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전투의 열기가 가시지않은 맥주수염입니다 :)
오늘 드디어 그토록 염원하던 워해머40K 미니어처게임에 정식으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입문게임은 규 님께서 진행해주셨고, 장소는 매드 포 미니어처였습니다.
입문게임이다보니 설명과 이해에 시간이 걸릴 것을 감안하여 본게임의 절반 규모인 1000pt로 플레이했으며 제 로스터는 아래와 같습니다.
++ Patrol Detachment -2CP (Necrons) [51 PL, -3CP, 1,000pts] ++
+ Configuration +
Detachment Command Cost [-2CP]
Dynasty: Maynarkh : Relentlessly Expansionist, Butchers
+ HQ +
Kutlakh the World Killer [Legends] [6 PL, 110pts]
Skorpekh Lord [7 PL, -1CP, 130pts]: Dynastic Heirlooms, Relic: Gauntlet of the Conflagrator
+ Troops +
Necron Warriors [6 PL, 130pts]
. 10x Necron Warrior (Gauss Flayer): 10x Gauss Flayer
Necron Warriors [6 PL, 130pts]
. 10x Necron Warrior (Gauss Flayer): 10x Gauss Flayer
+ Elites +
Skorpekh Destroyers [10 PL, 175pts]: Skorpekh Destroyer (Reap-Blade)
. 4x Skorpekh Destroyer (Thresher): 4x Hyperphase Threshers
+ Heavy Support +
Annihilation Barge [6 PL, 125pts]: Gauss Cannon
+ Flyer +
Doom Scythe [10 PL, 200pts]
다른 워해머 플레이어분들처럼 저도 멋드러지게 분석해가면서 배틀리포트를 작성하고자 마음은 먹었었는데...막상 게임에 들어가니 룰 적용하랴, 설명 들으랴, 게임의 재미에 푹 빠져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ㅋㅋ
아직 룰 자체에도 익숙치가 않아 기억도 제대로 안나기도 하구요. 다만 확실하게 하나 기억나는 건, 니드가 기깔나게 멋졌다는 겁니다.
규 님께서 로스터가 이상해지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제 뽕을 채워주신다고 니드에서 괴수라 부를만한 친구들을 여럿 데려왔는데 제대로 취향저격 당해버렸습니다. 아휴, 진짜 끝내줬어요!!
그런 고로, 이번 제 첫 배틀리포트는 사진들과 기억나는 몇 줄로 대신해야할 거 같습니다 :)
시작.
서로 대각선으로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저 멀리, 건물로도 안가려지는 괴물들을 보아하니 벌서부터 뽕이 차오릅니다.
홀로 남은 로드를 버리고 그 안쪽 워리어들에게 다가가 전부 한 줌 재로 만든 스웜로드.
참관할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건데, 직접 플레이하게 되니 상대방이 1 두 개 나오게 되면 저 자신도 모르게 환호성을 지르게 됐습니다. 정말로 짜릿했어요.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디마카에론은 직접 실물로 바라보니 그 위용이 더 대단했습니다. 정말 예쁘더라구여.
첫 입문게임, 첫 배틀리포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둠사이드는 저포전에선 쓰면 안된다, 게임은 덩치 큰 모델에 정신 팔리지 말고 거시적으로 보아라 등등 배운 교훈과 좋은 팁들이 한 가득이지만.
마찬가지로 잘 기억도 안돌뿐더러 오늘 너어어어어어어무 텐션 올려서 게임했더니 그만큼 피곤해서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졸게되네요ㅋㅋ. 이만 글을 줄여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되세요 :)
p.s 가슴이 웅장해지는 풀도색전은 사진 욕구가 뿜뿜 드는데 인생 처음으로 사진 잘찍는 어플을 찾게 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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