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라쿤펀치를 통해 옵시디언 프로토콜(이하 옵디)의 한국 상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이제 시작이고, 모두가 출발선에서 시작하는만큼 룰을 배울 플레이어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또는 흥미는 있지만 어떤 게임인 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상세한 배틀리포트를 준비해왔습니다.
1라운드 동안의 게임 진행을 상세하게 풀었으며, 아래의 공식 소개 영상과 함께 보신다면 좀 더 이해가 수월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게임은 라쿤펀치의 주인장과 함께 진행한 테스트 플레이로, 해당 게임을 통한 검수로 룰북 번역이 1차적으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장소는 산이공방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산이공방 최고!
먼저 로스터 빌딩부터 설명하자면, 옵시디언 프로토콜의 정규전 포인트는 900포인트입니다.
메카의 경우 각 부품별로 포인트가 계산, 합산되고 드론의 경우 별다른 부품이 없기에 단일로 계산되는데, 가장 싼 부품으로만 구성 시 메카 한 대에 147포인트, 가장 비싼 부품으로만 구성 시 메카 한 대에 324포인트까지 나오게 됩니다.
순수하게 메카로만 물량을 채울 경우, 드론 없이 6메카 로스터를 구성할 수 있으나 그 경우 사실상 메카의 성능에 깡통에 가깝기에 성능을 좀 챙겨가면서 로스터 구성 시 메카 3-4대, 드론 1-3대 가량이 들어갑니다.
오늘 게임의 구성에선, 라쿤펀치 측은 3대의 메카와 2대의 드론을, 맥주수염 측은 3대의 메카와 3대의 드론을 준비해왔습니다.
맥주수염 측은 메테오 스트라이크 해머 무장을 필두로, 어썰트라이플과 다수의 드론을 투입해 근접과 중거리 교전에 힘을 실은 구성이고, 라쿤펀치 측은 헤비레일건과 쌍샷건, 그리고 강력한 버퍼 파일럿을 채용해 장거리와 근접 교전에 힘을 실은 구성이었습니다.
위의 카드와 다이얼, 그리고 카드덱은 게임에서 쓰이는 컴포넌트 중 하나로, 옵시디언 프로토콜은 다양한 컴포넌트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각 메카와 드론에는 대응하는 카드가 있으며, 대응 카드에는 해당 유닛의 상세한 스탯이 적혀있습니다.
드론은 자신의 카드 한 장만 사용하지만 메카의 경우 부품별로 카드를 사용하고 더 나아가 파일럿의 특수 기술과 선제권 수치가 적힌 파일럿 다이얼(타이밍 다이얼이라고도 함), 일종의 운드 개념이자 재화인 링크 다이얼, 마지막으로 해당 메카의 현재 스탠스를 표기해주는 스탠스 토큰까지 사용됩니다.
옵시디언 프로토콜의 맵은 900x900 사이즈이며 사용하며, 그리드 게임이기에 자체 매트를 사용합니다.
배치구역은 흑/백으로 구분하며, 맵에 표기된 구역(알파~인디아)들은 특별한 전술구역으로 미션 등에 사용되는 구역입니다. 미션과 지형배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전장 카드 뽑기
- 메인 미션 카드 세 장을 뽑습니다. 각 플레이어가 한 장씩 제외하고, 마지막 한 장이 선택됩니다.
- 전장 카드에 표기된 대로 지형을 배치합니다.
- 선후공 결정 및 배치구역 선택
- 게임 준비: 각 플레이어마다 세컨더리 미션 선택, 이후 미션에서 요구하는 아이템을 배치하거나 유닛 선택.
다만 오늘의 게임은 게임 진행 소개용인만큼 특별한 미션 없이 단순하게 적을 섬멸하면 되는 섬멸전으로 진행된지라 전술 구역들이 쓰이진 않았습니다. 지형 배치 또한 전장 카드가 아닌, 상호 합의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옵시디언 프로토콜은 5라운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 게임이며, 각 라운드는 6개의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라운드는
- 커맨드 페이즈
- 플랜 페이즈
- 액션 페이즈
- 오토마톤 페이즈
- 딜레이 페이즈
- 엔드 페이즈
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이하게도 일반적인 미겜과 다르게 옵시디언 프로토콜에는 선공/후공 개념으로서의 턴은 존재하지만, 라운드를 나누는 내 턴/상대 턴의 개념은 없습니다. 실시간 전투를 표방하는 것이 바로 옵디의 게임 모토이며, 그렇기에 한 라운드 내에서 양측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으실텐데 옵디는 자체 게임 시스템인 타이밍 시스템을 통해 이를 구현해냈으며, 오늘 배틀리포트를 통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옵시디언 프로토콜은 매트에 이어 자체 주사위를 사용합니다. 총 다섯 종류의 주사위를 사용하며, 공격이 명중된 부품을 지정하는 용도로 쓰이는 검은색 6면체 주사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8면체 주사위를 사용합니다.
