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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키퍼 - 서책의 수호자(4)

by 맥주수염 2021. 1. 16.

챕터의 모병 과정

 

 장의 시련Trial of Pages

 

 톰 키퍼의 후보생 선발 과정은 ‘장의 시련’이라 알려져 있다.

 

 매달 1일 이스트로우마에서 열리며, 희망자들은 성계를 가로질러 행성의 수도 니베네로 데려와 그곳에서 힘과 인내, 그리고 생존의 시련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가장 확고한 이들만이 하늘의 전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가장 뛰어난 포부를 지닌 이들만이 모병장과 고위 웅병가에게 발탁될 수 있었다.

 

 통과한 후보생들은 완전한 전투 형제로 인정받는 훈련을 마칠 때까지 ‘낱장pages’ 이라 불리게 된다.

 

 

챕터의 전투 교리

 

 

톰 키퍼들은 적과의 교전 때도 평소와 같은 침착함과 지혜를 발휘한다.

 

 타 챕터들이 승리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성이나 압도적인 화력에 의존한다면, 톰 키퍼는 뛰어난 전술과 적에 대한 이해도에 의존하는 융통성 높은 전장 규율에 중점을 두었다.

 

 매일 훈련과 함께, 전투 형제들은 그들이 직면하게 될 적들에 대한 심도 높은 연구를 수행하고, 톰 키퍼의 모든 주요 임무를 분석했으며, 챕터의 전투 구호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한다.

 

 이러한 지식 속에서, 전투 형제들은 단 몇 마디만으로 그들이 어떤 전략을 구사할 것이며,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단박에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각 전투 형제는 또한 자신이 경험한 전장에 대한 관찰과 학습을 일지로 쓰도록 권장되며, 이에 따라 챕터의 지식은 넓어지고, 새로운 전술과 전략의 지속적인 개발과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챕터의 신념

 

“그곳에 전 인류의 역사가 있으리니...”

-대략 M2, 옛 지구의 극작가 세익스피어의 작품 ‘리처드 2세’ 中

 

 톰 키퍼의 교리는 과학과 이성이 미신과 맹신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지지하면서 이스트로우마의 문화적 전통을 강조한다.

 

 전반적으로 챕터의 전사들은 군인이면서 학자들이라 말할 수 있는데, 그들은 제국의 기준에서 볼 때 사려 깊고, 신중했으며, 다소 인도주의적이라고 여겨졌다. 그들은 종종 민간인의 목숨을 자신의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것이다.

 

 톰 키퍼는 역사에 매인 챕터이기도 했다. 그들은 책과 정보의 보관을 담당하는 기록 보관인, 서기관, 사서인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러한 지식의 획득과 기록에 집착하는 명확한 이유에 대해선 챕터 밖의 인물들에겐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진 않았다.

 

 그러나 제국의 학자들은 톰 키퍼가 평범한 챕터보다 더 많은 수의 라이브러리안들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는 그들의 모성이 백색 왜성과 가깝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그것의 방사선이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켜 사이커들이 생겨나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향 사람들의 짧은 수명과 더불어, 챕터는 그들 모성의 거대한 도서관 내에 저장된 이스트로우마의 가장 신성한 서책을 보호하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에, 톰 키퍼는 모성의 전통을 지켜야 할 책무를 느낀다.

 

 따라서 모든 톰 키퍼 전투 형제들은 자신의 행적과 매일의 활동에 대한 일지를 적어 후세에 남긴다. 그렇기에 이 전사들이 이런 책들의 사본을 전투에 지니고 가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고, 이 상징적인 사본들은 그들의 허리띠에 단단히 고정되거나 개인 소지품들 사이에 보관되었다.

