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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레 워해머/오느레 이야기

2020 워해머 공식 입문 소설 Nexus + Other stories

by 맥주수염 2020. 12. 30.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워해머의 출판 자회사 블랙라이브러리에선 작년부터 입문자들을 위한 단편모음집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2019 입문소설(좌측) 2020 입문소설(우측)

 작년에 처음 선보인 입문소설의 이름은 Crusade+Other stories.

 올해 새로 출간된 입문소설의 이름은 Nexus+Other stories.

 

 입문자들을 위한 소설답게 두 권 모두 워해머 내의 다양한 팩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시로 오늘 들고온 2020 입문소설 Nexus+Other stories에 수록된 단편들을 보여드리자면,

 

Nexus by Thomas Parrott - 울트라 마린 vs 네크론

 

Kraken by Chris Wraight - 스페이스 울프

 

Redeemer by Guy Haley - 블러드 엔젤(아스토라스)

 

The Test of Faith by Thomas Parrott - 다크 엔젤

 

The Darkling Hours by Rachel Harrison - 아스트라 밀리타룸

 

Lightning Run by Peter McLean - 임페리얼 네이비

 

Missing in Action by Dan Abnett - 인퀴지션(아이젠 혼)

 

The Crystal Cathedral by Danie Ware - 시오배

 

To Speak as One by Guy Haley - 인퀴지션

 

Where Dere's Da Warp Dere's a Way by Mike Brooks - 오크

 

Redemption on Dal'yth by Phil Kelly - 타우

 

Void Crossed by J C Stearns - 드루카리

 

Light of a Crystal Sun by Josh Reynolds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파비우스 바일)

 

War in the Museum by Robert Rath - 네크론(트라진)

 

Headhunter by Steve Parker - 데스워치

 

Duty Unto Death by Marc Collins - 어뎁투스 쿠스토데스

 

 이 정도입니다. 꽤 알차게 담겨있죠?

 

 다만 책의 표지가 상당히 구린, 전혀 사고싶지 않게 생긴 표지를 보여주는데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블랙 라이브러리에서 표지를 두 개로 나눠서 판매했습니다.

 

 하나는 위 사진의 우측에 위치한 표지고, 다른 하나가 바로 아래에 있는 표지입니다.

 

또 하나의 표지, 임페리얼 네이비의 모습과 깔끔한 제목이 인상적이다.
두께도 상당하다, 거의 650페이지.

 

 기존의 스마 하나 달랑 그려진 표지가 아니라, 임페리얼 네이비가 익스터미나투스를 하는 듯한 모습의 표지가 그려져있는데 왜 갑자기 이런 식으로 표지를 나눠서 판매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제 생각으로는 국내, 국외용으로 나눠서 판매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바꾼 표지는 정말 구매욕이 뿜뿜 들 정도로 예뻐서 입문자들에게 어필은 확실히 할 거 같습니다. 솔직히 기존의 워해머 소설들의 표지는 한정판들을 제외하면 영 사고싶지 않게 생겼었거든요ㅋㅋ

 

 내용은 다양한 단편들이 모인 소설집이라 그런지 두께가 상당합니다. 얼추 641페이지까지 있는 듯 해요.

 예상보다 더 두꺼워서 받았을 때는 놀랐었습니다.

 

 읽어보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록된 단편들의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괜찮고 무엇보다 입문자들에게 있어선 어려울 수 있는 설정 등이 이해하기 쉽게금 적혀있다고 하네요 :)

 

 게다가 가격도 착합니다. 입문자들을 위한 소설이라 그런지, 단편들 할인률이 꽤 많이 들어가서 600페이지가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한화로 만 원 언저리에 팔고 있고, 특히나 국내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도 택배포함 가격으로 9500원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참 매력적이죠?

 

 워해머 소설을 읽어보곤 싶지만 영어가 걸린다던가, 직구가 꺼려진다는 분들께선 이 소설을 한 번 구매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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