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론의 워트,렐릭,아르카나 소개입니다. 왕조 전용은 왕조편에서 다뤘기에 해당 글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워로드 트레잇
네크론의 워트는 크게 쓸만한 것들이 없습니다. 하지만 몇몇개는 상황에 따라 빛을 보지요.
- ENDURING WILL
- 1뎀감을 가진다.
상당히 심플한 효과를 지닌 워트입니다. 1뎀감은 좋아요. 다만 네크론의 HQ진이 앞으로 나서거나 특별히 몸빵을 할 일은 없다보니 평소에는 쓸 일이 없는 워트이지만, 상대에 따라 큰 빛을 보기도 합니다.
해당 워트와 함께 NANOSCARAB CASKET 렐릭을 든 스콜펙 로드가 딥스로 떨어진 커가 터미를 붙들고 2-4라운드 동안 놓아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국내 자레칸 유저분께서 즐겨쓰시는 방법으로, 인듀어링윌+나노스캐럽 캐스캣+언다잉리전 프로토콜+스콜펙 로드의 조합을 통해 본진 또는 적의 주요한 길목을 방어해냅니다.
위 사례처럼 상대가 커가 등 2뎀 위주의 무장을 들고있다면 상당히 빛을 발하는 워트.
- ETERNAL MADNESS
-근접 공격 시 운드롤 리롤 가능
근접용 무쌍 캐릭터를 만들 때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캐릭터로는 좀 구리고, 노보크 왕조의 블러드사이드 렐릭과 함께 쓰면 꽤 괜찮은 워트. 하지만 네크론 HQ가 기본적으로 A가 낮아 근접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근접하는 것 자체를 비추천하다보니 크게 추천되는 워트는 아닙니다.
- IMMOTAL PRIDE
-모탈 데미지 받을 시 5+로 방어 가능
-6인치 내의 <왕조> 코어 유닛에게 컴뱃어트리션 테스트 시 보정치 무시 가능(Aura)
착용자 본인에겐 모탈 필노를 주고, 주변에는 모랄빵 나면 덜 도망가게 해주는 워트지만...캐릭터가 단독으로 모탈 맞을 일이 거의 없고, 기본적으로 최상급 리더쉽을 지닌 게 네크론이라 모랄빵 자체가 날 일이 적다보니 비추천되는 워트입니다.
- THRALL OF THE SILENT KING
-오라 어빌리티 범위 3인치 증가(최대 9인치), My Will Be Done, Lord's Will, Adaptive Strategy의 조건을 12인치로 증가
워트 중 가장 추천하는 워트입니다. 네크론의 HQ들은 모두 강력한 버프를 들고있지만 거의 대다수 커맨드페이즈에 적용하다보니 깜빡하고 유닛 배치나 이동에서 해당 버프의 사거리를 넘겨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걸 어느 정도 완화하고 방지해주는 게 이 워트이며, 동시에 오라까지 늘려줌에 따라 카놉텍 노드를 낀 테크노맨서나 오라로 운드롤1 리롤을 뿌리는 스콜펙 로드 등에게도 충분히 쥐어주기 좋은 워트기에 안쓸 이유가 없어요.
- IMPLACABLE CONQUEROR (AURA)
-6인치 내의 <왕조> 코어 유닛에게 차지 리롤 부여
근접 위주 아미라면 추천합니다. 현재 네크론은 거의 모든 병종이 코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고, 근접 유닛에게 차지 리롤은 매우 소중하거든요!
- HONOURABLE COMBATANT
-파이트 페이즈 시 적 캐릭터 하나 선택 후 해당 캐릭터 공격 시 A+2
노보크의 블러드사이드를 함께 쥐어주고 대캐릭터용 무쌍 캐릭터를 만들 때 쓸만합니다만, 예능용입니다. 은근 주사위가 안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기에 어택 수는 적더라도 그냥 운드롤 리롤 워트를 주는 게 더 유효타가 잘나와요.
렐릭
워트와 마찬가지 크게 쓸 게 없습니다.
- GAUNTLET OF THE CONFLAGRATOR
-12인치/피스톨1 - 오토힛, 한 유닛 선택 후 해당 유닛의 모델 수만큼 주사위를 굴려 운드롤6마다 1모탈 데미지
사거리와 무장 타입만 적혀있고 별다른 스탯은 없는 독특한 무장입니다. 호드 컨트롤용 무장이라 보시면 되는데 이게 못해도 10인 이상으로 묶인 적 유닛에게 써야 빛을 발하지만 현 사만에서 호드를 지양하는 추세다보니 비추천되는 렐릭입니다. 사거리가 짧은 것도 한몫하구요.
- NANOSCARAB CASKET
-리빙메탈로 운드 회복 시 1 추가 회복
일반적인 상황이면 비추천되나 위에서 설명한 뎀감워트와 함께라면 특정 상황에선 빛을 발합니다.
- SEMPITERNAL WEAVE
-인펀트리 노블 유닛만 착용 가능. T+1 W+1
쓸 일이 없습니다. CP 아까워용
- THE ARROW OF INFINITY
-타키온 에로우 강화판.