 

 전투가 끝난 후, 전투 형제들은 특별한 적이나 효과적인 전술에 관한 관찰을 일지에 갱신한다. 이리하여, 챕터는 은하계의 무수한 위협들에 대해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정보를 축적해나갈 수 있었고, 그들의 고향 세계의 문화적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보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끊임없이 기록한다는 사실은 종종 챕터와 그들의 동맹들과 마찰을 빚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는 필연적으로 타인들이 원치 않는 것들까지도 보고 기록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서책들은 독특하게도 그들의 내부에서 검열되지 않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호전적인 타 챕터에 비해 그들 스페이스 마린들의 도덕성을 강화했다.

 

 당연하게도, 그런 허락되지 않은 관찰은 조심하지 않는다면 챕터가 이단심문소나 황제교와 같은 다른 제국 기관들과 쉬이 마찰하는 결과를 불러일으킬 터였다.

 

 지금껏 챕터는 이러한 마찰의 여지가 있는 문제를 피할 수 있었으나 과거, 챕터가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다른 챕터와 함께 전투에 돌입했을 때, 그들은 그들이 보지 말아야 할 의견 차이나 다른 챕터의 무언가에 의해 충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톰 키퍼의 수명이 길어진 탓에 모성의 사람들과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거주민들은 스페이스 마린들을 반신으로 여기기보단 그들의 아스타르테스 대장들을 건들지 못할, 삶과 죽음의 순환을 깨뜨리는 부자연스러운 존재들로 여겼다. 심지어 톰 키퍼 자신들조차도 그들의 의무와 사자死者들 사이의 자연스러운 위치 사이에서 심적 갈등을 겪기도 했다.

 

 

툼 키퍼의 리뎀터 드레드노트

 

 수천 년은 아니더라도 수백 년의 전쟁을 거쳐내어 엄청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게 된 드레드노트들은 톰 키퍼 내에서 현재 매우 존경받고 있다.

 

 그들 자신만으로도 가공할 전투 병기이지만, 챕터의 드레드노트들은 자주 그들이 함께 싸우고 있는 강습 부대에 전술적 조언을 제공할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특임대를 직접 이끌기도 했다.

 

 이스트로우마 태생의 톰 키퍼들에게 드레드노트는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데,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 그들은 죽음과 의무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드레드노트의 석관 안에 안치되는 순간, 전투 형제의 서책은 그의 죽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그의 영혼이 조상들과 함께 죽음의 정당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닫히게 된다. 그렇지만 고대의 기술과 드레드노트의 기체를 통해, 그의 유해는 챕터에 대한 의무를 계속해서 수행하게 될 것이었고, 이것이 바로 많은 톰 키퍼들이 염원하는 이상적인 운명이었다.

 

 

책을 닫다

 

 톰 키퍼는 ‘책을 닫다Closing of the Book’ 의식을 포함하여, 이스트로우마로부터 몇 가지 전통을 채택했다. 교전 중 전투 형제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들 개인의 서책은 프로제노이드와 함께 아포세카리에게 회수되는데, 이후 이 형제와 동일한 계급의 전우들이 그의 영웅적인 죽음을 상세히 묘사해 그들의 일지에 적어둔다.

 

 그리고나서 챕터의 웅변가가 의식을 주관하여 전사한 형제의 업적을 기린다.

 

 이 의식 동안, 그의 책은 붉은 리본으로 싸여 닫힌 채, 그의 희생을 의미하게 되고, 의식이 끝난 후 전사자들의 일지는 모두 이스트로우마의 니베네 도서관으로 반납된다.

 

 

퓨리티 씰

 

 대부분의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들처럼, 톰 키퍼 또한 그들의 아머에 퓨리티 씰을 달아 그들이 카오스에 물들지 않았음을 보였다.

 

 게다가, 각 전투 형제들은 양피지 조각에 함께 싸우다 전사한 전우들의 이름을 퓨리티 씰로 새겨 추가하기도 했다.

 

 챕터 마스터 사비움이 마침내 그의 의무를 다했을 때, 그의 퓨리티 씰엔 무려 800개가 넘는 이름이 적혀 있었고, 모두 그 자신의 손으로 썼다고 전해진다.

