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레 워해머/오느레 이야기21 2021 워해머 결산 22년에 올리는 21년 워해머 결산입니다! 연도가 넘어간만큼 연말이라는 단어까진 붙이지 못해서 깔끔하게 21년 워해머 결산이라는 제목으로 찾아뵈었습니다 :) 올릴 시간 자체는 작년 말에도 없었던 건 아니지만 21년 말에 본격적으로 워해머 미니어처 게임에 입문하게 되면서 제 네크론 아미들을 엄청나게 확장하게 됐는데, 이 친구들을 모아두고 아미 사열샷을 찍을 시간은 없었던터라 꼭 이 사진을 넣어서 올리고싶다보니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그래도 아직 새해의 기분이 다 가시지 않은, 작년의 여운이 남아있는 지금이라도 어서 올려야지해서 부랴부랴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21년의 시작은 설정집들과 함께였습니다. 덕질로서는 꽤 기분 좋은 시작이었는데, 워해머 40K에 입문하면서 절 네크론이라는 팩션의 팬으로 만들어준.. 2022. 1. 9. 40K 소설 '몽상' 작가 인터뷰 https://www.warhammer-community.com/2020/09/16/the-reverie-the-author-speaks/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32503 WarCom:'몽상(The Reverie)'은 작가의 첫 워해머 호러 소설인데 스토리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 피터: 이 소설은 '최근' 워해머 40,000 세계관의 훨씬 이전 이야기로 '엔젤스 리스플렌던트' 챕터가 모성 말퍼튜이(Malpertuis)*에서 '엔젤스 페니넌트' 로의 변신을 이루기 전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챕터의 '밝은' 면을 탐구하기를 열망했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몇가지 아주 어두운 진실을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스플렌던트의 문화는 제국의 기준에서 유토피아.. 2022. 1. 6. 워해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땁의 입장문 https://www.warhammer-community.com/2021/11/19/the-imperium-is-driven-by-hate-warhammer-is-not/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54866&page=1 워해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땁의 입장문 - 블랙라이브러리 갤러리 강조한 부분은 원문에서도 강조되어 있음. 발번역이지만 대충 이런 내용임. 퍼가는 건 자유임. 링크제국은 증오에 의해 움직입니다. 하지만 워해머는 그렇지 않습니다.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gall.dcinside.com 제국은 증오에 의해 움직입니다. 하지만 워해머는 그렇지 않습니다.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선인은 없습니다. 아무.. 2021. 11. 19. 레드 스콜피온 Red Scorpions - 순수주의자들을 위한 챕터 안녕하세요! 늘 그렇듯 야심한 밤의 맥주수염입니다 :) 오늘 소개드릴 챕터는 보수적인 제국 내에서도 그 극치를 달리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 레드 스콜피온입니다. 먼저 게임 외적인 설정을 살펴보자면, 본디 이들은 게임스워크샵의 자회사인 포지월드에서 만들어낸 스페이스 마린 챕터로, 포지월드제 스페이스 마린의 간판 역할을 하는 챕터였습니다. 지금이야 포지월드가 GW의 레진 병종들만 생산하는 제2생산라인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지만, 과거 포지월드의 총괄자 알란 블라이가 생존해 있을 당시만 해도 임페리얼 아머라는 거대한 캠페인북이 꾸준히 출간되었었고, 이들 레드 스콜피온은 그곳에서 등장하는 대표적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였습니다. 그로 인해 포지월드 사이트에선 아예 제국 팩션 하부 목록에 다른 퍼스트파운딩 챕터들과 어.. 2021. 2. 14. 미노타우르스Minotaurs - 그리스 덕후를 위한 챕터 안녕하세요, 우충충한 오전의 맥주수염입니다 :)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하이로드의 충견으로 알려진 미노타우르스 스페이스 마린 챕터입니다. 미노타우르스는 소위 '저주받은' 21차 파운딩 때 창설된 챕터입니다. 36번째 천년 기에 탄생한 이들은 대부분의 21차 파운딩 챕터들이 그러하듯 진시드의 결함으로 보이는 유전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들의 문제점은 극도로 호전적인 성격과 근접 선호도였습니다. 