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사이드(Night Scyhes)
나이트 사이드는 네크론(Necrons)이 선호하는 침략의 도구로, 병력 수송 능력을 위해 전투기의 중화력을 포기한 둠 사이드(Doom Scythe)의 변형입니다.
허나 그렇다고 나이트 사이드가 무방비한 것은 결코 아니며, 오히려 그 반대이지요. 포탑에 장착된 테슬라 디스트럭터(tesla destructor)와 신경을 찢어버리는 엔진 소음을 지르는 나이트 사이드는 그 자체로 여전히 강력한 전투기입니다.
파에론(phaeron)이 손을 내밀어 분열된 행성들 중 하나를 되찾고자 한다면, 그 첫 공세에는 필연적으로 나이트 사이드 함대가 포함됩니다.
나이트 사이드는 궤도 방어 플랫폼에서 들어오는 포격을 피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빠른 기동성을 가지고 있고, 방어선을 충분히 빠르게 지나쳐서 적의 주요 시설과 전략적 위치의 핵심에 침략군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거점이 확보되면 좌표가 주력군에게 전달되며, 모노리스(Monoliths) 및 기타 부대가 위치로 텔레포트하고 침공이 시작됩니다.
다른 종족이 사용하는 장갑 수송기와 달리 나이트 사이드에는 수송칸이 없습니다.
대신, 멀리 있는 툼 월드(tomb world)와 이어진 고정된 웜홀을 통해 군대를 배치합니다. 이는 모노리스의 영원의 문(eternity gate)보다 덜 유동적이지만, 나이트 사이드가 전장 속에서도 할당받은 분대의 존재를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 보다 일반적인 수송 차량의 전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네프레크 왕조(Nephrekh Dynasty)는 모든 전쟁에서 이러한 웜홀 광선을 사용하는 수송 기술의 여지 없는 대가입니다. 설령 나이트 사이드가 파괴될지라도, 해당 분대는 그저 대체 배치 수단이 확보될 때까지 전장에서 고립될 뿐입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전사들을 즉각 전투에 투입시킬 수는 없지만, 전사들이 완전히 파괴되는 것보다는 낫지요.
나이트 사이드는 또한 다른 툼 월드들과 접촉하거나 간척에 적합한 잃어버린 네크론 행성을 수색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장거리 정찰선으로도 사용됩니다. 수색한 행성이 침입자들이 적거나 원시적인 세계라면, 나이트 사이드는 바로 무자비한 정복을 수행합니다.
나이트 사이드 조종사는 다른 생명체가 뿌리를 내린 세계에서 비밀리에 주민들의 탐사와 생체검사를 수행하여 고립된 정착지 또는 호송대를 약탈하고, 거주 종족들이 자신들을 신격화해서 섬기기에 적합한가에 대한 요소도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길고 철저하며, 조종사는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마을 하나 전체를 납치해서 해부하기도 합니다.
특히 가망있는 행성이라면, 나이트 사이드 조종사는 크립텍(Crypteks)의 추가 검사를 위해 살아있는 샘플을 툼 월드로 다시 운반하기까지 합니다. 대부분의 그러한 피험자들은 분자 단위로, 뉴런 단위로 분리되는 많은 과학적인 검사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일부 납치된 이들은 고향으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이들은 마인드셰클 스캐럼(mindshackle scarabs) 또는 기타 제어 메커니즘을 이식받은 상태이며 훗날의 임박한 침략의 길을 열어줄 의심받지 않는 스파이 및 방해 공작원으로 기능하게 되지요.
- 네크론 코덱스 8th
병력 수송기지만 병력을 수송하지 않고 텔레포트시키는 수송기아닌 수송기 나이트 사이드
주민 납치해서 여러 생체실험한다는 설정은 UFO 비스무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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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55354
DC인사이드 블랙라이브러리 갤러리의 고정닉 "꺼무트 길리먼" 님께서 번역하신 설정글로, 허락을 얻어 퍼오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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