 

 

데스워치 파견

 

 챕터의 설립 이후, 96명의 전투 형제들이 데스워치로 차출되었고, 그들의 외계종에 대한 이해와 그들이 기록한 꼼꼼한 일지들은 외계인 사냥의 엘리트들에게 막대한 이득을 안겨주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토큿 왕조의 네크론과의 지속적인 전쟁은 이미 퍼라이어 넥서스의 전쟁터에서 매우 귀중한 자산이었음이 증명되기도 했다.

 

 

주목할만한 톰 키퍼

 

 챕터 마스터 사르곤 발 자키르 – 현 톰 키퍼의 챕터 마스터이자 진리의 수호자이며 이스트로우마의 총독이다.

 

 챕터 마스터 사비움 – 전 톰 키퍼의 챕터 마스터, 그가 전사했을 당시 무려 800개의 이름이 그의 퓨리티 씰에 적혀 있었다고 한다.

 

 챕터 마스터 카엘루스 바이아토르 – 총주교이자 톰 키퍼의 첫 번째 챕터 마스터인 카엘루스 바이아토르는 과거 울트라마린의 2중대장이자 32번째 천년 기에 일어난 야수의 전쟁에도 참여했던 베테랑이었다. 그는 4차 파운딩 당시 챕터 마스터의 지위에 올랐고, 그에겐 챕터의 첫 시작에 대한 기반을 다지고, 훈련을 감독할 책임이 있었다.

 

 

캡틴 나시엠 발 테르구, 열쇠의 수호자, 3중대장

 

 캡틴 나시엠 발 테르구, 열쇠의 수호자 – 톰 키퍼의 제3중대 ‘신 파괴자’의 프라이머리스 캡틴.

 

 이스트로우마의 테르구 가문에서 태어난 나시엠은 훗날 장의 시련에서 통과한 유일한 후보생이 되었다. 캡틴 나시엠은 1중대 터미네이터 서전트의 지위에 오르기 전부터 이미 몇 세기간 의무를 수행해온 1중대의 베테랑으로 처음 그레이실드들이 챕터에 합류했을 때, 그는 캡틴의 지위를 수여 받았으며 새로 단장한 3중대의 지휘권을 부여 받았다. 그는 새로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 스스로가 직접 루비콘 프라이머리스를 건너 더 강력한 육신으로 챕터에 봉사하는 길을 선택했다.

 

 루비콘 이후, 그는 후에 인도미투스 성전군의 전투단 칼리데스의 XI 기동대 소속으로 아르고본 캠페인에 참가했다. 교활한 네크론과의 전쟁이 격렬해지자, 캡틴 테르구는 스페이스 마린의 대표로서 기동대의 선임 지휘관을 맡았다. 그의 아머에는 1중대에서 입었던 견갑이 끼어있었고, 크룩스 터미나투스는 그의 가슴에 장식으로 매달려 있다. 그가 부상을 당했다는 기록은 아직 없었으나 그가 어떤 전투에서든 최전선에서 전사들을 지휘한다는 것만큼은 명확했다.

 

 그의 도끼는 수천 년 전 그의 조상들에 의해 제조되어 챕터의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던 것이었다. 톰 키퍼는 조상들의 업적에 큰 의의를 두고 있었고 발 테르구의 조상들은 분명 매우 훌륭한 대장장이들로 그들의 짧은 수명으로 인해 수십 명, 어쩌면 수백 명이 이 하나의 도끼를 만드는 데에 온 힘을 다했을 터였다.

 

 나시엠 또한 그의 일생을 담은 서책을 허리띠에 달고 다닌다.