오늘 리포트에서 보이는 주사위는 색깔로 구분하시면 이해가 편할 것이며, 일반적으로 노랑/빨강 주사위는 공격 주사위, 하양/파랑 주사위는 방어 주사위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배치 전에 먼저 선후공/배치구역 결정 주사위를 굴립니다. 양측은 노랑 주사위를 두 개씩 굴리며, 해당 결과 중 약공격(다이아몬드 주사위 결과)이 더 많이 나온 측이 결정권을 가져갑니다. 일반적으로 속이 찬 주사위만 유효한 주사위 결과로 인정하며, 속이 빈 주사위는 특정 조건에서만 유효한 것으로 취급합니다.
결정권을 가져간 플레이어는 아래 두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 선공/후공 선택권을 가져간다.
- 흑/백 배치구역 선택권을 가져간다.
해당 플레이어가 하나를 선택했다면, 남은 선택지는 상대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배치는 선공자부터 시작해 차례대로 번갈아가면서 배치합니다.
잘 보시면 메카들의 베이스에 자그마한 네모 토큰이 끼워진 게 보입니다. 해당 토큰은 [스탠스] 토큰으로, 메카의 현재 주력 상태를 표기해주는 용도입니다. 이러한 [스탠스] 토큰은 메카가 배치될 때 선택해서 같이 놓아야하며, 이후부터는 해당 메카가 액션 기회를 얻을 때만 스탠스 전환이 가능합니다.
게임 진행 시 메카별 구분을 위해 일반적으로는 위처럼 주요 컴포넌트를 대응하는 메카 바로 근처에 두게 됩니다.
스탠스의 종류로는 공격/방어/회피/셧다운 4종류가 있으며, 각 스탠스마다 특정 주사위들이 강화가 됩니다.
- 공격 스탠스: 노랑/빨강 주사위 강화(속이 빈 주사위 결과를 유효타로 취급)
- 방어 스탠스: 하양 주사위 강화(속이 빈 주사위 결과를 유효타로 취급)
- 회피 스탠스: 방어 시 회피 주사위를 함께 굴립니다.
- 셧다운 스탠스: 메카가 기능 정지 상태에 빠진 것이며, 재부팅 액션 전까진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1라운드
커맨드 페이즈
커맨드 페이즈에는 드론에게 커맨드를 내립니다.
각 메카마다 하나의 커맨드(토큰)를 생성할 수 있으며, 드론은 하나의 커맨드만 수신할 수 있습니다. 이때 커맨드를 받은 각 드론들이 할 수 있는 액션은 두 가지로,
- 이동 액션
- 커맨드 액션[?]
입니다. 커맨드를 받고 이동 액션을 수행할 시 이동력만큼 이동합니다. 커맨드 액션은 [?]아이콘이 적힌 액션으로, 해당 액션을 수행합니다.
선공자인 맥주수염 측(흑)부터 커맨드를 내리고, 차례로 번갈아내립니다.
당장 할만한 게 이동뿐이라 양측 드론 모두 이동만 한 채 페이즈를 마칩니다.
플랜 페이즈
메카의 액션을 설정하는 중요 페이즈인 플랜 페이즈입니다.
해당 페이즈에서 플레이어는 각 메카의 액션을 수행할 타이밍을 설정해야 합니다. 타이밍 다이얼의 화살표에 원하는 타이밍이 오게끔 다이얼을 돌리는 것으로 설정이 완료되며, 이때 이 정보는 비밀 정보이므로 설정 후 뒤집어서 해당 메카의 타이밍을 숨겨둡니다.
플랜 페이즈에서 설정해둔 액션 타이밍에 따라 다음 페이즈(액션 페이즈)에서 해당 메카의 액션 순서가 결정되며, 바로 이 시스템 때문에 실시간 전투가 가능해집니다.
타이밍의 순서는 쾌속 타이밍이 가장 빠르며, 전술 타이밍으로 마무리됩니다. 각 메카는 자신이 설정해둔 타이밍이 오면 액션 기회를 얻게되며 이때 진행하는 메인 액션(시작 액션)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이 설정해둔 타이밍에 맞는 액션이여야합니다.
