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03 계몽자 제라스 Illuminor Szeras 제라스인지 스제라스인지 지땁에서조차 발음이 다른 친구를 완성했습니다 :) 욘석의 경우엔 제가 워해머 입문하면서 제일 처음 샀던 네크론 모델인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엔 인도미투스 박스셋이 출시 되기 직전이었고, 해당 킷으로 네크론에 입문해보려했기 때문에 그 사이 텀 동안 살만한 게 이 녀석 밖에 없었거든요. 좌측이 제가 제일 처음에 칠했던 제라스입니다. 이때가 거의 2년 전? 에 칠한 애였는데 저땐 진짜 암것도 모르면서 NMM이나 그런 거에 꽂혀서 막 따라칠하려했던 게 기억납니다ㅋㅋ 결국 모든 마음만 앞선 뉴비들이 그러하듯, 제대로 따라도 못하고 이상해져서 아예 전체적으로 셰이드로 덮어버렸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때는 참 만족스러웠는데 지금보니 엄청 아쉬운 퀄리티네요. 저때는 선따기도 어려워서 굵은 자국이 남.. 2022. 4. 6. 40K 입문 5개월차 네크론 아미 사열 사만 입문 5개월차 네크론 6500-7000포 가량 풀도색을 끝내고 기록겸 아미 사열샷 찍었습니다!! 달랑 제 아미만 나열해서 찍기에는 아쉬워서 입문부터 쭉 도움을 주었던 울트라마린 플레이어 Yasukii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들어주었고, 덕분에 색 대비가 명확한-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아미샷이 나와주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 처음 입문할 때부터 네크론은 전부 다 모아보고 유닛 사용해보고 싶다는 목표는 있었지만 이토록 빠르게 진행할 줄은 몰랐습니다ㅋㅋ. 분명 사만 게임 자체의 큰 즐거움과 좋은 분들을 만나 그 이상의 재미와 원동력을 얻었기 때문이겠죠! 현재 목표치의 약 60% 정도 달성한 상태고 앞으로도 쭉 달려가긴 할 꺼지만 이렇게 반 정도 달려오니 저.. 2022. 4. 5. 3월 / 가우스 파일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3월은 지나고 4월에야 올리는 월간 포지 [툼] 월드지만 완성은 3월에 했었기에 꿋꿋이 3월 호로 찾아뵈었습니다ㅎ 이 친구를 받아본 건 3월 초였는데 그때만해도 제가 다니는 게임장 사물함에 여유 공간이 없어서 완성을 해도 가져다두질 못해 냅뒀던 게, 다행히 추가 사물함 자리가 나서 부랴부랴 도색해 3월 말이나마 완성했습니다. 3월의 네크론 포지 월드 모델은 가우스 파일런입니다! 네크론에서 두 번째로 포인트가 비싼 모델이고, 가격 또한 두 번째로 비싼 모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성능이 그렇게 절륜한 건 아니라서, 여타의 비싸고 거대한 모델들이 그러하듯 실제 게임에선 얼굴 보기 힘든 친구구요. 하지만, 역시 성능을 생각했더라면 네크론의 포지월드 모델따윈 거들떠도 안봤겠죠! 저 사.. 2022. 4. 5. 테서렉트 볼트/크탄 초월체 간단 자석팁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오늘은 짱 크고 멋진 노예 수용소 테서렉트 볼트의 간단한 자석팁에 대해 전달해드리고자 이렇게 찾아뵙게 됐습니다. 테서렉트 볼트, 정말 멋진 친구입니다. 하지만 그 가격과 크기와 직구라는 문제점으로 인해 쉽사리 구매하지는 못하는 신포도 같은 친구죠. 무엇보다 정말 아쉬운 점은 가성비 좋은 크탄 유닛인 크탄 초월체 유닛이 해당 키트에 묶여있다는 점인데, 크탄 초월체를 하나 쓰자고 저 큰 플라 덩어리를 쓰지도 않을 구린 유닛인 오벨리스크로 조립해 버릴 순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테서렉트 볼트로만 끝내기엔 크탄 초월체를 버리게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크탄을 꼈다뺐다 분할식으로 하면 되지않을까? 싶지만 문제는 아래 사진처럼 크탄 초월체와 테서렉트 볼트의 연결부가 촘촘히 옭아매여있어.. 2022. 4. 4. 테서렉트 볼트 Tesseract Vault 인생 첫 크탄인 테서렉트 볼트를 완성했습니다! 보이드 드래곤이나 나이트 브링어 같은 쟁쟁한 칭구들을 놔두고 어쩌다 이 친구부터 완성하게 됐는 지는 아직도 의문이긴하지만 그래도 역시 완성해두니 이토록 만족스러울 수가 없네욧. 