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바야흐로 지난 달 초, 여느 때처럼 라쿤맨과 카톡하던 도중 갑자기 이 친구가 인피니티에 관심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인피니티.
기존에 제가 즐기던 사만과는 다르게, 조금 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과 사이버펑크틱한 분위기를 잘 살렸으며 소규모로 진행되는 스커미셔 게임이라는 점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재료가 주석이긴하나 매우 예쁜 조형미를 지니고 있고, 게임성 또한 상당히 괜찮다고 들었기에 "나중에"는 입문해봐야지~라는 생각도 갖고 있던 터라 관심이 있다고 답했어요.
그리고 그 순간 전 어둠의 잉붕단의 마수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조형을 보여주는데 노매드 계열의, 그것도 금융 카르텔이라는 컨셉을 지닌 퉁구스카 관할군이라는 팩션이 매우 끌리더군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아, 입문하게 되면 퉁구스카로 입문하게 될 거 같다. 설정이랑 조형이 참 취향이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정말 우연찮게 퉁구스카 미개봉 거의 풀 매물을 파시는 분이 등장하고, 또 마침 퉁구스카라는 팩션을 잘 아는 분이 제 주변이 계셨어요...!
순식간에 일이 진행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집으로 매물의 1/3이 도착해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인피니티 뉴비 캠페인인 에스컬레이션 부트캠프가 개최되었고, 또 마침 제가 산 매물들로도 게임 참가 조건은 넉넉히 충족했더라구요?
게다가 뉴비를 위해 매주차 도색 진행 상황을 인증하면 추가 점수까지!
그렇게해서 이번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
주석 제품은 처음 만져보는 지라 탈크 작업이라는 것도 처음해봤는데, 탈크하고 나니 매우 빤딱빤딱해지는 게 기분이 좋더군요.
그리고 주석 특성상 쉽사리 도색이 벗겨진다하여 ak메탈 프라이머-ak화이트 프라이머로 두 번에 걸친 프라이밍을 해주었습니다.
피막이 아주 쫀쫀하게 붙은 게 느껴질 정도라 안심이 됐어요 b
컬러스킴은 퉁구스카의 공식 작례는 검-빨이지만, 옆동네 사만서 검빨 스킴을 채용했었기에 흰-빨 조합으로 가져가려했습니다. 다만 다소 푸른기가 도는 흰색으로 만들어주고싶어 아포세카리 화이트에 파란색을 조색해 끼얹어줬는데, 생각보다 이게 너무 예뻐서 다시 컬러스킴을 고민하게 됐네요ㅋㅋ
일단은 기존의 흰빨은 너무 색대비가 강렬해서 그다지 끌리지가 않고 황동색 메탈스킴을 얹어줄까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주차 도색 진행은 여기까지!
2주차부터는 퉁구스카 스타터 정도는 풀도색일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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