모든 메카가 각자의 타이밍을 설정했다면 플랜 페이즈를 마칩니다.
액션 페이즈
액션 페이즈가 되면, 양 플레이어는 뒤집어둔 메카의 다이얼을 오픈해 서로의 액션 타이밍을 비교합니다. 만약 이때 두 개 이상의 메카가 액션 타이밍이 겹친다면, 그때는 각자 다이얼에 적힌 해당 타이밍의 선제권 수치를 비교해 더 낮은 측부터 먼저 액션합니다.
공교롭게도 맥주수염 측 메카의 액션 타이밍은 발사(3)/사격(2)/이동(2)고, 라쿤펀치 측의 메카 액션 타이밍은 이동(5)/이동(6)/이동(8)이라 맥주수염 측의 메카가 전부 먼저 액션 기회를 얻습니다.
메카가 액션 기회를 얻게되면 위 표와 같이 액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위 표에 따라, 발사 타이밍으로 제일 먼저 액션 기회를 얻은 "우"가 스탠스는 [회피]로 지정, 기동 1틱으로 이동한 뒤, 사거리와 시야가 나오는 미사일 드론을 향해 액션 2틱으로 미드레인지 액션인 로켓런처 발사를 수행합니다.
옵디에서 사격과 근접 액션은 특별한 문구가 없는 이상 전방에 객체가 있을 때만 사용 가능하며, 전방 기준은 베이스에 표기된 화살표를 기점으로 베이스 꼭지점 45도입니다. 후방 기준은 그 반대.
"우"가 발사한 로켓은 발사체를 필드에 배치하는 류의 무장이 아니라 곧장 해당 그리드에 폭발하는 무장으로, 폭발피해(일반적으로 커버 무시)를 줄 수 있습니다. 해당 무장은 드론에 잘 명중했고, 드론은 방어하지 못해 장갑이 파괴되며 손상 상태에 진입합니다.
기본적으로 옵디에서 방어 주사위(위 사진 방패)는 하나의 약공격 주사위(다이아몬드, 위 사진은 쌍 약공격)와 상쇄되고, 회피 주사위(위사진 원형 화살표)는 강공격 주사위(위 사진 별표)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주사위 결과와 상쇄됩니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상쇄되지 못한 공격이 있을 경우, 해당 공격은 관통이 됐다고 표현하며 이 경우 구조 수치가 없다면 해당 부품은 파괴됩니다.
옵시디언 프로토콜에서는 일반적인 미겜에서의 운드 개념이 없습니다.
각 부품 또는 드론은 정상-(손상)-파괴, 이 세 개의 상태로 정해지며, 정상 부품일 때는 장갑 수치만큼 하양 주사위를 굴려 방어합니다. 이때 하나라도 관통됐을 시 해당 부품이
- 구조 수치가 있다: 부품 손상(해당 부품 카드에 손상 토큰 올림)
- 구조 수치가 없다: 부품 파괴(해당 부품 카드 뒤집음)
가 됩니다. 만약 부품이 손상된다면, 해당 부품은 더 이상 장갑으로 방어를 할 수 없으며 구조 수치로 방어해야합니다.
공격과 방어 시퀸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액션 순서인 맥주수염 측 파일럿"스파이크"의 공격 액션을 예시로 설명하겠습니다.
- 공격자[스파이크]가 선택한 타이밍에 맞는 액션 진행(선택한 액션:사격)
- 사격 타이밍이므로 사격 액션을 메인 액션(시작 액션)으로 수행해야 함.
- 사격 액션을 지닌 [어썰트라이플 부품(오른팔)]로 사격 수행.
- 어썰트라이플은 [양손] 시 사거리가 2 추가 됨.
- [양손]은 [비무장]상태의 부품을 지정해 선언 가능
- [서포트암(왼팔)]은 [비무장] 부품, 해당 부품으로 [양손] 선언
- 어썰트라이플의 사거리가 기본6+2가 되면서 8그리드로 상승, 현재 전방 및 시야가 나오는 방어자 메카를 사격 대상으로 지정.
- 먼저 명중할 부품을 지정해야하니 부품 주사위(검정 주사위)를 굴림: 결과는 토르소.
- 위 사진의 설명과 같이 주사위 굴림 진행 - 방어자가 전부 회피해서 공격은 실패!
이와 같이 공격과 방어가 진행됩니다.