단순 테서렉트 볼트로만 쓰기엔 동일 킷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싼 가격의 크탄인 크탄 초월체를 버리는 셈이라 자석질 또한 당연히 해주었습니다. 자석질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이쪽으로! 성능은...몰?루 2022. 4. 4. 빗발치는 총격 속으로 돌격하는 제국군 화이트 드워프 472호에 실린 "의무가 요구하는 것 WHAT DUTY ASKS"라는 아스트라 밀리타룸 단편 소설입니다 :) =========================== 의무란 무엇인가 아쿠아루스(Aq’arus)의 성소 정원 한복판에서 카이머 64 보병대(the Khymer 64th Infantry)는 무자비한 적들에게 밀리고 있다. 수적으로 열세하고 지원의 희망도 없는 이 절망 속에서, 제스문드 헤스퍼(Jesmund Hesper) 소령은 신-황제에 대한 믿음이 시험받고 있음을 깨닫는데... "물러서!" 제스문드 헤스퍼(Jesmund Hesper) 소령은 그가 아끼던 연병장이 터져나가는 것을 보며 명령을 외쳤다. 성소의 정원은 폭력으로 충만했다.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온 사방에서 울렸고, 카이머 64 .. 2022. 3. 24. 주간 크루세이드 / 2월 특집 <메탈리카 성계 캠페인> *"메탈리카" 더 알아보기 "뮤니스 페룸" 더 알아보기 "오멕스 마그니피카" 더 알아보기 "페로비질룸" 더 알아보기 22년 2월 4주차의 크루세이드가 왔습니다! 그간 다소 뜸했던 주간 크루세이드는 바로 오늘! 2월 특집을 위한 숨고르기였습니다. 지난 3주 동안 전장 메탈리카에서 펼쳐진 제국과 카오스 간의 치열한 전투 그 생생함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이전 회차는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 당신! 크루세이드가 궁금하다구요? 거기 당신! 크루세이드를 제보하고 싶다구요? 2022. 3. 2. 2월 / 카놉텍 툼 스토커 워해머 미니어처게임사인 게임즈 워크샵(이하 지땁) 산하의 자회사 "포지월드"는 모회사가 다루지 않는 레진 제품들을 다룹니다. 그 탓인지 포지월드의 제품들은 가격도 지땁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제품군의 두,세 배가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비싼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기름기를 제거하거나 따로 손질해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으며, 해당 모델들을 구매하고 본게임에서 사용하려면 단 몇 페이지의 룰을 위해 추가로 8만원에 가까운 포지월드 코덱스도 구비해야하지만. 그만큼 독특하고도 잘 뽑힌 조형미가 포지월드의 제품군에 있기에 구매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또한 위의 이유들과 더불어 국내에선 팔지 않아 해외 구매만 가능하기에 쉽사리 보지 못한다는 희소성도 꽤 큰 메리트라고 생각이 들구요. 이번 달부터 시작해보려.. 2022. 2. 14. 42. 최종화 + 에필로그 원 번역본은 이쪽으로 네크론이 다시 진군을 시작했다. ‘소르손’은 우주공항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다. 겁에 질린 비명소리에서부터 울먹이는 울음소리, 무언의 중얼거림에 이르기까지 보통 난리도 아니었다. 이곳에 있는 난민들 모두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던 것 같지는 않았다. 그저 얼마나 기다렸냐의 차이일 뿐이다. ‘소르손’은 추위를 느끼고, 낡은 담요를 더 단단히 감쌌다. 그는 격납고 벽에 꼿꼿이 기대어 앉은 채 비좁은 공간에서 그저 쉬고 있었다. 계속 몰려드는 피난민들 때문에 비좁은 공간에서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었다. 그는 얼마나 오랫동안 잠을 잤는지 몰랐다. ‘소르손’의 목 근육을 이 비좁은 공간에 익숙해져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병사들이 떠난지 얼마나 되었을까? 몇 주? 몇 달? 그는 날짜.. 2022. 2. 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