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론에는 무수한 왕조가 존재하지만 사만 미니어처게임에선 6개의 대표 왕조와 커스텀 왕조로 룰이 구현되어있습니다. 대표 왕조의 경우 전용 룰과 고유의 특수기들이 주어지고, 커스텀 왕조의 경우엔 고유한 것은 없으나 자신의 입맛대로 왕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대표 왕조 코드
메프리트 왕조
메프리트는 붙잡은 별들의 분노를 무기에 불어넣었습니다. 이제 그 안에 담긴 격렬한 태양 에너지는 엄청난 원초적 힘을 토해낼 것이며 이는 그 어떠한 두터운 방어구도 쉬이 뚫어낼 것입니다.
왕조 코드 : Solar Fury
- 사격 무장 사거리 3인치 증가(피스톨 제외)
- 사격 시 대상이 절반 사거리 안에 있으면 AP 1 증가
- 프로토콜 오브 벤지풀 스타 발동 시 지시 두 개 모두 적용
전용 워로드 트레잇
- MERCILESS TYRANT : 해당 워로드의 S+1, A+1
전용 렐릭
- CONDUIT OF STARS : 렐릭 가우스 블래스터를 대신하여 장착가능. 별다른 어빌 없는 단순 강화판
전용 스트라타젬
- TALENT FOR ANNIHILATION : 1CP / 슈팅 페이즈에 메프리트 유닛이 사격할 경우 사용 가능. 페이즈 끝까지 해당 유닛의 사격에서 언모디 운드롤6마다 1모탈뎀 추가(최대 3모탈뎀)
사격 특화 왕조이며 그 덕에 가장 무난하고 범용적으로 쓰기 좋은 왕조입니다. 국내 네크론 플레이어 중에도 제일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왕조로, 사거리와 사격 ap를 올려주는 심플하면서도 좋은 룰을 보유했습니다.
직관적인 룰인만큼 적응하기 쉬우며 사격이 메인인 사만에선 약할래야 약할 수가 없는 룰입니다. 네크론의 사격진은 사거리가 근중거리에서 상당한 힘을 발휘하게금 되어있는데 이들 메프리트는 이러한 사거리의 아쉬움을 보완해줌과 동시에 ap 증가로 확실하게 적 유닛을 잡아내게 만듭니다. 정말이지 게임하면서 단 1인치만 길었어도..! 라고 탄식했던 게 대체 몇 번이었는 지. 거기에 더해 테슬라 같이 발수로 밀어붙이는 대신 AP가 0인 무기들에게도 AP를 달아줄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습니다.
가우스리퍼 무장 워리어와 같이 스펙은 출중한데 사거리가 짧은 유닛들은 주로 베일 오브 다크니스(렐릭) 등으로 상대방에게 날아가 화력을 투사하는데 이 경우 어스펙스 스캔과 같은 상대방의 반격 스젬에 노출되곤 합니다. 이러면 무조건인 병력의 손실이, 운 나쁠 경우 뭐해보지도못하고 그저 이동만했는데 전멸까지 당할 수 있고 당해보기도 했습니다. 허나 메프리트의 경우엔 단 3인치의 증가로 이러한 반격 사거리 밖에서 사격이 가능해지는 셈이죠. 모탈뎀과 큰 연관이 없는 네크론에게 유일하게 전용스젬으로 사격에 모탈뎀을 우겨넣을 수 있다는 것 또한 무시 못할 장점입니다.
본인의 플레이타입이 사격 지향이거나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추천하는 왕조.
노보크 왕조
노보크의 진홍 군단은 고대에 전사들이 행했던 신성한 피의 의식을 기억합니다. 이들의 무술적 유산은 군단 내부의 격렬한 자부심을 일깨워 공격에 분노와 힘을 불어넣습니다.
