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판 네크론 인덱스 - 아미룰/디테치먼트룰

그들의 수는 군단이요, 그들의 이름은 죽음이라.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모두가 뉴비가 되는 10판이 코 앞까지 다가왔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대망의 네크론 인덱스가 나왔습니다. 이 인덱스 소개글이 새로 입문 또는 복귀하실 파에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함께 살펴보시죠.

 

아미 룰

네크론 아미룰

 먼저 아미룰입니다. 늘 그렇듯, 네크론을 대표하는 팩션 능력인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이 아미룰이 됐습니다. 부활과 회복을 동시에 갖춘 안정성 어빌리티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
  
  내 커맨드페이즈 끝 때, 이 어빌리티를 가진 유닛은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과 리애니메이트 D3운드를 진행한다. 해당 유닛이 리애니메이트 1 운드를 진행할 때마다 아래 효과 중 하나를 적용한다.
• 
  -만약 해당 유닛의 하나 또는 그 이상 모델이 시작 운드 수보다 운드가 적게 남아있다면, 그 모델들 중 하나를 선택해 운드를 1 회복시킨다.
  -만약 해당 유닛의 모든 모델이 시작 운드 수를 지니고 있는데 모델이 파괴된 상태라면, 파괴된 모델 하나를 운드1로 부활시킨다.
  
  해당 유닛이 풀분대이고, 시작 운드 수도 그대로라면,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들자면,

D3만큼 리애니 접속권이 생기는 것

 프로토콜 진행 시 먼저 주사위를 굴립니다. 주사위값 5가 나왔네요, 그렇다면 리애니메이트 D3운드니 3만큼 리애니 접속권이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 번까지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죠. 아래 예시 유닛들에게 이를 적용해보겠습니다.

 

1운드 유닛의 경우

 1운드 유닛인 워리어입니다. 멀티운드가 아니기에 회복할 운드가 없죠, 그러니 리애니 효과 중 적용되는 건 두번째 부활 효과 뿐입니다. 고로 3모델이 파괴된 상태에서 3만큼 리애니 접속권이 생겼으니 총 3모델이 부활합니다.

 

멀티운드 유닛의 경우

 멀티운드 유닛인 스콜펙 디스트로이어(3운드)입니다. 모델 하나가 파괴되었고 하나는 1운드만 남아있는 상태로, 이 경우엔 리애니 효과의 조건에 따라 첫번째 효과부터 적용됩니다. 접속권 두 개가 회복에 사용됩니다.

 

 남은 접속권 하나의 경우, 더 이상 회복시킬 모델이 없기에 이제 두번째 효과에 사용됩니다. 스콜펙 하나가 1운드로 부활하고 프로토콜이 종료됩니다.

 

비클/몬스터의 경우

 비클인 모노리스(20운드)입니다. 단일 유닛으로서 부활할 여지가 없기에 그냥 첫번째 회복 효과만 적용됩니다. 리애니3운드만큼 운드를 3회복합니다.

 

 예시를 들었는데 이해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애니메이트 운드라는 말은 모탈 운드의 반대 개념처럼 여기시면 될 것 같아요. 네크론의 안정성 유지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룰로, 부활 뿐만 아니라 비클/몬스터들 거기에 크탄들까지 d3씩 운드를 회복한다는 건 정말이지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디테치먼트 룰

인덱스 디테치룰

 커맨드 프로토콜 : 네크론 캐릭터가 유닛 합류 중일 때, 해당 유닛 힛롤+1

 

 심플한 룰입니다. 보기도 편하고 성능도 무난히 좋습니다. 이 외 별다른 제약조차 없는 게 의외네요. 크탄들이 일반적인 오라 등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디테치룰로 알 수 있는 점은 캐릭터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점이고, 이는 후술할 시트를 보시면 알게되겠지만 현 네크론 아미는 리더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큰 팩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