 

 캡틴 아보니다스, 모병장 – 아보니다스는 현 톰 키퍼의 모병장이다. 어뎁투스 쿠스토데스 실드 캡틴 야섹의 토치 베어러 함대가 도착했을 때, 그를 맞이한 것이 바로 아보니다스였다. 실드 캡틴은 톰 키퍼의 챕터 마스터인 사르곤 발 자키르를 만날 것을 요청했지만 당시 그가 모성을 떠나있었기에 아보니다스가 대신 맞은 것이었다. 이후 야섹이 떠나기 전, 그는 톰 키퍼에게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제조법과 120명의 그레이실드를 선물했고, 이는 챕터를 재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캡틴 일루나에 – 톰 키퍼의 캡틴

 

 캡틴 아네사 – 일천 반란의 밤이 시작되었을 때, 아네사는 5중대의 캡틴이었다. 세그멘툼 퍼시피쿠스가 카오스의 반란에 빠져들자. 캡틴 아네사는 그의 반파된 5중대를 이끌고 에버블라인드 볼락의 슬라네쉬의 쾌락 컬트에 빠진 카일릭VI으로 향했다. 톰 키퍼의 신속한 드롭팟 기습으로 컬트의 지배기간을 짧게 만들 수 있었으나 전투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었다. 황홀한 죽음의 향기에 이끌려, 데모넷과 슬라네쉬의 악마들이 세상의 얇은 막을 통과해 톰 키퍼를 공격해왔던 것이다. 악마들을 퇴치하고 워프 포탈을 봉인할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아네사를 포함한 사십이 넘는 톰 키퍼가 목숨을 잃었다.

 

 

3중대 기수 케 발 준, 톰 에피리쿠스의 사자

 

기수 케 발 준 톰 에피리쿠스Tome Empiricus 의 사자使者로 알려진, 제3중대의 기수 케 발 준은 이스트로우마 성계의 외곽에 위치한 메마른 툰드라 행성의 출신이다. 과묵한 이로, 그의 완고한 외모는 그가 중대의 신병들을 거두어 챕터를 가르칠 때 마치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거침없는 전진과 불굴의 견고함을 지닌 그였기에 그는 나시엠 발 테르구가 기수로 선택해야만 할 유일무이한 이였다. 신뢰의 증표로 테르구는 그에게 톰 키퍼가 위대한 지혜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귀중한 지식과 전술적 통찰력이 담긴 서책 톰 에피리쿠스를 맡겼다.

 

 케는 전통에 따라 아퀼라 장대의 끝머리에 서책을 달았고, 웅변가 세팍스가 책에 담긴 영감적 구절을 읽을 수 있도록 들고 다녔다. 케는 캡틴을 따라 위대한 재배열 기간에 루비콘 프라이머리스를 건넜다. 그의 아머엔 여전히 그가 썼던 스턴가드 베테랑 견갑과 중대의 베테랑을 뜻하는 크룩스 터미나투스 문장을 달고 있다.

 

 

웅변가 세팍스, 젊은 분노

 

 웅변가 세팍스 – 격렬하고 정의로운 분노로 가득 찬 ‘젊은 분노’ 세팍스는 3중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대 서열로는 캡틴 나시엠 발 테르구의 다음인 2인자이다.

 

 그레이실드 채플린으로 챕터에 차출된 세팍스는 40세 정도로 스페이스 마린 기준에선 젊은 편이었으나, 그는 금세 전장에서 영감을 주는 웅변가와 잔혹한 싸움꾼으로 명성을 날렸다. 실제로, 세팍스의 크로지우스 아르카넘은 거대한 양손 철퇴로 그가 한 번 휘두를 때면 적들의 살과 아머가 분쇄될 정도였다.