왕조 코드 : AWAKENED BY MURDER
- 차지값+1
- 차지 / 차지 당할 / 히로익 인터벤션 시 AP+1
- 프로토콜 오브 헝그리 보이드 발동 시 지시 두 개 모두 적용
전용 워로드 트레잇
- BLOOD-FUELLED FURY : 해당 워로드가 근접 전투 시 언모디 운드롤6마다 1모탈뎀 추가
전용 렐릭
- BLOOD SCYTHE : 워사이드,보이드사이드를 대신하여 장착가능. 착용자 A+2
전용 스트라타젬
- BLOOD RITES : 1CP / 파이트 페이즈에 노보크 유닛이 전투할 경우 사용 가능. 페이즈 끝까지 해당 유닛의 A+1
근접 특화 왕조. 네크론이라하면 사격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 왕조는 독특하게도 근접에 특화되어있고, 룰도 상당히 좋습니다. 근접 유닛에게 정말 필요한 차지값 보정과 근접 공격 AP1 증가는 상대방을 확실하게 잡아낼 수 있게 만들어주죠. 특히 안그래도 AP가 높은 워사이드 리치가드나 스콜펙/오피디언 디스트로이어의 경우에는 정말 상대방이 세이브도 못하고 끔살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어요.
과거에는 칼잡이로 쓸만한 근접 병종이 끽해야 리치가드 정도라 근접 위주로 꾸리긴 아쉬운 게 네크론이었으나 9판과 함께 찾아온 스콜펙/오피디언 디스트로이어가 추가되며 이제 근접 위주로 구성해도 괜찮아졌는데 여기에 노보크의 룰이 더해진다? 정말 붙으면 갈아버리는 아미를 만들어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심지어 워리어나 임모탈 등 일반 보병진이 휘두르는 주먹질도 AP가 붙다보니 상당히 위협적인데, 얘네가 기본적으로 어지간한 타 팩션 중보병급 스탯을 들고있다보니 여기에 스젬만 좀 발라줘도 방심한 상대방 근접 유닛을 역으로 잡아먹는 그림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예전에 임모탈 열 기로 오크의 메가놉 셋을 근접에서 잡아내기도 했어요.
그러나 단점으로는 근접 아미 특유의 높은 운영 난이도가 요구됨과 동시에 은근 네크론 근접 병종들이 쏘면 죽는 몸이라 생각 이상으로 몸을 비틀면서 차지각을 재야합니다. 노보크가 네크론에서 근접 특화긴해도 네크론 자체가 근접 친화적인 팩션은 아니라 분명 아쉬운 점도 존재하구요. 그럼에도 분명 매력적인 왕조긴 합니다.
전용 워트는 네크론 캐릭터들이 A가 워낙 부족하다보니 쓸 일이 없지만 렐릭의 경우 그러한 A를 늘려주고 특정 워트와 결합하면 무쌍형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 가끔은 채용합니다. 하지만 역시 진국은 스트라타젬이죠. 별다른 조건 없이 노보크 유닛이면 심플하게 A+1을 올려주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스젬으로 노보크 근접 유닛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격.
본인의 플레이타입이 근접 지향이라면 추천하는 왕조.
니힐라크 왕조
당당하고 오만한 이 자부심 넘치는 왕조의 전사들은 적에게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니힐라크의 정당한 영토에서 하등 종족의 얼룩을 씻어내기 위해 정교한 불벼락을 퍼부으며 맞서 싸웁니다.
