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드워프3 빗발치는 총격 속으로 돌격하는 제국군 화이트 드워프 472호에 실린 "의무가 요구하는 것 WHAT DUTY ASKS"라는 아스트라 밀리타룸 단편 소설입니다 :) =========================== 의무란 무엇인가 아쿠아루스(Aq’arus)의 성소 정원 한복판에서 카이머 64 보병대(the Khymer 64th Infantry)는 무자비한 적들에게 밀리고 있다. 수적으로 열세하고 지원의 희망도 없는 이 절망 속에서, 제스문드 헤스퍼(Jesmund Hesper) 소령은 신-황제에 대한 믿음이 시험받고 있음을 깨닫는데... "물러서!" 제스문드 헤스퍼(Jesmund Hesper) 소령은 그가 아끼던 연병장이 터져나가는 것을 보며 명령을 외쳤다. 성소의 정원은 폭력으로 충만했다.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온 사방에서 울렸고, 카이머 64 .. 2022. 3. 24. 티라니드와 맞서싸우는 블랙 템플러들 화이트 드워프 471호의 크루세이드 파트에 수록된 블랙 템플러와 티라니드에 관한 단편 소설 The Wyrm Below입니다 :) ====================== 발 밑의 용 아분단티아의 깊은 지하에서, 블랙 템플러가 외계 생명체를 쫓고 있다. 수십 건의 접촉이 확인됨에 따라 어스펙스(Auspexes)가 울려대고 있었고, 이에 그들은 행성의 저장 시설로 내려가 외계 오물들을 제거하려 한다. 소드 브라더 안스타트(Anstat)가 기도의 탄원을 마무리 짓자 그의 중저음 목소리가 가까이서 울려퍼졌다. 기도에 따라 무릎을 꿇고 있던 브라더 헨드레크(Hendrech)가 일어섰다. 이니시에이트(Initiate)의 신중한 눈빛이 왼편으로 휙 움직였다. 아직 증명되지 않은 그 전사는 동상과도 같았고, 기도하는 .. 2022. 2. 5. 오크와 진컬의 모래바람 튀기는 질주전 화이트 드워프470호의 크루세이드 파트에 수록된 스피드프릭 오크와 진스틸러 컬트에 관한 단편 소설 Da Wurm Run!입니다 :) ====================== 아분단티아(Abundantia)의 위대한 수확 엔진 중 하나가 이블 썬즈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그들의 포상을 차지하기 위해 그것을 뒤쫓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엔진은 지금껏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었지만, 오크들은 조금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히려 이는 그들을 자극할 뿐입니다! 스피드놉 킬그린(Killgrin)이 다 션트그룬타(Da Shuntgrunta)의 거친 강철 핸들을 쥐고선 몸을 낮게 굽혀 최대 속도로 올렸다. 그를 따라 그의 아그(boy)들도 마찬가지로 울부짖는 워바이크를 탔고, 거기엔 매그록(Magrok.. 2022.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