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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배틀리포트16

네크론 vs 기계교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이번 게임은 wook729님과의 게임으로 기계 스멜이 진하게 나는 아주 멋드러진 기계교를 들고오셨습니다. 갓 입문했을 당시 테이블에 쫙 깔린 욱님의 위용찬 기계교 군세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 포지월드는 화성(스키타리 유닛이 독트리나+캔티클 오브 옴니시아 동시적용 / 사격,근접 시 힛롤 하나 리롤)으로 준비하셨고, 저는 늘 그렇듯 노보크 왕조(차지/차지당할시/히로익시 ap+1 / 차지롤+1)의 네크론으로 상대했습니다. 마침 두 팩션 모두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워존 네필림에서 상당히 큰 상향을 받았기에 한층 더 두근두근거리면서 게임을 준비했던 거 같네요ㅋㅋ 미션은 상대 유닛을 파괴하며 옵젝을 적극적으로 뺏는 걸 유도하는 11번 미션으로 서로에게.. 2022. 7. 21.
네크론 vs 시스터 오브 배틀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주말 나이트전에 이어 공장장과 진행한 시스터오브배틀과의 게임입니다. 네크론측은 근접 왕조인 노보크 왕조를, 시오배측은 기갑과 멜타가 주특기인 아르젠트 슈라우드 오더를 들고왔습니다. 미션은 워존 나크문드 11번, 적 유닛을 잡을수록 추가 점수를 주는 심플한 미션입니다. 양측 배치가 끝나고, 네크론 측은 별다른 딥스 유닛이 없는 반면 시오배측에는 성녀 셀레스틴과 이단 성녀 에프라엘이 딥스로 빠져있습니다. 시오배가 무수히 많은 멜타를 들고있는만큼 상대의 사격각에 나오지 않게 숨은 화력팀과 여차하면 중앙으로 진출할 준비를 마친 스콜펙들. 허나 여기서 큰 실수를 했는데, 지형 배치를 좀 빡빡하게 한 만큼 사격거리가 제대로 안나오는 곳에 헤비 디스트로이어 분대를 배치하는 실책을 저지릅니.. 2022. 6. 23.
네크론 vs 임페리얼 나이트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입문 전부터 배틀리포트를 보며 사만을 즐겨왔던 입장으로서, 언제고 나도 한 번 제대로 된 배틀리포트를 써보자!라는 생각을 늘 마음 한 켠에 지니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에 좋은 상대분과 만나 좋은 게임을 하게되어 이렇게 각 잡고 배틀리포트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게임의 상대분은 임페리얼 나이트 유저이신 이족보행메카 님으로, 장소는 매드 포 미니어처에서 진행됐습니다. 거의 육개월 전 입문할 때부터 꼭 같이 게임해보고 싶던 분이셨기에 정말로 기대가 컸는데, 메카님의 웅장한 풀도색 나이트 아미를 보니 제 기대가 그 이상으로 보답받는 기분이었어요 :) 제가 네크론 유저인만큼 이 아래부터는 거진 전지적 네크론 시점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만약 나이트의 시점에서 보고싶으시다면 여기 링.. 2022. 6. 21.
2-3월 게임 모음집.40K 4월에야 올리는 2,3월 짧포트입니다. 그간 사만 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게임만 즐기다보니 복기하는 걸 계속 늦췄네요ㅋㅋ 다소 가물가물한 게임들이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 2월 12일 VS Chang100 / 사우전드 썬 두 번째로 맛본 사우전드 선과의 게임입니다. 이전에 노보크로 맛봤을 때는 매서운 사이킥 모탈뎀 맛에 정신을 못차렸어서 이번엔 모탈 필노를 지닌 자레칸 왕조를 들고가 모탈뎀 대비를 제대로 하고 간 게임입니다. 하지만 사우전드선의 사이킥은 모탈뎀 우겨넣기가 전부가 아니란 것을 톡톡히 알게 된 게임이었죠! 4인불, 운드롤+1,힛깎 등등 굉장히 강력한 버프들이 많았고, 모탈뎀만 생각하고 버프들을 디나이하지않은 채 공격 사이킥들에만 방어적으로.. 2022. 4. 11.
초사이킥 아미와 초엘리트 아미 겪은 후기.40K 1월 29일 라쿤맨과 함께한 사만 초사이킥 아미인 사우전드 선 그리고 초엘리트 아미인 어뎁투스 쿠스토데스를 준비한 라쿤맨. 마침 저 또한 로오망하던 근접 네크론 로스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서로 게임하기로 하고 거진 한 달간 미뤄졌던 터라 매우매우 고대하던 매치 vs 사우전드 선 / 1500pt 네크론 측은 근접 왕조인 노보크 왕조룰을 가져왔고, 사우전드 선 측은 매라운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컬트 듀플을 들고왔습니다. 서로 처음 시도해보는 아미인만큼 흥분된 열기 속에서 1턴이 시작됐습니다. 네크론측이 선턴을 가져가고 놀랍게도 66을 띄워 1턴 차지에 성공하는 카놉텍 레이스. 그대로 데몬 프린스에게 꼴아박습니다. 풀모델로 때리고자했으나 공간상의 제약으로 한 모델을 제외하고 다섯 모델로 치게 된 상황... 2022. 1. 31.
내러티브) 2021 송년 게임 : 네크론 vs 인류제국 41번째 천년 기의 이름 모를 전장, 알 수 없는 시간대에 벌어진 네크론의 대대적인 제국 요새 침공...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내러티브 게임입니다 :) 2021 송년 이벤트 게임으로, 갓 입문했던 터라 잘 알지도 못했으나 감사하게도 같이 사진 찍을 겸 룰 익혀보라고 불러주신 분들 덕에 멋진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뉴비인 제가 붙었기에 네크론 측은 4000포를, 제국측은 울트라마린+기계교 3500포로 진행되었고, 장소는 매드 포 미니어처였습니다. 본디 이런저런 상상하면서 잘 기록해서 내러티브를 멋드러지게 쓰고싶었으나, 정말 룰을 겉핥기 수준으로만 익히고 갔기에 게임 흐름을 따라가기에 급급해 제대로 기록은 못했습니다. 사실 유저분들께서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시면서 배려해주셔서 사진 찍는것도 잊을 정도로 .. 2022. 1. 12.
워해머40K 미니어처게임 참관 후기 금요일 올드다이스 퍼지(아기스님) vs 오크(아이언홍님) 1500pt/배틀존 토요일 매드 포 미니어처 임페리얼 피스트(맹d님) vs 엘다(터진귤님) 2000pt 결론부터 말하자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도색된 무수한 아미들이 전장에 풀어진 모습에 1차로 크게 감동받고, 게임을 변화무쌍하게 풀어나가는 주사위의 재미에 2차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추 3-4시간 정도의 게임들이었고, 서있는 시간도 길었지만 단언컨대 하나도 힘들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입문 전 설레는 마음을 주체못해 정규전을 한 번은 봐둬야겠다 싶어서 참관 희망 올렸고, 정말 감사하게도 아기스님과 맹d님이 초대해주셔서 금,토 이틀에 걸쳐 참관하고 왔습니다. 제 3의 세력이 끼어들어 한층 더 변수를 만들어내는 배틀존, 그 사이에서 퍼지의 .. 202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