왕조 코드 : AGGRESSIVELY TERRITORIAL
- 모든 유닛 오브젝트시큐어(점령우선권) 부여 / 이미 해당 룰을 지녔다면 옵젝 점령 시 모델 수 +1 취급
- 내 배치 구역에 완전히 들어와있을 경우 AP1 공격을 AP0으로 취급
- 프로토콜 오브 이터널 가디언 발동 시 지시 두 개 모두 적용
전용 워로드 트레잇
- PRECOGNITIVE STRIKE : 파이트 페이즈 시작 시, 해당 워로드에게 파이트 퍼스트 부여
전용 렐릭
- INFINITY MANTLE : 착용자 세이브값+1 / 모탈 데미지 받을 시 6+로 방어 가능
전용 스트라타젬
- RECLAIM A LOST EMPIRE : 1CP / 슈팅 페이즈 시 니힐라크 인펀트리 유닛 하나 지정, 해당 유닛은 액션 중 사격 가능
왕조 중 가장 부유하다는 왕조답게 내 것을 지키는 데 특화되어있는 왕조로, 상당히 수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유닛에게 오브젝트시큐어(오브젝트 점령 우선권)를 부여한다는 미친 룰을 지닌 왕조인데, 왜 이게 말도 안되냐면 사만 매치드의 승패조건은 점수이고 거기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옵젝 점령 점수이기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잘안죽는 네크론이 왕조로 옵젝 위에서 비비기 시작한다? 상대로서는 뺏기가 정말 쉽지 않기에 눈 뜨고 코 베이는 수준으로 점수를 헌납하게 됩니다. 심지어 네크론의 전용 세컨더리는 대부분 옵젝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더더욱 빛을 발하죠. 그렇다보니 게임이 끝났을 때 네크론은 전멸해있지만 점수차로 승리해있는 경우가 꽤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오멘 이전에는 커스텀 왕조쪽에서 니힐라크의 상위 호환 룰을 만들 수 있어서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현재는 해당 룰이 너프를 먹음에 따라 가장 경쟁력 있는 왕조가 되었습니다. 현 토너에서 보이는 네크론의 9할은 니힐라크라고 봐도 좋을 정도.
본인의 플레이타입이 상대방을 잡아내는 것보다 옵젝 점령 등으로 점수를 버는 싸움을 더 선호한다면 추천.
사우테크 왕조
그 무엇도 사우테크의 냉혹한 진군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 광오한 정복자들은 고대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며, 감히 반항하는 자는 죽음과 파괴의 폭풍으로 쓸어버릴 것입니다.
왕조 코드 : RELENTLESS ADVANCE
- 모랄 테스트 시 리롤 가능
- 일반적인 래피드파이어 조건인 절반 사거리 대신 18인치 사거리로 적용
- 프로토콜 오브 컨커링 타이런트 발동 시 지시 두 개 모두 적용
전용 워로드 트레잇
- HYPERLOGICAL STRATEGIST : 해당 워로드가 필드에 존재할 시, CP를 소모할 때마다 주사위를 굴려 5+로 환수 가능
전용 렐릭
- THE VANQUISHER’S MASK : 파이트 페이즈 시작 시 착용자의 3인치 내 적 유닛 하나 선택, 해당 적 유닛에게 파이트 라스트 부여
전용 스트라타젬
- METHODICAL DESTRUCTION : 2CP / 슈팅 페이즈 시 사우테크 유닛이 사격을 마쳤을 때 사용 가능. 해당 유닛이 사격한 적 유닛 중 하나를 선택한다. 페이즈 종료 시까지 그 유닛을 향해 다른 사우테크 유닛이 사격을 할 때마다 힛롤+1
한때는 네크론의 표지를 장식했던 사우테크 왕조입니다. 얼굴 간판이었던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한 왕조로 유명 네크론 네임드들인 폭풍군주 이모테크, 네메소르 잔드레크 등이 여기에 속해있습니다.
독특하게도 래피드파이어 무장 특화 왕조인데 네크론 사격진의 상당수가 래피드파이어인 점에선 나쁘지않습니다. 전원 리더쉽이 10인 네크론이지만 요즘 그런 네크론조차 모랄빵 내도록 리더쉽을 건드리는 팩션들이 하나둘씩 보이기에 모랄 테스트 리롤 가능인 점도 나쁘지는 않아요.
