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트 하마스 크라토스, 감시자 – 하마스 크라토스는 미노타우르스의 제9중화기 중대의 이인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노타우르스 내에서 그의 진급은 많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기준에서 볼 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빨랐는데, 이는 그가 전사로서의 탁월한 재능과 모든 종류의 탄도 무기에 대한 엄청난 숙련도를 보여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게다가 그는 잔혹함과 치밀함, 그리고 살벌함을 보임으로서 자신이 지휘관으로 적합하다는 걸 증명하였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는 초기 지휘 임무와 최신 전투 장비에 대한 접근 권한을 받았다.
처음 미노타우르스가 오르페안 전쟁에 투입되었을 때, 크라토스는 메이나크 왕조의 막강한 위협보다는, 밀려오는 기계 군세를 피해 도망치는 외계 해적들을 먼저 인지했다. 이윽고 아텐텀에 연료 보급소를 지키기 위해 임시 중대를 지휘하게 되었고, 크라토스는 전초 기지의 인부들과 서비터들을 중앙 정제소쪽으로 밀어넣어 미끼로 삼았다.
피와 살, 그리고 영혼의 유혹에 이끌린 드루카리 해적들이 미끼를 물었고, 이들은 완전한 살육을 하기보단 포로를 잡을 의도였지만 이미 이들의 운명을 결정된 참이었다. 영혼에 대한 굶주림으로 외계인들의 주의가 분산되었고, 크라토스의 미노타우르스는 매복지에서 일어나 놈들에게 사전 계획된 십자포화와 종사Enfilade를 퍼부었다. 경장갑 수송기들이 먼저 터져나갔고, 외계인들은 정제소의 중심부에 그대로 갇히게 되었다.
세 시간 가량의 진행된 사격전 끝에 이백 명 이상의 카발라이트들이 시체더미가 되었다. 민간인 사상자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수치상 고작 열 명 중 여섯 명만 사망한 정도로 크라토스와 그가 이끈 미노타우르스 중대의 효율성과 기량에 대한 찬사나 다름없다.
캡틴 툴 – 툴은 바답 전쟁에서 스턴가드 베테랑 서전트로 참전했고, 비야냐의 심판 당시 67건의 살인을 저지른 것이 확인되었다. 오르페안 전쟁 당시 뱅가드 베테랑 서전트였던 툴은 오르도 제노스의 봉쇄군 카파 소속의 스톰 이글과 테크마린을 지원받아 다섯 분대로 이루어진 미노타우르스의 군세를 지휘해 타미리스에서의 작전을 이끌었다.
툴은 깨어난 메이나크 왕조의 무덤들을 파괴하는 데 있어 그가 야만적이고 호전적인 지휘관임을 증명했고, 결국 카파 봉쇄군은 저주받은 세계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었지만, 미노타우르스와 데스워치 킬팀 그리고 데스코어 오브 크리그의 전투 기술공 타격팀과 함께 툴은 성공적으로 네크론의 무덤 복합지를 파괴할 수 있었다.
캡틴으로 승급한 후엔, 툴은 블랙 리전의 침공을 받고 있는 하이브 월드 크리소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단심문관 카스피엘 렉스와 함께 툴-렉스 전투단의 공동 지휘권을 얻었다. 다소 급하게 하이브 월드로 파견되었음에도 해당 전투단은 블랙 리전의 군세를 무찌르는데 성공하여 크리소스의 마지막 하이브월드를 멸망으로부터 구해냈다.
터미네이터 베테랑 서전트 익스탈리온 - 서전트 익스탈리온은 ‘데드 핸드’라는 별명이 붙은 타르타로스 아머 돌격팀 익스탈리온 분대를 이끌고 있다. 익스탈리온의 터미네이터 분대는 아마라 프라임 전투 당시 있었던 우주 전투 때 전멸을 맞이했는데, 그들은 거대한 네크론 무덤함 ‘데드 핸드’의 주 통제실에서 전투를 벌였었다. 그들의 희생 덕분에 챕터 마스터 아스테리온 몰록과 그의 호위병들이 네크론의 오버로드의 위치를 파악해 놈의 무덤함에 침투할 수 있었다.
캡틴 울레흐 – 캡틴 울레흐는 인도미투스 성전군 함대 세쿤두스의 전투단 파우스투스로 차출된 미노타우르스의 병력들을 지휘했다.
서전트 아스트로핀 – 서전트 아스트로핀은 스팀펄로스 강습 순양함에 주둔했던 제3 전투 중대의 분대장으로, 궤도에서 어보런스-5라 명명된 네크론의 무덤-성채 복합지를 공격하던 중 죽음을 맞이했다.