당시 미노타우르스는 전투에 돌입만 했다하면 격렬한 분노에 휩싸였으며, 화기火器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과도할 정도로 근접전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뿐만 아니라 이들은 동맹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데도 심한 기피성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후에 이들이 위에 보였던 일련의 행동들을 고쳤는지, 아니면 거기에 끝내 먹.. 2021. 1. 23. 톰 키퍼Tome Keepers - 책 덕후를 위한 챕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최근 우연찮게 제 눈에 들어온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있었습니다. 상아색의 깔끔한 작례를 보인 그들은 당연히 툼 키퍼 Tomb keepers인 줄 알았지만 톰 키퍼 Tome keepers였고, 두꺼운 서책이라는 뜻을 지닌 독특한 단어에 흥미가 이끌린 저는 그 챕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들은 게임스워크샵의 잡지인 WHITE DWARF의 제작진들이 2020년에 그들의 마스코트 챕터로서 만들어낸 챕터였습니다. GW 산하 잡지사의 직원들이 합심해서 만든 스페이스마린 챕터, 거기다 재밌게도 챕터 명 또한 책을 뜻하는 Tome이 들어가 있으니 확실히 궁금증이 동하더군요. 그래서 이 톰 키퍼의 설정이 실린 화이트드워프 458호를 구해보았습니다. 화이트드워프를 구매하는 건 .. 2021. 1. 15. 최애는 직접 챙겨야하는 법, 임페리얼아머 12권 개봉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워해머 판타지에만 관심이 있던 제가 40K에 입문하면서 꽂혔던 건 다름아닌 네크론이었습니다. 40K 통틀어서 가장 오만하다고 볼 수 있는 이 기계-해골 종족은 고대 그 이상의, 초고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오래되고, 신들조차 노예로 부리게 되어 그 오만함에 걸맞는 위업이 있다는 게 너무도 매력적이었거든요. 특히나 전 그들 중에서도 야만적이고 잔혹하여 끝내 진실로 크탄을 죽이는 데 성공한 왕조인 메이나크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메이나크에는 슬픈 전설이 있었으니... 바로 본가인 게임스워크숍, 통칭 지땁이 아니라 그들의 자회사인 포지월드에서 만들어낸 왕조였다는 점이었죠. 그들의 첫 등장이 바로 오늘 소개할 임페리얼 아머 12 : 오르페우스의 몰락 입니다. 처음 .. 2021. 1. 9. TOW 발췌) 2020 최고의 40K 소설 https://www.trackofwords.com/2020/12/08/best-of-black-library-2020-40k/ Best of Black Library 2020 – 40k It’s almost the end of 2020, so I thought it might be fun to take a look back at the Black Library stories that I’ve read this year and pick out a few personal highlights – in this article I’… www.trackofwords.com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TRACK OF WORDS는 매년 엄청난 수의, 블랙 라이브러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을 리뷰하는 .. 2021. 1. 8. 2020 워해머 연말결산 안녕하세요! 2020년의 끝에서 인사드리는 맥주수염입니다 :) 올해는 정말 너글의 기운이 충만했던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이 워해머라는 취미에 입문하게 되었으니 사람 일이란 건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고로 블로그도 열었겠다, 올 6월 입문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워해머 덕질한 걸 한 번 모아보았습니다 :) 시작은 햄탈워였습니다. 본디 워해머가 어떤 세계관인지 정도만 알고있던 저였지만 친구가 햄탈을 시작하면서 저도 같이 그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드워프와 전략겜을 좋아하던 저로서는 금세 햄탈워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햄탈워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려 토탈워 갤러리를 찾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워해머라는 세계관이 궁금해져서 블랙라이브러리 갤러리-미니어처게임갤러리 순으로 찾아가.. 2020. 12. 3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