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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레 워해머/네크론 가이드

10판 네크론 인덱스 - 배틀라인 / 데디케이티드 트랜스포트

by 맥주수염 2023. 7. 10.

 네크론의 배틀라인은 네크론 워리어임모탈 두 종류입니다. 10판에서 워리어는 네크론의 캐치프레이즈 문구처럼 느리지만 멈추지않는, 끝없이 부활하며 전진하는 유닛이 되었고, 임모탈은 상대 옵젝을 적극적으로 뺏기 위한 유닛이 되었습니다. 유일한 데디케이티드 트랜스포트인 고스트아크조차 상당히 괜찮아졌습니다.

 네크론의 근간이자 상징인 워리어가 드디어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10판의 워리어는 리애니 시 d3이 아닌 d6 운드를 진행하고, 만약 점령 중인 옵젝 위에 서있다면 d3+3씩 진행하는 어빌리티를 지니게 됐습니다. 리애니메티어의 버프를 받으니 평균적으로 7마리씩은 부활하더군여. 진짜 죽지않는 실버타이드의 군세가 가능해졌습니다. 워리어를 상대해본 분들은 그 엄청난 복구력에 모두 치를 떠셨어요ㅋㅋ.

 사격 무장은 두 종류로 가우스 플라이어는 사거리가 길고 래피드1이 달린 대신 1발에 ap가 0, 가우스 리퍼는 사거리가 짧은 대신 2발 고정에 s와 ap가 1씩 높습니다. 가우스 무장인만큼 둘 다 [리썰힛]이 붙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퍼를 애용할 거 같습니다. 플라이어가 사거리가 길긴한데 ap가 전무한지라 생각 이상으로 딜이 안박히더군여. 어차피 주로 중앙 옵젝 싸움에 워리어를 박아두게 될텐데 이 경우 상대가 가까이 들어올테니 사거리가 짧더라도 괜찮아보이구요.

 무난하게 붙이기 좋은 캐릭터는 오버로드에 추가로 테크노맨서, 또는 오리칸 정도가 될 듯 합니다.

*워리어의 d3+3 리애니는 '점령중인' 옵젝 위에서만 강화되는 것으로, 단순히 옵젝을 밟기만해서는 안된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배틀쇼크에 걸려도 마찬가지.

 

 10판 임모탈은 이제 고정된 발수 2를 지니게 됐습니다. 아주 좋은 일이죠. 무장은 두 종류로, 가우스 블래스터는 [리썰힛]에 ap1이 붙어있고 테슬라카빈은 사거리가 좀 더 짧고 ap는 없지만 [어썰트]와 [서스테인힛2]가 붙어있습니다.  어빌리티로는 자체적인 운드 1리롤을 지니고 있고, 만약 상대가 옵젝 위에 서있다면 운드 올리롤을 받습니다.

 9판에선 워리어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어서 정말 애매했는데, 10판은 워리어보다 힛도 하나 높고 어빌리티도 확연하게 차이를 지니고 있어 참 괜찮아진 듯 합니다. 갠적으로는 가우스 블라스터보다 테슬라 끼고 플라즈맨서로 발수 복사하는 게 나은 거 같아 테슬라를 애용할 듯 해요.

 무난하게 붙이기 좋은 캐릭터는 로열워든이나 안라키르에 추가로 플라즈맨서, 또는 크로노맨서일 듯 합니다. 아니면 플라즈맨서 하나만 붙여줘도 충분할 듯 하구요.

 워리어와 함께 날아오른 고스트아크입니다. 이제 고스트아크는 페이즈에 한 번씩 적 유닛의 공격 직후 해당 공격에 피해를 입은 3인치 내의 네크론 워리어 유닛 하나를 즉시 리애니시켜줍니다. 페이즈 당 한 번이라니! 옵젝 위에 워리어가 있다면 정말 숨쉬듯 부활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거기다 중첩 안되는 건 고스트아크의 리페어바지 어빌리티라 언다잉 리전 스젬도 추가 사용이 가능해서 정말로 안죽는 워리어 유닛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스트아크가 제 역할을 확실하게 해줄 수 있게 된 것이 참 마음에 들어요.

 수송 용량은 워리어 10기, 그리고 인펀트리 캐릭터 1기 이렇게 태울 수 있습니다. 데이케이티드 트랜스포트 제한 때문에 유닛 하나는 꼭 태워야하는데 워리어 10기가 애매하고 부담스럽다면 그냥 캐릭터 하나만 태우고 시작하셔도 됩니다. 소버린 코로넬을 든 테크노맨서/헥스마크나 제라스 등 개별로 다니는 캐릭터도 이제 넼이 자주 쓰기 때문에 이런 친구 중 하나 태워주는 게 좋아보여요.


  다음 소개는 네크론 인펀트리/마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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