 이 기계-해골 종족은 고대 그 이상의, 초고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오래되고, 신들조차 노예로 부리게 되어 그 오만함에 걸맞는 위업이 있다는 게 너무도 매력적이었거든요. 특히나 전 그들 중에서도 야만적이고 잔혹하여 끝내 진실로 크탄을 죽이는 데 성공한 왕조인 메이나크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메이나크에는 슬픈 전설이 있었으니... 바로 본가인 게임스워크숍, 통칭 지땁이 아니라 그들의 자회사인 포지월드에서 만들어낸 왕조였다는 점이었죠. 그들의 첫 등장이 바로 오늘 소개할 임페리얼 아머 12 : 오르페우스의 몰락 입니다. 처음 .. 202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