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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두'고르2

플레이드원 Flayed One 제 네크론 아미의 컨셉인 메이나크 왕조를 상징하는 유닛, 플레이드원입니다. 9판에 들어오면서 새로이 신조형을 받은 친구들인데 직접 받아보니 조립성은 완전 꽝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그 악명 높은 고스트아크보다도 더 구렸던 거 같습니다. 다만 조형만큼은 얇고 길쭉길쭉한게 참 예뻤어요ㅋㅋ 기본적으로 5모델로 파는데, 제 왕조 컨셉이 플레이드원 왕조이기도하고 또 제 취향이 달라붙어서 미친듯이 근접 싸움하는 것이다보니 자연스레 한 유닛 최대모델 수인 20마리로 구해서 칠해주었습니다. 조형이 예쁘긴하지만 같은 포즈로 반복되면 아쉽겠죠? 거기다 20마리나 되다보니 그 점이 더 도드라져보일 거 같았기에 기왕 조립성이 구린거 그냥 맘대로 붙이고 퍼티로 살가죽을 붙여보자!해서 저만의 플레이드원 모델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 2022. 1. 9.
플레이드원 플레이드 원(Flayed Ones) 플레이드 원들은 썩어가는 생물이자, 천상의 전쟁(War in Heaven)의 막바지에 뿌리를 내린 끔찍한 광기의 희생자입니다. 그들의 저주는 크탄(C'tan) 중 한 명인 가죽벗기는 자 르란두'고르(Flayer Llandu'gor)의 최후의 선물이었지요. 네크론(Necrons)이 크탄을 공격했을 때, 가죽벗기는 자는 그의 형제들처럼 쪼개지는 것이 아닌 완전히 말살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죽는 순간에 그는 배신자들에게 끔찍한 저주를 내려 그의 무시무시한 굶주림의 메아리로 그들을 더럽혔습니다. 영겁 동안은 가죽벗기는 자의 저주는 눈에 띄지 않고 보이지 않아 잊혀져만 갔지요. 그러나 광기가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고통받는 네크론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질병을 셀 수 없이 많은 .. 202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