허나 래피드파이어 무장의 경우 보병진을 상대하도록 되어있고, 네크론에게 부족한 건 대보병이 아닌 대차량과 사거리인지라 메프리트 왕조가 더 낫습니다. 게다가 모랄 리롤의 경우로 봐도 리더쉽10은 정말 높은 수치라 어지간하면 모랄 테스트를 굴릴 일이 없는 게 네크론인데 이게 유의미해지려면 20워리어나 10임모탈 등 트룹을 꽉꽉 담아써야하지만 현 게임 환경이 블래스트 웨폰룰 때문에 가급적 호드를 지양하는지라 네크론도 과거처럼 워리어를 미친듯이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 즉, 없는 룰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대신 아쉬운 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전용 캐릭터가 있다는 건 큰 장점이거든요. 특히 폭풍군주 이모테크는 네크론에서 단 둘 뿐인 파에론 유닛이라 별다른 cp 소모없이 마이윌비던을 두 번씩 사용가능하고 워트로 cp수급과 자체 어빌로는 모탈데미지까지 뿌립니다. cp가 제한적인 오멘 환경과 모탈 수단이 적은 네크론에서 이는 정말 큰 장점. 자렉과 비교하면 당연히 룰적으로는 밀리나 자렉과 달리 룩아웃써를 받아 안전하고 더 저렴합니다. 거기에 온풋이라 워리어나 임모탈과 발맞춰 나아갈 수 있어 래피드파이어가 주력인 사우테크와 잘맞죠. 네메소르 잔드레크 또한 무려 상대방의 스젬을 카운터치는 고유 어빌과 조건부이기는하나 원하는대로 증강 버프를 걸어줄 수 있어 꽤 매력적이에요.
이들의 전용 프로토콜이 컨커링 타이런트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네크론에게 부족한 게 유연성인데 컨커링 타이런트의 경우 오라 및 어빌 거리를 늘려주고 폴백 사격을 가능케하는 프로토콜이라 이를 상시로 켜두면 사우테크는 위 두 지시로 꽤 말랑말랑한 아미가 되기 때문이죠. 전용 워트도 타 왕조에겐 없는 cp 환수 워트라 cp 부족한 오멘서 무시 못할 장점입니다. 거기에 전용 스젬은 2CP로 비싸긴하나 사우테크가 상대적으로 CP의 여유가 있고, 이 스젬으로 하나의 대상을 향해 전 유닛이 힛롤+1이 된다는 것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긴하나 애매한 왕조룰이라는 게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굳이 왕조룰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니 크탄이나 트라이아크류를 적극적으로 기용해볼만하니까요.
본인의 플레이타입이 사격 지향인데 어떤 특화된 무장을 희망하거나 과거 네크론의 이미지인 밀려오는 워리어 군대가 취향인 분들, 근본을 좋아하시거나 이모테크나 잔드레크가 너무 좋은 분들께 추천하는 왕조.
네프레크
네프레크 왕조의 크립텍은 형상금를 개조하여 그들의 파에론이 '황금 형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창조해냈습니다. 이제 왕조의 전사들은 자신의 몸을 살아있는 빛으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그들로하여금 전장 곳곳을 누비는 걸 가능케 만듭니다.
왕조 코드 : TRANSLOCATION BEAMS
- 모든 유닛 6+인불세이브 부여
- 어드밴스 시 6인치 고정 이동 가능, 대신 그럴 경우 사격 불가
- 6인치 고정 이동하거나 폴백할 시 모델 및 지형 무시 가능
- 프로토콜 오브 서든 스톰 발동 시 지시 두 개 모두 적용
전용 워로드 트레잇
- SKIN OF LIVING GOLD : 해당 워로드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힛롤-1
전용 렐릭
- SOLAR STAFF : 스태프 오브 라이트 대신 착용 가능. 해당 무기의 공격이 힛에 성공했을 경우, 공격받은 대상이 인펀트리라면 해당 적 유닛은 오버워치 및 셋투디펜드 불가
전용 스트라타젬
- TRANSLOCATION CRYPT : 1cp / 리저브 및 수송 선언 전에 사용 가능. 네프레크 유닛(비클 및 몬스터 제외) 하나 지정 후 해당 유닛에게 디멘셔널 트랜스로케이션 어빌리티 부여
기동 특화 왕조입니다. 발이 느린 네크론에게 지형 무시 어드밴스 6인치은 상당한 메리트고, 인불이 부족한 네크론이기에 6+인불도 좋습니다. 그런데 해당 어드밴스 룰을 적용 시 사격이 불가능하다는 게 정말 큰 단점으로, 이러면 빨리 뛴다한들 쏘질 못하니 의미가 없어요. 그렇다면 근접에선 어떨까요. 빨리 뛰니 좋지않을까싶지만 결국 이 또한 어드밴스기에 어드밴스 차지 관련한 능력이 없는 네크론 입장에선 마찬가지로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래저래 아무리 빨라도 2턴 차지각을 노려야하는데 현 넼에서 핵심 근접 유닛인 카놉텍 레이스와 스콜펙/오피디언 디스트로이어는 어차피 이동력이 높기에 굳이 네프레크가 아니더라도 어지간하면 2턴 차지각이 나오다보니 별 차이가 없어요. 그렇다고 인불을 믿고 무지성으로 달려나가기엔 6+은 크게 믿을 수치가 못됩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모든 유닛에게 인불을 챙겨줄 수 있고 기동만큼은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왕조로, 전용 렐릭이 인펀트리 한정이긴하나 오버워치를 막아주기도해서 근접 위주로 굴릴만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정작 빠른 기동성의 유닛들보단 리치가드, 플레이드원, 카놉텍 스파이더 등 느린 발걸음을 지닌 근접 유닛들의 보조로 쓰는 게 좋아보여요.