타키온 에로우를 강화시켜 무려 T8짜리도 2+운딩하고 인불이 없다면 그냥 깡으로 6뎀을 박아버리는 무시무시한 무장이지만...일단 게임 중 한 번만 사용가능한데 발 수도 한 발인데다 요즘 좀 덩치 크다싶으면 죄다 인불 들고 있어서 명중률이 생각 이상으로 형편없습니다. 저만해도 얘만 쓰면 희한하게 힛롤에서 1이 나와서 날아가고, 주변 네크론 분들께 물어봐도 유효타를 먹인 적이 거의 없다하시더군요.
그냥 타키온 에로우는 들어가면 좋고 안들어가도 그만인, 그런 무장으로 생각하시고 굳이 CP까지 투자해 강화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THE ORB OF ETERNITY
-리저렉션 오브 강화판. 게임 중 한 번만 사용가능. 커맨드 페이즈 시 사용, 6인치 내 코어 유닛 하나 지정 후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을 발동한다. 이때 주사위 결과값에 +1.
리저렉션 오브 강화판으로 쉽게 말해 4+ 리애니시키는 오브입니다. 4+힛과 5+힛의 명중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리애니 또한 단 1의 차이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기에 리저렉션 오브를 사용한다면 CP를 투자해 강화시켜줄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 VOIDREAPER
-워사이드/보이드 사이드 강화판. Ignore Wounds 룰을 무시한다.
워사이드/보이드사이드 강화판으로 스탯은 보이드사이드와 동일하나 차이점은 보이드사이드와 달리 힛롤 패널티가 없고, 이그노어링 운드 어빌리티가 붙어있다는 점입니다. 이 무기로 공격하면 상대방의 필노페인/뎀감/운드컷 어빌리티를 전부 무시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나이트브링어와 동일한 능력을 갖게 되는 것.
다만 언뜻보면 정말 좋아보이지만 네크론의 캐릭터들은 근접에서 싸우기보단 꾸준히 버프를 뿌려줘야하기에 굳이 이 무장을 쥐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 VOLTAIC STAFF
-스태프 오브 라이트 강화판. 힛롤6 시 2추가타.
스태프 오브 라이트 강화판으로 네크론에게 몇 없는 2뎀 사격 무기입니다. 기본적으로 4발 쏘는데 S6,ap2라 중보병까지 잘잡는 스펙으로 멀리서 톡톡 쏴주면서 재미를 보기 좋은 렐릭입니다. 타수가 복사되는 건 덤.
- VEIL OF DARKNESS
-게임 중 한 번만 사용 가능. 내 이동 페이즈 때 사용, 착용자 3인치 내의 <왕조>코어 유닛 하나까지 선택 후 즉시 필드 위에 재배치한다. 이때 적 유닛으로부터 9인치 밖에 떨어져야하며, 코어 유닛이 함께 이동할 경우 해당 유닛은 착용자 6인치 이내에 완전히 들어와(wholly within)있어야한다.
네크론 렐릭의 G.O.A.T. 자렉과 함께면 cp도 널널한 편이라 무조건 하나 정도는 넣고 생각하게 되는 렐릭으로 상대방 후방찌르기나 발이 느린 근접 유닛들을 이동시켜 9인치 차지를 노리게하는데 주로 쓰입니다.
그 외에도 사거리가 애매하거나 자리를 잘못 잡은 사격 유닛들을 더 좋은 자리에 잡게 할 때도 유용히 쓰이는데, 심지어 인게이지에 묶여있으면 안된다는 조건도 없어서 만약 내 사격 유닛이 근접에 묶여있다면 이 렐릭으로 이동 시 폴백 패널티를 받지않을 수 있습니다. 조건도 코어라 착용자 일정 거리 안에만 들어오게 놓을 수 있다면 차량류도 이동 가능.
단, 이러한 재배치류는 조건이 단순 이동페이즈일 시라도 리인포스먼트 스텝에 발동되는 어스펙스 스캔과 같은 룰에 트리거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스펙스 스캔과 같은 스젬을 지니고 있다면 신중히 날아가야할 것입니다.
크립텍 아르카나
크립텍 아르카나는 일종의 크립텍 전용 강화 장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cp가 아니라 포인트를 지불해서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방식.
- CRYPTOGEOMETRIC ADJUSTER(10pt)
-상대 슈팅 페이즈 시작 시 사용. 착용자 12인치 내, 그리고 시야가 나오는 적 유닛 하나 선택한다. 해당 유닛은 사격 페이즈 끝까지 힛롤-1
12인치는 너무나도 짧습니다. 쓸 일이 없어요.
- PHOTONIC TRANSUBJECTOR(15pt)
-매 턴 한 번 적용. 세이브에 실패한 첫 공격의 데미지를 0으로 바꿔준다.
크립텍들은 기본적으로 몸이 약하고 인불도 크로노맨서밖에 없어서 일단 룩아웃서를 못받아 사격에 노출되면 죽는다고 봐야합니다. 하나 막는 걸로는 의미가 없기에 비추천합니다.
