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저분들에게는 세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네트워크 연합(UN)은 그 이유답게 세모세모한 생김새를 지녔습니다. 세련되고, 엘리트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팩션으로 위와 같은 외형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설정적으로도 전문성과 근면성을 칭송하는 엘리트 상업 컨소시엄으로, 인류 최고의 외계 기술 연구 개발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UN 분대들은 전투 경험으로 다져진 용병들이며, 그들 중에는 많은 엘리트 조종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첨단 무기와 고성능 메카들을 전투에 투입하여 모든 임무를 극도로 정밀하게 수행해냅니다.
네트워크 연합의 후원 아래, 레드포인트 테크놀로지스가 이끄는 공급업체 그룹은 업계 최고의 부품들을 제조합니다. 그들의 제품은 정밀하고 다용도이지만, 금액도 상당하기에 분대 구성에 있어서 신중함을 기하게 됩니다.
외적인 특성으로 간단히 분류하자면
- 첨단 에너지 무기
- 날렵함
- 기업체
라는 키워드로 정의될 수 있겠으며, 룰적 특징으로는
- 높은 틱 효율성
- 전자전
- 은폐
- 핀포인트 타격
으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말로는 감이 잘 안오실 겁니다. 아래 카드 이미지로 함께 살펴보시죠.
카타나, 이온 샷건, 이온 건, 파일 벙커 등 세련된 미래 무장들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첨단!하면 떠오르는 레이저/이온의 에너지 무기가 UN의 주요 무장이며, 생김새부터 오는 세련됨에 설레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카타나와 이온 건, 파일 벙커는 UN의 성격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대표 무장!
다음은 스탯입니다.
좌측 두 카드의 노란 박스는 부품의 회피와 전자전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UN은 세 팩션 중 회피와 전자전 수치 총합이 가장 높은 팩션입니다.
우측 카드의 노란 박스는 해당 액션에 필요한 소모 틱(TICK)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으로 옵시디언에선 메카가 액션 기회를 얻을 때 2액션 틱을 얻습니다. 우측 카드의 액션 틱 소모는 1뿐, UN은 기본적인 이동 액션부터 1만을 소모해 두 번의 액션을 수행할 수 있는 높은 틱 효율성을 지니고 있어 단순히 빠르다가 아닌, 회피부터 시작해 액션까지 여러 방면에서 타 팩션보다 한발짝 앞선 속도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더해 높은 전자전 수치에서 오는 전자 공격의 강력함은 기업 엘리트 팩션이라는 이미지와 잘 어울리죠.
UN의 액션룰은 기본적으로 콤보를 요구합니다.
마치 핀포인트 타격처럼, 레이저 무기를 통해 상대방을 약화시키고 이온 무기를 통해 결정타를 내게끔 무장들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조건이 갖춰질수록, 고점은 높아집니다.
높은 전자전 스탯을 기반으로, UN의 꽃인 디버프가 빛을 발합니다.
UN의 무장들은 중장거리보단 근거리에 초점이 잡혀있어 높은 기동성과 함께 적 메카에게 붙는 걸 권장하는데, 이때 다양한 디버프를 통해 상대방을 억제시키도록 유도합니다. 이동 불가라던가, 사격 방해라던가 말이죠.
이것들만해도 트리키한 UN의 공세에 상대는 정신을 못차릴텐데, UN은 광학위장/저피탐이라는 은폐기로도 큰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고점이 높아지는 팩션이죠.
허나 그 말은 달리 말하면 숙련도 없이는 제 성능 내기가 쉽지 않은 팩션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높은 포인트탓에 메카/드론의 수가 제한되는데, RDL과는 달리 추가 액션의 기회나 수리와 같은 능력이 전무해서 한번 기회를 놓치면 꽤나 뼈아프게 돌아옵니다.
회피/전자전을 제외한 기본 방어력/공격력 스탯은 타 팩션에 비해 포인트 대비 되려 떨어지는 편이라 제 값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선 팩션의 고유 기믹을 잘 활용해야하는 걸 기본 전제로 삼습니다.
따라서 UN은 팩션 이해도와 플레이어의 숙련도를 바탕으로 콤보를 착실히 쌓아 높은 리턴값을 받아내는 플레이가 추천됩니다.
UN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UN의 엘리트 파일럿은 위의 일러스트를 보시고, 아라사카와 같은 기업체 느낌 물씬나는 캐릭터들을 좋아하신다면 UN이 제격일 거에요!
에너지와 같은 첨단 무기가 좋으신가요? 세련되고 날렵한 메카가 취향이시라구요? 트리키한 플레이도 좋으시다면?
그렇다면 당신의 팩션은 네트워크 연합(UN)입니다!
====================
현재까지 출시된 팩션은 중립 용병 드론들을 제외하고는 RDL, UN뿐이며, GOF 소개는 추후 해당 팩션이 발매될 때 이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라쿤펀치 블로그에서 UN을 구매 가능하시며, 다만 영문판이 밀린 관계로 일단 중문판을 주문받고 있습니다. 룰북/데이터 시트 등 관련 룰들을 전부 번역되어 있습니다.
'옵시디언 프로토콜 > 오느레 옵시디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팩션 소개: 재건개발연맹(RDL) (0) | 2024.06.24 |
|---|---|
| 옵시디언 프로토콜 설명회 겸 체험회 진행 후기 (1) | 2024.05.23 |
| [네모의 꿈] 도색 이벤트! (0) | 2024.05.20 |
| 개발자에게 물어보세요: 게지와 말라드 중대로 준비하기 (0) | 2024.04.23 |
| 덱 위의 모든 "손": 개발자에게 Queti 실험실의 생산 라인에 대해 물어보세요. (0) | 2024.04.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