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진행한 네크론 vs 코른 데몬 게임!
2000pt 게임으로 네크론은 노보크 왕조로, 데몬은 코른 모노갓으로 진행한 게임입니다. 갠적으로는 자렉을 완성 후 처음 써보는 거라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한 덩치하는 디-먼들이 한 자리에..!
자렉과 부담스러운 성님들
익절 블써는 운드컷을 들고 달려오고 스카브란드는 룩아웃써와 같은 사이킥을 두르고 달려옵니다
이때 둠사이드 두대로 자렉 리롤 받으면서 쏜다고 정작 스카브란드에게 못쐈는데 그게 큰 실수였습니다. 에어크래프트는 자유로이 날면서 위치를 잡을 수 있는만큼 그냥 힛롤 버프 주고 두 대 모두 날려서 스카브란드를 잡아내야했어요. 그렇다고 자렉이 스콜펙을 위시하며 적극적으로 나아간 것이 아니었고.
아주 그냥 욕심만 그득그득했던 탓에 해당 턴에 1차적으로 그데몬을 하나라도 잘라야했는데 결국 하나도 제대로 못자르면서 전장 장악에 큰 강점을 지닌 네크론이 아무것도 안한 것과 다름없는 상태에 놓여버립니다.
벨라코르는 스캐럽이랑 놀아
3뎀 렐릭으로 14방이라는 미친 유효타를 보여주며 자렉을 바로 터뜨리나싶었으나 자렉의 4인불 신공이 한껏 빛나며 무려 11방을 막아내고 비석 두개 터지는 걸로 버텨냅니다.
대충 불길한 브금on
5252 자렉쿤 인불무시 칼 맞을 준비는 됐냐구~~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지 자렉을 지나치게 애지중지하여 네크론의 이점을 하나도 못살리고 결국 3라운드 네크론 전멸패를 당해버린www
데몬 아미를 처음 만났는데 데모닉 세이브가 생각 이상으로 단단했던 게 인상이 깊었고 힛운드-1에 리롤불가로 다가오는 벨라코르의 압박감도 엄청났던 게 되게 인상깊었습니다.
어차피 서로 근접아미고 자렉에게는 파이트 라스트로 밀어버리는 강력한 룰이 있는데 팍팍 전진시키면서 적극적으로 교전을 유도했어야했어야..!
다 끝나니 큰 재미만큼이나 참 아쉬움이 남았던 게임입니다. 어서 자렉을 많이 써보면서 익숙해져야겠어요.
*아니 근데 에어크래프트 너프 먹기 전에 호다닫 좀 써볼라고 완성했는데, 오늘 쓰자마자 집 오는 길에 바로 너프 뜬 거 실화인가
*키키 늘 즐겁게 게임해주는 라쿤맨에겐 고마울 뿐. 사..사...사는 동안 많이 벌어서 나랑 게임 많이 해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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