고대의 게리온 – 베테랑 서전트 게리온은 바답 전쟁의 램파단 돌격 중 사망했다. 이 캠페인에서 치명상을 입은 그는 컨템터 패턴 드레드노트의 석관에 안치되었고, 고대의 게리온으로 다시 전장에 나서게 되었다. 그는 아마라 프라임에서의 전투 당시 챕터 마스터 아스테리온 몰록과 함께 네크론의 무덤함에 침투했던 호위병들 중 하나였다. 그곳에서 게리온은 네크론의 오버로드와 전투를 벌였지만 무참히 패배하였고, 최후의 일격을 맞기 직전 아스테리온 몰록에 의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헤카톤 아이아코스 - ‘다이달로스 크라타의 수호자’, ‘바이프로스트의 공포’로 알려진 헤카톤 아이아코스는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컨템터 드레드노트이다. 챕터를 둘러싼 무시무시한 의혹들과 마찬가지로, 이 컨템터 드레드노트 또한 그 기원과 진실한 이름이 의문 속에 가려져 있다.
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라곤 오직 바답 전쟁 당시 라멘터의 강습 순양함 마터 서스피리아에 침투를 감행했던 옵테라 전투에 참전했다는 걸 증명하는 독특한 문양뿐. 그는 꿈꾸는 해구의 진스틸러 컬트에 대항하여 하이브 비트리아의 검은 문을 방어했고, 다소 불명예스럽게도, 그는 바이프로스트 반란 당시 ‘반역자 2-19’ 학살의 최선두에 위치해있기도 했다.
이 마지막 전투에서 바이퍼 리전 챕터의 서전트 아우구스틴의 지휘를 받던 바이프로스트 허스칼 보병대가 포화와 혈흔에 절어있는 미노타우르스의 드레드노트를 향해 실수로 발포하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여기서 아이아코스는 그의 챕터보다 더한 악명을 얻게 되었다. 오발탄에 분노한 아이아코스는 제국 전선을 넘어 37명의 허스칼 보병대원과 서전트 아우구스틴을 쳐죽였고, 아스테리온 몰록이 복스를 통해 발포 명령을 중단시키기 전까지 그를 막으려 했던 리만 러스 탱크를 뜯어내고 있었다.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깃발 아래 활동하는 무수한 드레드노트와 마찬가지로, 그의 엄청난 힘과 전쟁터에서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외부인들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그들의 선조들에게 보여주는 존경을 아이아코스는 못 받고 있으며 그 대신 그는 형제들로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냉담한 시선을 받고 있다고 기록했다.
헤카톤 모르부스- 헤카톤 모르부스는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컨템터 드레드노트이며, 아마라 프라임 전투에 참전했다. 메이나크 왕조의 아마라 프라임 친공 당시, 헤카톤 모르부스는 미노타우르스의 병력과 함께 패주하는 칼로신 하이브의 제국 수비대를 붙들어 잡았고, 전투에서 몇몇 네크론 트라이아크 스토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헤카톤 팔라에몬 – 헤카톤 팔라에몬은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컨템터 드레드노트이다. 이 드레드노트는 챕터의 거대 기함, 전투 호송함 다이달로스 크라타에 소속된 드레드노트 중 하나로, 메이나크 왕조와의 오르페안 전쟁에서 아마라의 우주 전투에서 필사적인 공격의 일환으로서 침투 어뢰에 탑승하여 무덤함의 측면으로 몸을 쏘아보냈고, 이것이 그의 마지막 기록이었다.
고대의 에페시오스 – 에페시오스는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마크IV 화성 패턴 카스트라페룸 드레드노트이다.
챕터의 유물
검은 창Black Spear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 치명적인 유물은 어뎁투스 커스토디안의 신성한 무기와 유사함을 보인다. 이 창은 터미네이터 아머도 쉬이 뚫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의 무기이며, 필요할 경우 대전차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막강한 광선포 또한 장비되어 있다.
검은 창은 미노타우르스의 챕터 마스터를 뜻하는 상징으로 현재는 아스테리온 몰록이 사용하고 있다.
파괴자의 손길 – 많은 챕터에서, 강대한 체인피스트는 그 육중한 무게와 에너지의 지속적 공급이 어려워 가장 중요한 전투에서만 사용되는 무기이다. 미노타우르스의 터미네이터 아머가 대량으로 남아있다는 뜻은 그들이 보다 더 쉽게 그러한 무기들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토록 공포스러운 무기들 중 유물급 체인피스트인 파괴자의 손길보다 두려운 것은 없는데, 이것의 강력한 동력장은 아머와 차량들을 종잇장처럼 찢어버리고, 반역자들과 무기체인 적들 또한 우습게 파괴하기 때문이다.