 

 챕터에 합류한 이후, 세팍스는 다른 그레이실드들에게 모범이 되고자 자신이 먼저 챕터의 전통인 일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서간 라이칸도스, 진리의 탐구자

 

 

 서간 라이칸도스, 진리의 탐구자 – 웅변가가 거침없는 달변으로 알려져 있다면, ‘진리의 탐구자’로 알려진 서간 라이칸도스는 항상 조용하고, 무뚝뚝한, 사실상 챕터 내의 은둔자이다. 신병이었을 때 잠재된 사이커로 추정된 라이칸도스는 그레이실드의 라이브러리안으로 훈련하는 동안 엄청난 고통을 견뎌내었고, 그 경험으로 그는 심한 상처를 입게 되었다.

 

 오늘날, 그의 피부는 창백하고 매끈했으며 이제 그의 두 눈은 제정신이 아닌 한 볼 수 없는 것들에 영원히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을 통해 그의 임무에 대해 이해하게 된 라이칸도스는 누구보다도 엄숙하게 그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사이커들이 제국의 안전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서간으로서, 라이칸도스는 전장의 통신을 주로 담당하는 재능 있는 통신술사이다. 허나 그를 조용한 태도로만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그는 간단한 손짓만으로 견고한 적의 정신 세계를 산산조각 낼 수도 있고, 더 나아가 그의 명령을 따르도록 강제할 수도 있다.

 

 오직 의지가 강한 이들만이 그의 사이킥에 저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라이칸도스는 톰 키퍼의 3중대에 소속되어 있다.

 

 루테넌트 산두크 발 쿠다나 – 3중대 루테넌트. 그는 네크론의 위험에 맞서 싸웠던 톰 키퍼를 본 전투단 칼리데스의 XI 기동대 소속으로 아르고본 캠페인에서 복무했다.

 

 루테넌트 가다타스 발 너르발 – 3중대 루테넌트. 그는 네크론의 위험에 맞서 싸웠던 톰 키퍼를 본 전투단 칼리데스의 XI 기동대 소속으로 아르고본 캠페인에서 활동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너르발은 히스레아에서 싸웠던 톰 키퍼 병력을 지휘했고, 그는 네크론이 증원에 이용하던 두 개의 돌멘 게이트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들에게 공격을 가했던 병력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기동대는 네크론들이 장악하고 있는 히스레아의 누르테오스 해안을 통과해야만 했고, 뒤이어 벌어진 전투에서 너르발은 적들의 지휘관인 네크론 로드를 발견했다. 루테넌트는 즉시 그의 블레이드가드 베테랑들과 함께 놈에게 돌진했고, 이들의 전투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국군은 돌멘 게이트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훗날 히스레아는 거대한 네크론 함대가 성계에 도착하면서 아치발다 탄스크 제독에 의해 퇴각 명령을 받게 된다.

 

아포세카리 케람 발 누빔 – 3중대 아포세카리

테크마린 라바시 발 레툿 – 3중대 테크마린

에리바 – 3중대의 인터세서, 2전투 분대

제린 – 6중대의 뱅가드 인필트레이터. 5분대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듀멧, ‘무한한 방패’ - 3중대의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드레드노트 카사아드 – 3중대의 아이언클래드 드레드노트

드레드노트 아이네바흐 – 3중대 리뎀터 드레드노트

드레드노트 나디누수르 – 3중대 리뎀터 드레드노트

 

 

챕터의 함대

 

 레게린 헤카이트(엑셀시스급 전투 호송함) - 톰 키퍼의 함대의 가장 큰 영광은 엑셀시스급 전투 호송함 레게린 헤카이트로, 대성전 시기의 전함이다.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이 한때 이 성스러운 복도를 돌아다녔다는 소문이 있기도 한 이 전함은, 그가 부활한 이상 톰 키퍼는 다시 한 번 그런 일이 생기기를 바라고 있다. 이 우주선의 이스트로우만식 이름은 ‘진리의 추구자’로 번역된다.

 

 하리워크(강습 순양함) -하리워크는 인도미투스 성전 시기 톰 키퍼의 작전 거점 역할을 맡았었고, 퍼라이어 성전의 아르고본 캠페인에도 참여했던 강습 순양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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