- DIMENSIONAL SANCTUM(10pt)
-디멘셔널 트랜스로케이션 어빌리티를 얻는다.
딥스하는 크립텍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굳이 크립텍을 딥스시킬 일은 없기에 비추천합니다. 과거 커맨드 프로토콜에 캐릭터6인치 제한이 있었을 때나 쓸만했던 아르카나.
- CORTICAL SUBJUGATOR SCARABS(10pt)
-게임 중 한 번만 사용 가능. 상대방의 차지 페이즈 중 히로익 인터벤션 스텝 시작 시 착용자 6인치 내의 <왕조> 유닛 하나를 선택한다. 해당 유닛은 캐릭터처럼 히로익 인터벤션이 가능해진다.
근접 위주 네크론이라면 채용할만 합니다. 자렉과 함께 스콜펙 등 강력한 근접 유닛을 전진시키며 히로익으로 압박하기 좋아요.
- HYPERMATERIAL ABLATOR(20pt)
-내 커맨드페이즈에 착용자의 9인치 내 <왕조>코어 유닛 또는 카놉텍 유닛 하나 선택한다. 다음 내 커맨드 페이즈까지 해당 유닛은 12인치 밖의 사격 공격에 대해 라이트커버를 받는다.
포인트가 남는다면 채용할만합니다. 기본적으로 네크론 유닛들이 세이브가 높은 편이라 라이트커버만 끼얹어줘도 상당히 단단해지기 때문.
- METALODERMAL TESLA WEAVE(15pt)
-상대방 차지 페이즈의 차지 스텝 종료 시 착용자 6인치 내의 차지를 마친 적 유닛을 선택한다. 해당 유닛은 2+로 d3 모탈데미지를 받는다.
모탈은 좋지만 너무 수동적입니다. 쓸 일 없는 아르카나.
- PRISMATIC OBFUSCATRON(15pt)
-가장 가까운 대상이 아니라면 사격의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음.
유사 룩아웃써를 주는 아르카나로 위의 세이브 1회권 아르카나보다 훨씬 더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베옵닥으로 근접 유닛과 함께 날아갈 예정이라면 근접 유닛이 차지에 성공했을 경우 크립텍만 덩그러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쥐어주기 괜찮습니다.
- QUANTUM ORB(15pt)
-플라즈맨서 전용. 게임 중 한 번만 사용 가능. 내 커맨드 페이즈에 착용자의 24인치 내 한 지점을 지정한다. 다음 내 커맨드 페이즈 시작 때 해당 지점으로부터 6인치 내의 모든 유닛은 4+로 d3 모탈 데미지, 6이 나오면 3모탈 데미지를 받는다. 대상이 캐릭터라면 주사위값에서 -1.
네크론판 궤도 폭격입니다. 한 턴 후에나 떨어져 상대방이 어지간하면 안맞아주고 플라즈맨서도 너무 느려서 은근 24인치가 짧아 원하는 곳에 떨구기도 힘들더군요. 포인트가 아깝습니다.
- COUNTERTEMPORAL NANOMINES(25pt)
-크로노맨서 전용. 내 슈팅 페이즈에 착용자의 18인치 내 적 유닛 하나 선택한다. 해당 유닛은 다음 내 턴까지 어드밴스와 차지값을 반토막낸다.
상대방이 근접 위주 팩션이라면 채용할만합니다. 차지값을 반토막내서 단 5인치 차지를 하려고해도 주사위값 10을 띄워야만하게 만들거든요.
- ATAVINDICATOR(20pt)
-사이코맨서 전용. 내 이동 페이즈 끝에 착용자의 18인치 내의 적 유닛 하나 선택(비클 제외) 후 3d6을 굴려 그 값이 적 유닛의 리더쉽과 같거나 높게 나온 경우 d3 모탈데미지를 준다.
꾸준히 모탈뎀을 넣어주기 좋은 아르카나로 사이코맨서를 채용한다면 꼭 써야할 아르카나입니다. 다만 사이코맨서 자체가 잘 안쓰이다보니 덩달아 안쓰게 된 비운의 아르카나.
- FAIL-SAFE OVERCHARGER(25pt)
-테크노맨서 전용. 내 커맨드 페이즈에 착용자의 9인치 내 카놉텍 유닛 하나 선택한다. 해당 유닛의 A+1. 대상이 몬스터나 비클이라면 1이 아닌 d3만큼 증가.
카놉텍이 메인이거나 컬트오브크립텍aor을 사용한다면 채용할만한 아르카나입니다. 심플하게 근접 공격을 늘려주고 몬스터나 비클이라면 d3만큼 증가해서 스파이더와 함께 쓰기 좋은 아르카나.
- PHYLACTERINE HIVE(15pt)
-테크노맨서 전용. 게임 중 한 번만 사용 가능. 라이츠 오브 리애니메이션을 <왕조> 코어 유닛이 아닌 <왕조>디스트로이어 컬트, <왕조>카놉텍,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 유닛에게 사용 가능.
대부분의 유닛이 코어가 된 지금은 그냥 없는 아르카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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