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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론 설정 번역/네크론 병종 설정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

by 맥주수염 2021. 12. 6.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Triarch Praetorians)

 

 네크론(Necron) 왕조에서 프레토리안들은 전쟁과 정치가 고대의 율법에 따라 이행되도록 보장하며, 트라이아크(Triarch)의 통치를 유지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정치 구조 밖에서 행동하며, 로드(Lord), 오버로드(Overlord), 심지어는 파에론(phaeron)이 고대의 칙령을 위반할 경우 자신의 뜻을 집행할 권한과 수단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요.

 

 그러나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또한 더 높은 책무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네크론 왕조가 절대 무너지지 않고 그들의 법과 질서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허나 이들은 실패했지요.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결국 천상의 전쟁(War in Heaven)은 네크론 왕조의 멸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그 대격변의 최전선에서 싸웠지만, 그들의 노력은 충분하지 못했지요. 그 수치심은 생존자들을 무겁게 짓누르며 동면에 들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천상의 전쟁의 마지막 불꽃이 타올랐을 시기, 마지막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아엘다리(Aeldari)의 복수로부터 자신들이 보존할 수 있는 것을 지켜내면서 북쪽 가장자리에 있는 네크론티르(Necrontyr)의 고대 권력들이 집중된 자리로 물러났습니다.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그 숨겨진 요새에서 수천 년 동안 네크론이 다시 한 번 은하계를 지배하기 위해 등장할 그날을 위해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러나 후일 그들은 검증되지 않은 정지장 기술이 실패하고 동면 중인 동족이 절대 깨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러한 이유로,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은하계 전역을 광범위하게 여행하면서, 무수한 원시적인 세계들에서 창백한 얼굴의 신으로서 가장하며 활동했습니다.

 

 그들은 원시 종족들에게 네크론티르의 율법을 가르쳐주어 자신들의 이상에 따라 문화를 재편했습니다.

 

 허나 극소수의 문명들만이 그들의 가르침을 완전히 수용할 수 있었지요; 대부분은 전쟁, 자연 재해 혹은 최대한 트라이아크의 업적을 물거품으로 만들려던 크래프트월드 알라이톡(Craftworld Alaitoc)의 복수심에 불타는 척후병들에 의해 멸종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라이아크 전승과 고고학의 파편은 수천 년 동안 네크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이제 네크론이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자신들의 실패를 만회할 기회를 감지했습니다. 그들은 은하계를 가로질러, 툼 월드(tomb world)에서 툼 월드로 여행하고 있으며, 네크론 왕조의 분리된 조각을 다시 묶고 있습니다.

 

 은하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하고 많은 네크론 세계의 위치가 ​​잊혀졌기에 이는 길고 끝없이 느린 과정이 될 것이지만,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수색에 대한 인내심과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불타는 결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툼 월드가 새로 설립된 왕조에 접촉되고 결속되면, 다수의 프레토리안 가드가 해당 세계에 영구적으로 할당되어 프로토콜을 관리하고 방어 활동을 수행합니다.

 

 그렇기에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의 대열은 침략자에 대한 방어전과 재정복 전쟁사업의 최전선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설령 거절할 수 있다 해도 그러한 지원을 거부하는 귀족은 없을 것인데, 극한의 세월조차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의 전투 기술을 거의 둔하게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전투 초장부터 거의 바로 싸우지는 않으며, 내장된 중력 변위 팩을 사용해 전장의 위에 떠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기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개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순간뿐만 아니라 적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다른 네크론들과 마찬가지로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은 자신의 종족이 아닌 모든 종족을 경멸하지만, 그들은 수천 년 전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에게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때때로 그러한 생물을 명예로운 적이라고 선언하여 전투의 율법을 준수합니다.

 

이러한 섬세함은 전투의 수행에 있어 달갑지 않은 방해물이기에 네크론 군대의 사령관에게는 성가신 요소일테지만, 실제로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의 의지에 반대하려드는 네메소르(nemesor)들이 있다면 그들은 참으로 무모한 이들일 것입니다.

 

- 네크론 코덱스 8th

 

 

 

 천상의 전쟁 때 아엘다리한테 패배한 것이 너무 치욕스러워 동면까지 거부하고 미개종족들에게 문화까지 전파하고 다닌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

 

 설정보면 얘넨 처음부터 누구 소속인건 아니고 떠돌아다니다가 새로운 툼 월드 발견하면 새 왕조에 편입시키고 자기들이 담당하면서 머무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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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blacklibrary/154835

 DC인사이드 블랙라이브러리 갤러리의 고정닉 "꺼무트 길리먼"  님께서 번역하신 설정글로, 허락을 얻어 퍼오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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