크로지우스 아르카노스 – 크로지우스 아르카노스는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리클루시아크 이바누스 엔코미가 휘두르는 유탄발사기가 내장된 크로지우스 아르카눔과 유사한 무기이다. 이 무기는 반역자 나이트 리퍼 챕터와 맞서 싸운 가데트리스 전투에서 미노타우르스의 장인이 주조해냈는데, 그 재료에 대해선 산산조각난 엔코미의 크로지우스나 나이트 리퍼의 유물이 쓰였다는 등 다양한 기록이 적혀있다.
암살 탄환 – 표준 볼트 장약을 빠르게 연소하는 마그나-융합 전하로 대체한 미노타우르스의 헤비 볼터가 사용하는 극초음속 볼트이다. 빠른 속도와 밀도로 인해 매우 파괴적이면서도 정확도 또한 훌륭하다.
챕터의 함대
미노타우르스는 바답 전쟁 당시 열두 척 이상의 강습 순양함과 최소 한 척 이상의 전투 호송함으로 구성된 강대한 챕터 함대를 보유했었다. 991년 오르페안 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함대는 전투 호송함을 세 척까지 확장했으나 개중 두 대가 전투 중 파괴되었고, 그 외엔 팔 척의 강습 순양함을 보유했다.
다이달로스 크라타 – 다이달로스 크라타는 미노타우르스의 거대하고 강력한 챕터 함선이자 동시에 이동형 요새 수도원의 역할을 맡고 있다.
폭풍의 딸 – 폭풍의 딸은 바답 전쟁 중 라멘터 챕터에서 얻은 전리품으로, 이 전함은 오르페안 전쟁 중 사이드급 수확선들의 십자포화에 격추되었다.
페델리타스 람다 – 미노타우르스의 전투 호송함 페델리타스 람다는 오르페안 전쟁이 한창일 때, 네크론의 기함, 데드 핸드라 불린 케른급 무덤함에 충각을 시도해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그를 몰아내는데 기여했다. 큰 피해를 입은 네크론의 기함이 물러나며 아마라 프라임의 전투가 그 끝을 고하게 되었다.
스팀팔로스 – 스팀팔로스는 오르페안 전쟁 당시 아마라 프라임의 궤도 전투에 참전했던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전함 중 하나로, 그 엄청난 규모의 우주 전투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경미한 피해를 입는 데 그쳤다.
청동빛 전도사 – 청동빛 전도사는 바답 전쟁 동안 분리주의자들을 무찌르기 위해 배치된 미노타우르스 함대 중 하나였다.
챕터의 외관
미노타우르스가 역사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후, 몇몇 제국군 지휘관들은 그들이 명예와 정의로움과는 거리가 먼, 탐욕스럽고 악의에 찬 전사라는 기록을 남겼다. 챕터의 개개인들은 모두 순수한 광기와 악의를 풍기고 있으며, 진정으로 강인한 심장을 지니지 못했다면 이들과 마주했을 때 공포와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해당 챕터의 전투 형제들이 착용하는 아머는 일반적으로 그 자신의 신상과 일체화되어 그의 계급과 맡은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 미노타우르스들이 공통적으로 ‘람다’ 헬리칸-글리프 표식으로 남기는 이러한 상징들은 챕터 바깥의 이들에게 비밀로서 감춰져 있는데, 이에 있어선 그들이 전투에서 가치 있는 적들을 죽였을 때 세기는 일종의 ‘처치 기록’이라고 알려져 있다.
챕터의 색상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원 색상은 노란색 바탕에 경고를 뜻하는 붉은색 장식이 새겨져 있었다. 이들의 현재 색상은 청동색이다.
우측 문양에는 챕터의 상징이, 좌측 문양에는 전투/근접지원/중화기지원/베테랑 또는 지휘관 등의 전술 전문화를 뜻하는 상징이 새겨져있다.
미노타우르스는 일반적으로 그들의 아머에 분대 번호나 챕터의 지표를 표시하지 않는다.
1중대 엘리트 베테랑들은 짙은 붉은색 바탕에 청동색 황소머리를 새긴 챕터 문양를 달아 타 형제들과의 차별성을 보인다.
챕터의 문양
챕터의 원 챕터 문양은 노란색 바탕에 새겨진 푸른색 황소머리였으나, 현 챕터의 문양은 청동색 바탕에 붉은색 황소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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