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도색 및 컨버전/네크론16 네크론 임모탈 Immortal 100% 지땁제 임모탈은 아니고 워게임 익스클루시브 라는 서드파티 회사의 임모탈 몸통을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드파티 제품들은 뭔가 과하거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제품이 많아 지땁의 모델들과는 괴리감이 심해서 비츠를 제외하고 이런 통짜 제품들은 대부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오히려 찰떡같다고 느낀 제품이었습니다. 기존 임모탈도 못난 건 아니었지만 이건 제 플레이드원 왕조 컨셉에 맞춘 컬러스킴에 정말 완벽하게 어울리는 거 같아 거의 고민없이 구매했던 거 같네여. 생살가죽 느낌 뿜뿜나게 좀 열시미 칠했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을 정도로 예쁜 모델이라 볼수록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정작 제가 원하는 로스터가 땀내 가득한 근접 칼질 로스터라 이 친구들은 싸게싸게 트룹만 채우는 용도로 쓸 예정이기에 꽤 오랜.. 2022. 1. 9. 네크론 둠사이드 Doom Scythe 네크론 둠사이드! 늘 그렇듯 자작 컬러스킴으로 칠해줬습니다 :) 얼추 완성이 되었을 때, 지지대가 심심해보여서 고대 석상 비스무리한 느낌으로 만들어줬습니다. 베이스도 같이 꾸미려다 시간상 넘겼습니다. 추후에 마무리해야겠어요 :) ------------- 이 친구도 작년에 완성한 녀석인데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D 2021. 3. 7. 나만의 오버로드를 만들어보자 : 자칼섭정 익사토텍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의 맥주수염입니다. 오늘은 저번 트라졸트에 이어 다른 오버로드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다만 이번엔 그냥 오버로드가 아닌 카타콤 커맨드 바지에 승선한 오버로드를 만들어볼 겁니다 :) 먼저 컨셉을 잡아줍니다. 오늘 만들 친구는 메이나크 왕조의 익사토텍입니다. 공허의 대사냥꾼, 그리고 자칼 섭정이라는 별명이 있네요. 섭정 정도는 되야 커맨드바지에 탈만하겠죠! 그리고 그냥 섭정이 아닙니다, 대사냥꾼이라는 별명도 있으니 역동적인 포즈로 잡아줘볼 생각입니다. 저놈 잡아! 이런 느낌으로요 :) 섭정하니 전 반제의 데네소르2세가 떠오릅니다. 오만한 표정, 묵직한 망토를 참고해봅시다. 준비물은 로열워든과 플라즈맨서입니다. 손을 잘 분리해줍니다. 저 명령하듯 삿대질하는 손만으로도 오만하다는 느낌을 줄 .. 2020. 12. 20. Hex Bugman'tyr, Brewmaster-Destroyer! 머나먼 미래... 그곳엔 오직 시원한 맥-주만이 있으리! 자, 여기 맥주컬트에 빠져버린 기묘한 디스트로이어가 나타났습니다! 과거 여느 개성없는 디스트로이어들과 마찬가지로 무의미한 살생을 반복하던 그는 이름 모를 행성의 폐허 속에서 수염모양이 인상적인 가면을 찾았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이 세계의 것이 아닌 그것은 순식간에 그의 정신세계로 파고들었고, 그저 헥스마크 디스트로이어라는 병종으로 불릴 뿐이던 그는 잃어버렸던 자의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지능력만 돌아왔을 뿐,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아 혼란스러워하는 그에게 가면은 이계의 지식을 전달해주었고, 그 안에는 궁극의 양조기술이 담겨있었습니다. 요세프 버그만, 스쿼트라고 명명된 종족처럼 생긴 누군가의 지식이 물밀듯이 그의 머릿속에 입력되었는데 그제.. 2020. 12. 18. 나만의 오버로드를 만들어보자 : 얼굴없는 자 트라졸트 안녕하세요, 야심한 밤의 맥주수염입니다 :) 제목은 거창하게 나만의 오버로드를 만들어보자,이긴한데 사실 마땅한 제목이 없어 그리 붙인거라 가이드로 보기엔 조금 민망할 거 같네요. 편하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요즘 컨버전에 재미를 들려서 이런저런 작례들을 참고해가며 직접 뜯어고치는 중인데 이런 상세한 컨버전 글들은 갤에 별로 없는 듯해 저처럼 자신만의 오버로드를 갖고 싶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먼 하여 이런 글을 써봅니다. 먼저 컨셉을 잡아줍니다. 저는 메이나크 왕조로 아미를 꾸리는 만큼 그에 걸맞는 인물을 쓰고 싶었고, 메이나크 왕조의 얼굴없는 자 트라졸트라는 인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Tlazolt the Faceless, Nemesor of Tayroc 렉시카넘 등에 단 한 줄로만 .. 2020. 12. 18. Kutlakh the World Killer ”이들은 한때 우리의 것이었던 행성들이요, 네놈들이 무단으로 점거한 행성들이니, 이제는 원주인에게 돌아와야 할 것이 마땅하다. 우리가 깨어났으니 행성들은 정화될 것이며 과거 우리가 걸었던 이 땅을 다시 걷을 수 있을 터. 의식에 따라, 창백한 별들이 순환이 이루어질 때까지 네놈들에게 멸망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지니. 메이나크가 도래하고, 연회는 계속되리라.“ -오르페우스령의 총독 란에게 남겨진 메이나크의 경고문 2020. 12. 18. 세계살해자 쿠트라크, 납골당 리치가드 제작기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 바야흐로 올해 7월, 워해머에 갓 입문한 저는 갓 나온 따끈한 신 조형과 신을 뛰어넘는 위상을 지닌 고대 종족이라는 설정 탓에 네크론에 제대로 꽂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네크론을 준비하게 되었고, 렉시카넘도, 코덱스도 제대로 모르던 차라 나무위키를 보며 설정을 파고 들던 중 메이나크라는 왕조를 알게 되었습니다. 검붉은색의 왕조문양 -하지만 추후 알게 된 건 공식 문양은 청색 빛이 도는, 전혀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과 크탄을 진실로 죽이고 그 덕분에 저주를 받아 광기에 빠져버렸다는 설정은 너무도 제 마음에 쏙 들었고, 이 왕조로 컬러스킴을 정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인기가 많은 왕조가 아니라 그런지 별다른 컬러스킴이 없었습니다. 지금에야 와서 이 친구들 컬러스킴.. 2020. 12.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