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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프로토콜/오느레 옵시디언

팩션 소개: 재건개발연맹(RDL)

by 맥주수염 2024. 6. 24.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라쿤펀치에서 6월 정기 선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문부터 신팩션인 UN 제품군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에 맞춰 팩션의 선택지가 생겼기에 각 팩션을 소개해보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나무위키에 소개된 RDL

 

 국내 유저분들에게는 네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재건개발연맹(RDL)은 그 이유답게 네모네모한 직각 생김새를 지녔습니다. 각지고, 기름때가 썩 어울리는 밀리터리계 외형의 팩션으로 위 사진과 같은 외형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설정적으로도 군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팩션으로, 재건개발연맹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들로 구성된 파벌이며 연맹의 모든 삶의 측면은 선도자라고 불리는 거대 AI에 의해 인도됩니다. 

 

 타이링 중공업이 연맹의 군비 대부분을 담당하는데, 이들의 병기는 대부분 평범한 성능을 보이지만 그 덕분에 대량 배치에 용이합니다.

 

 외적의 특성으로 간단히 분류하자면

  • 재래식 무기
  • 중장갑
  • 군대

 라는 키워드로 정의될 수 있겠으며, 룰적 특징으로는

  • 타팩션에 비해 낮은 포인트
  • 무난한 기본 스탯
  • 직관적인 액션룰
  • 팀플레이 연계

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만 보시면 감이 안오시겠죠? 그럼 아래 카드 이미지로 함께 살펴보시죠. 

RDL의 무장들, 친숙한 그 맛이 느껴진다

 

 RDL의 무장입니다.

 

 어썰트라이플, 헤비머신건, 로켓런처, 헤비레일건 등등 어딘가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무장들이고 친숙한 무장들이 여러분들을 반깁니다.

 

 화력!하면 떠오르는 실탄 화기가 RDL의 주요 무장이며, 생김새부터 오는 묵직함에 설레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헤비레일건 헤라클레스 메테오 해머는 RDL의 성격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대표 무장!

 

든 든 하 다

 다음은 스탯입니다.

 

 위 노란 박스는 각 부품의 장갑 수치로서, 옵시디언의 방어력에 해당하는 스탯으로 RDL은 세 팩션 중 가장 높은 기본 장갑 수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우측 두 카드, 토르소와 섀시는 가장 기본급 되는 부품임에도 불구하고 타팩션 기준 커버 낀 수준의 장갑을 지니고 있어요. 이처럼 RDL은 별다른 보정 없이 깡 장갑 스탯이 높은 편입니다.

 

 중장갑 팩션이라는 이미지에 잘 어울리며, 가장 직관적인 설명을 위해 방어력에 대응하는 장갑으로 보여드렸으나 무장들의 기본 공격력 및 사거리도 근거리/중거리/장거리 전부 커버되는 다양성과 스탯을 지녔습니다. 

 

정직한 액션룰

 스탯만큼이나 액션룰직관적입니다.

 

 복잡한 사용법 없이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적용되는 룰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격 받으면 방어 주사위값 하나를 고정한다, 공격 시에 특정 주사위가 나오면 강공격으로 치환한다, 이런 식이죠.

 

 적용하기가 쉽기에, 써먹기도 편합니다.

 

팀플레이

 또한 군대 느낌의 팩션 아니랄까봐, 아군 메카 간의 연계에도 특화되어 있습니다.

 

 아군 액션을 조절하는 광역 오라를 뿌린다던가, 또는 광역 링크 회복을 지원한다던가, 아니면 아예 새로운 추가 액션 기회를 부여하는 식의 보조를 통한 아군 메카와의 연계 플레이는 RDL만의 강점!

 

 이처럼 RDL은 외적으로는 묵직한 재래식의 향기가 뿜어져나오는 네모네모 팩션이며, 룰적으로는 직관적이며 기본 스탯이 무난하기에 플레이하기에 있어 매우 정직한 팩션입니다. 그렇기에 적응하기가 쉬워요. 포인트도 세 팩션 중 가장 낮은 편이기에 타 팩션 대비 더 많은 수의 메카와 드론을 운용함에 있어서도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다만, 정직하다는 건 반대로 헛점을 찌르는 트리키한 면모에는 약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디엘은 룰들이 정말 보이는 그대로이기에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기가 쉽지가 않으며, 아군 버프 수단은 있으나 상대를 디버프 걸거나하는 수단은 전무합니다.

 

 장갑에 특화되어 있다보니 회피 면모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렇기에 버티기는 잘하지만 디버프를 피하는건 쉽지않기에 전자전에 특화된 적들을 상대로는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RDL은 개별적인 무쌍 플레이보다는 든든한 기본 스탯을 바탕으로 한 아군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서로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플레이가 추천됩니다.

066시험평가중대 엘리트 파일럿

 RDL에 대한 소개는 이쯤으로 마치고, 마지막으로 RDL의 엘리트 파일럿의 일러스트를 남기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파일럿의 일러스트도 팩션 선택의 주요한 요소가 될테니까요!

 

 실탄과 같은 재래식 화기가 좋으신가요? 기름때가 어울리는 각진 메카가 좋다구요? 정직한 플레이도 끌리신다?

 그렇다면 당신의 팩션은 재건개발연맹(RD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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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RDL은 라쿤펀치 블로그에서 구매 가능하시며, 룰북/데이터시트 등 관련 룰들은 전부 번역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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