방어 주사위는 해당 명중 부품의 장갑/구조 수치만큼 하양 주사위를 굴리지만, [회피]스탠스 상태라면 회피 수치만큼의 파랑 주사위를 더해서 굴릴 수 있으며 이때 회피 수치는 해당 메카의 현재 남은 부품의 모든 회피 수치를 더한 값입니다.
이후로 맥주수염 측의 액션은 마무리, 타이밍에 따라 라쿤펀치 측의 액션 기회가 옵니다.
라쿤펀치 측은 전부 이동 타이밍에 다이얼이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는 공격류의 액션이 아닌, 단순 이동 액션만 해야했지만 위 사진의 중앙 메카의 토르소에는 특별한 오라 능력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연한 타이밍'이라는 키워드를 오라로 뿌리는 능력으로, 주변 아군 메카의 모든 액션에 대한 타이밍을 인접한 타이밍에도 발동할 수 있게끔 만들어줍니다.
이를 통해 이동 타이밍에 설정되어 있던 세 대의 메카가 이동 타이밍이 아닌 다른 타이밍의 액션을 시작 액션으로 수행합니다.
라쿤펀치 측 스파이크가 시야가 나온 맥주수염 측 메카를 향해 사격을 개시합니다. 막강한 헤비레일건이 포화를 내뿜고, 맥주수염 측의 메카는 방패를 들어 방어해보지만 뚫리고 맙니다.
해당 부품은 파괴되고, 부품이 파괴되면 메카의 경우 링크 수치를 1 잃습니다.
이동 타이밍이라 안심했더니 유연한 타이밍으로 기습적으로 가해진 공격에 맥주수염 측은 놀랍니다. 하지만 쎈 공격은 끝났으니 이젠 괜찮겠다...싶었는데!
다음 차례였던 메카가 E-Support(전자지원)을 통해 스파이크에게 추가 액션 기회를 부여합니다. 이때 얻은 액션 기회는 버프 받는 메카가 설정한 타이밍에 맞춰 액션해야하지만, 현재 모든 액션에 유연한 타이밍 키워드가 부여되어있으므로 아까와 마찬가지로 한 번 더 사격 액션을 수행합니다.
추가 액션 기회를 얻은 헤비레일건이 또 한번 포화를 내뿜고, 맥주수염 측 메카의 오른팔이 파괴됩니다. 해당 메카의 주요 무장이 오른팔의 헤비머신건이었는데, 오른팔이 날아가서 졸지에 서있는 응원맨이 되어버리는..!
이후 별다른 추가 피해 없이 남은 메카의 액션이 끝나고, 모든 메카의 액션이 끝났으니 액션 페이즈가 종료됩니다.
오토마톤 페이즈
커맨드 페이즈 때는 해당 액션이 가능한 드론에게 [커맨드 액션]을 수행시킬 수 있었다면, 오토마톤 페이즈에는 [오토마톤액션]이라는 액션을 지닌 모든 드론이 자율적으로 액션합니다. 이 액션은 [!]아이콘으로 표기되며 이때의 액션은 임의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별다른 문구가 없는 이상 '표적논리'에 따라 액션해야합니다.
선공자인 맥주수염 측의 드론부터 오토마톤 액션을 수행하며, 차례로 액션을 수행합니다. 손상을 입은 상태였던 라쿤펀치 측 미사일 드론이 하나 파괴되며 오토마톤 페이즈가 종료됩니다.
딜레이 페이즈
딜레이 페이즈에서는 위 사진과 같은 발사체들이 각자의 액션을 수행하며, 이때도 선공자부터 액션을 수행합니다. 다만 이번 게임에서는 따로 나오진 않았기에 해당 페이즈가 곧바로 종료됩니다.
엔드 페이즈
엔드 페이즈에선 각자의 승점을 체크합니다. 또한 이때 만일 메카의 부품이 2개 이하로 남은 메카가 있다면, 해당 메카는 더 이상의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하다 판단-완전 파괴처리되어 필드에서 제거합니다. 그리고 사각/육각형의 상태 토큰은 지속력에 따라 제거합니다.
이후 게임이 끝나지않았다면, 선공 토큰을 뒤집어 선후공을 바꾸고 다음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여기까지가 옵시디언 프로토콜의 기본적인 라운드 진행이었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진행의 A-Z까지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드리려다보니 글이 엄청나게 길어졌네요ㅋㅋ 다들 배틀리포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포트를 통해 옵디를 준비하는 분, 옵디에 관심을 가진 분 등 모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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