본인의 플레이타입이 근접 지향인데 노보크와는 다른 빠른 기동성의 근접 아미를 희망하거나,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른 걸 희망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왕조.
자레칸
자레칸 왕조는 그 어떤 왕조보다도 병기를 제작하고 유지하는 데 특출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적들의 탄환은 그들의 강철 육신에 닿을 때면 무력히 튕겨나가나, 역으로 자레칸이 가하는 모든 탄환과 칼날은 하나하나가 치명적으로 박힙니다.
왕조 코드 : UNCANNY ARTIFICERS
- 모탈 데미지 받을 시 5+로 방어
- 사격 또는 근접 공격 시 운드롤 한 개 리롤 가능
- 프로토콜 오브 언다잉 리전 발동 시 지시 두 개 모두 적용
전용 워로드 트레잇
- THE TRIARCH’S WILL : 커맨드 프로토콜 배치 시 5개의 프로토콜을 선택하는 것이 대신 4개만 선택 가능(즉, 하나의 프로토콜은 중복 배치 가능)
전용 렐릭
- THE SOVEREIGN CORONAL:노블 유닛만 착용 가능. 착용자는 다음과 같은 어빌을 지니게 된다- Synthetic Cortex Enhancer (Aura) : 착용자 9인치 내의 자레칸 코어 유닛은 커맨드 프로토콜 두 개 지시 모두 적용
*Command-wave Amplifier(Aura) 어빌도 함께 지니게 되나 이는 커맨드 프로토콜 개정에 따라 아예 의미가 없어짐
전용 스트라타젬
- EMPYRIC DAMPING : 1cp / 상대의 사이킥 페이즈 때 사용 가능. 자레칸 유닛의 18인치 내 적 사이커가 사이킥 사용 시 주사위를 굴려 4+로 디나이 가능
자렉의 왕조 자레칸입니다. 9판에서 새로이 등장한 왕조로 현 네크론의 표지를 담당하고 있지요. 처음에는 다소 애매한 왕조였습니다. 별다른 리롤 수단이 없는 네크론에게 운드롤 리롤 가능은 좋았지만 모탈뎀을 받을 시 5+로 방어, 소위 모탈 필노는 적용할만한 곳이 적었기 때문이죠. 자렉이야 어차피 타왕조서도 끌어다쓸 수 있었으니 자레칸 왕조는 상대가 사이킥 팩션일 때나 꺼내쓰는 왕조였습니다.
허나 9판이 진행됨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신규 코덱스를 받으면서 팩션마다 모탈을 우겨넣는 수단이 다양해짐에 따라 사이킥 팩션이 아님에도 모탈을 우수수 뿌려대는 게 자연스러워졌기 때문이죠. 모탈은 네크론에게 천적과도 같은데 이를 방어해줄 유일한 왕조가 자레칸인만큼 자연스럽게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거기에 전용 프로토콜이 리빙 메탈 강화와 리애니 리롤이라 이를 상시로 깔아두면 정말 안죽는 네크론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니힐라크가 운영적으로 단단한 느낌이면 자레칸은 모델 개개인이 단단한 느낌.
