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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도색 및 컨버전/네크론

테서렉트 볼트/크탄 초월체 간단 자석팁

by 맥주수염 2022. 4. 4.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오늘은 짱 크고 멋진 노예 수용소 테서렉트 볼트의 간단한 자석팁에 대해 전달해드리고자 이렇게 찾아뵙게 됐습니다.


 

테서렉트 볼트, 정말 멋진 친구입니다.

하지만 그 가격과 크기와 직구라는 문제점으로 인해 쉽사리 구매하지는 못하는 신포도 같은 친구죠.

무엇보다 정말 아쉬운 점은 가성비 좋은 크탄 유닛인 크탄 초월체 유닛이 해당 키트에 묶여있다는 점인데,

 

크탄 초월체를 하나 쓰자고 저 큰 플라 덩어리를 쓰지도 않을 구린 유닛인 오벨리스크로 조립해 버릴 순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테서렉트 볼트로만 끝내기엔 크탄 초월체를 버리게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크탄을 꼈다뺐다 분할식으로 하면 되지않을까? 싶지만

문제는 아래 사진처럼 크탄 초월체와 테서렉트 볼트의 연결부가 촘촘히 옭아매여있어 한번 끼면 빼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짱구를 굴리다 발견한 간단 자석질 팁입니다.

딱 한 부분만 잘라 자석질해두면 테서렉트 볼트/크탄 초월체 를 병행해서 쓰실 수 있는 방법이니 다들 편히 따라하실 수 있으실 거라 믿어오.
크탄 초월체를 가두는 카놉텍의 척추 부분을 준비해줍니다.

 

 
사진처럼 두번째 척추마디를 잘라줍시다.

이후 몸체 킷을 붙여도 해당 부분은 전혀 지장이 없고 오히려 자석질 부분을 자연스럽게 가려줄 것입니다.
이렇게 잘랐으면 두께1 지름4-5 짜리 네오디움 자석을 양쪽 절단면에 붙여줍시다. 전 지름4짜리 사용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쏙 들어가 감쪽같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면 끝입니다. 참쉽조?
 
 
 
크탄 초월체와 볼트 연결부는 따로 자석질 안해주셔도 됩니다. 촉수처럼 엉키는 카놉텍 부분만 자석마치면 어차피 이건 꼈다빼기 편하거든여.

그럼 완성입니다.

그리 무거운걸 지지시키는건 아니기에 자력은 충분해 카놉텍이 떨어지진 않으면서 동시에 때기는 편한 정도라 자유롭게 옮길 수 있습니다.
아주 약간의 간단한 자석질을 마무리하면 테볼/크탄 초월체를 편하게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파괴 시 대폭발 표현할 때도 고증처럼 크탄은 도망치고 그를 가두던 감옥만 남았다는 표현 또한 줄 수 있어 사진찍기가 매우 즐거워집니다.

그럼 이 글을 모든 파에론 분들께 바치며 다음 글로는 장장 5개월째 귀찮아서 방치해둔 고스트아크/둠스데이아크 컨버전 글로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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