뿐만아니라 자렉의 가치 또한 네크론 코어 병종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필수불가결한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유일하게 자레칸 왕조에서만 자렉을 회복시켜줄 수 있기에 이젠 메인으로 픽해도 정말 괜찮은 왕조가 됐습니다. 특히 전용 워트가 커맨드 프로토콜을 중복 배치 가능하게해주는데 상시로는 보조적인 프로토콜을 켜두고,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는 2,3라운드에 화력 프로토콜을 배치해두는 플레이가 가능한 게 정말로 좋아요. 전용 스젬이 사이킥 디나이인 것도 큰 장점입니다.
본인의 플레이타입이 대사이킥을 희망하거나 튼튼한 아미를 선호하는 분들, 그리고 자렉과 왕조를 깔맞춰 아미를 꾸리고픈 분들께 추천하는 왕조.
커스텀 왕조
커스텀 왕조를 꾸리는 법은 간단합니다. Dynastic tradition에서 하나, Circumstance of awakening에서 하나 고르면 됩니다. 단, VASSAL KINGDOM, ETERNAL CONQUERORS 코드를 선택 시 Circumstance of awakening에서 추가 선택이 불가합니다.
DYNASTIC TRADITIONS
- ETERNAL CONQUERORS : 모든 유닛에게 오브젝트시큐어 부여 / 이미 해당 룰을 지녔다면 옵젝 점령 시 모델 수 +1 취급
오멘 이전까지는 해당 왕조와 프리무브 6인치 룰을 선택한 커스텀 왕조룰이 토너 모스트픽이었으나 현재는 너프로 이 왕조룰 선택 시 다른 룰은 추가 선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니힐라크 왕조룰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었기에 픽할 이유가 없어진 왕조.
- PITILESS HUNTERS : 래피드파이어의 조건을 절반 사거리 및 인펀트리 한정으로 움직이지 않았을 경우로 변경
움직이지 않고 쏘기에는 인펀트리의 기본 사거리가 다소 아쉽습니다. 래피드파이어로 게임을 풀고싶다면 사우테크의 18인치 래피드 조건이 더 나아요.
- SUPERIOR ARTISANS: 사격 또는 근접 공격 시 운드롤 한 개 리롤 가능
무난한 룰. 네크론의 대기갑 능력이 다소 떨어지다보니 한방한방이 소중한데 이를 만회해줍니다. 이 룰을 쓰고싶지만 자레칸의 모탈 필노는 필요없다고 여겨진다면 아래의 사거리 증가 룰과 같이 쓰는 걸 추천합니다.
- RAD-WREATHED(aura) : 1인치 내의 적 유닛(비클 제외)은 T-1
T-1은 괜찮은 룰이지만 1인치, 즉 인게이지에 붙어야만 적용되던 탓에 미묘했던 룰. 하지만 커맨드 프로토콜이 개정되며 상시 프로토콜을 하나 정할 수 있게 되었고, 컨커링 타이런트에는 오라 3인치 증가 효과가 붙어있어 이와 조합 시 T-1오라가 4인치까지 늘어나게 됐습니다.
가까이만 가면 t를 까게되니 상대적으로 이동이 빠르고 몸빵 역할을 해주는 카놉텍 스캐럽이나 레이스로 오라를 묻혀 운영하면 되고, 해외에선 아예 THE ANCIENTS STIR 룰과 함께 사용해 적극적으로 카놉텍을 운용하는 걸 추천했던 적이 있습니다.
- IMMOVABLE PHALANX : 인펀트리 한정으로 움직이지 않았을 경우 1뎀짜리 공격에 대해 세이브값+1
네크론은 안움직이면 큰일 납니다. 인펀트리 한정도 아쉽고 1뎀짜리에만 세이브 오르는 것도 아쉬운 룰.
- UNYIELDING : 6+인불 세이브 부여
무난한 룰. 인불이 부족한 네크론에게 인불은 귀합니다.
- CONTEMPTUOUS OF THE CODES : 캐릭터 유닛을 향해 공격 시 힛롤+1
캐릭터만 줘팰 일이 거의 없기에 쓸 일 없는 룰
- THE UNMERCIFUL HORDE : 모랄 테스트 시 리롤 가능
호드로 굴리지않는 이상 별로입니다.
- MASTERS OF THE MARTIAL : 사격 또는 근접 공격 시 힛롤 한 개 리롤 가능
대부분의 유닛이 코어가 되었고, 자렉의 주가가 나날이 치솟는 지금, 힛롤은 굳이? 싶습니다.
- BUTCHERS : 차지값+1
근접 지향이시라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 SEVERED : 커맨드 프로토콜의 적용 조건을 캐릭터 내 6인치가 아닌 9인치로 확장
커맨드 프로토콜이 개정되며 아예 의미없는 룰이 됐습니다.
- VASSAL KINGDOM : 하위 왕조
6개 대표 왕조 중 하나의 왕조룰을 그대로 적용하는 건데 대표 왕조 룰은 쓰고싶지만 컬러스킴 등이 다르거나 설정상 해당 왕조가 마음에 안들 때 쓰라고 만든 것. 어차피 도색은 플레이어 마음대로 칠하는 것이기에 그냥 대표 왕조로 게임하시면 됩니다.
CIRCUMSTANCES OF AWAKENING
- THE ANCIENTS STIR : 카놉텍 유닛 이동력+1 / 카놉텍 유닛이 파일인 또는 콘솔리데이션 시 가장 가까운 적을 향해 4인치 이동 가능
안그래도 기동성이 좋은 카놉텍 유닛들에게 더한 기동력을 부여해주는 룰로 상대방에게 계속 들러붙으면서 괴롭히는 용도입니다. 위의 rad-wrethed룰과 같이 쓰면 좋습니다.
- ARISE AGAINST THE INTERLOPERS : 인펀트리나 바이커 유닛을 향해 근접 공격 시 언모디 힛롤6은 오토운딩
쿠스토데스 등 단단한데 보병이나 바이크 위주인 아미 상대 시 빛을 발하는 룰로 근접 지향하시는 분들이면 한 번 쯤 고려해볼만한 룰입니다. 플레이드원과 같이 타수는 많은데 기본 s가 낮은 근접 유닛을 운용 시 쏠쏠한 룰.
- HEALTHY PARANOIA : 사격 무장 사거리 3인치 증가(피스톨 제외)
무난하게 좋은 룰. 사격 사거리 증가는 언제나 옳습니다.
- RELENTLESSLY EXPANSIONIST : 1라운드 시작 시 6인치 이동 가능
소위 말하는 프리무브 룰. 모든 유닛에게 프리무브를 부여하는 건 상당히 강력한 룰로 사만은 배치 단계부터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기에 배치가 끝난 후에도 한 번 더 움직일 수 있는 셈입니다. 선턴이면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어서 좋고, 후턴이면 상대방을 피해 숨을 수 있어요.
- ISOLATIONISTS : 래피드파이어 무장으로 사격 시 12인치 안의 적 사격 시 해당 공격의 S+1
생각보다 적용하기 엄청 까다로웠습니다. 래피드파이어 무장이 대부분 대보병 잡기 위한 스펙이라 S+1로는 큰 차이도 없었어요.
- WARRIOR NOBLES : 노블 모델이 근접 공격 시 힛롤 1 및 운드롤 1 리롤 가능
네크론 노블들은 모두 좋은 버프를 들고 있고 근접 능력은 크게 기대할 게 못됩니다. 그러니 굳이 캐릭터를 꼴아박을 일이 있을까요.
- INTERPLANETARY INVADERS : 비클 유닛이 폴백 후 사격 가능(힛롤-1) / 비클 유닛이 인게이지 거리 내의 유닛을 사격 시 헤비 무장으로 쏴도 힛롤 패널티 받지않음
비클 위주 아미를 운영하고 싶다면 생각해볼만한 룰입니다. 다만 상시로 컨커링 타이런트 프로토콜을 켜두면 똑같이 폴백 후 사격이 가능하다보니 현 시점에선 굳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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