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03

네크론 가이드 - 소개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새해가 밝아오고 아크 오브 오멘 시즌에 접어든 지 한달 정도 지난 현재, 여러분께 제 최애 팩션 네크론을 소개하고자 네크론 가이드글을 가져왔습니다. 왜 하필 9판의 막바지에 쓰느냐? 하실 순 있으나 저 또한 미겜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건 1년이 살짝 넘은 사람이고, 그렇기에 제대로 된 경험치가 쌓이기 전까지 가이드글이나 유닛 리뷰글을 남기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미친듯이 병종을 모으며 게임을 즐기는 데 몰두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멘 시즌에 들어설 쯤 문득 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앞으로 6개월 간 해당 시즌이 이어질텐데 현재 시즌의 게임이 정말이지 너무나도 재미있고, 저 또한 이제는 충분한 판수의 게임 경험을 통해 네크론과 그 무수한 병종들에 대한 이해.. 2023. 2. 27.
네크론 vs 임페리얼 나이트 / 오멘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오늘 게임은 아주 멋드러진 하얀 스킴의 임페리얼 나이트와 진행한 게임으로, 상대분인 이족보행메카님과는 정말 오랜만에 진행한 게임입니다. 노보크 왕조 : 차지,차지 당할,히로익 인터벤션 시 AP+1 / 차지롤+1 타라니스 가문 : 모탈 아닌 데미지 6+필노 임페리얼 나이트는 기갑 중의 기갑 아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크론에는 제대로 된 사격 대기갑은 헤비 디스트로이어뿐이죠. 그렇기에 네크론 측, 다수의 헤비 디스와 국밥 스콜펙 디스트로이어 그리고 비클 상대로 여포가 되는 보이드 드래곤을 채용했습니다. 자렉을 채용할까 했으나 화력이 강한 나이트 특성 상 자칫하면 400포나 되는 녀석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었기에 오랜만에 일반 오버로드를 채용했고, 남는 포인트는 그만큼 화.. 2023. 2. 1.
네크론 vs 타이라니드 / 오멘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오늘 게임은 라쿤맨의 니드와 함께 설 당일에 진행된 게임으로, 그 특수성 덕분에 거의 매미를 전세내다시피 진행했던 게임입니다. 가장 큰 테이블에서 입맛에 맞는 지형은 다끌고 게임했던 거 같아 상당히 사치스럽게 즐겼어요ㅋㅋ. 네크론과 니드 모두 공통적으로 근접 지향의 로스터로 준비해왔습니다. 네크론 측 왕조는 노보크, 니드 측 함대는 크라켄. 노보크 왕조 - 차지,차지 당할,히로익 인터벤션 시 ap+1 / 차지롤+1 크라켄 함대 - 차지 시 ap+1 / 어드밴스 시 d3+3 이동 니드는 유기적인 시냅스의 연동을 위해 하이브 타이런트(윙하타)뿐만 아니라 스웜로드와 모트랙스까지 채용 후 다수의 레이브너와 디마카에론, 카니펙스를 채용했습니다. 든든한 국밥 3조안스로프는 덤. 네크론 .. 2023. 1. 30.
네크론 VS 시스터 오브 배틀 / 오멘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새해가 밝자마자 40K 매치드의 새로운 시즌, 챕터 어프루브드 : 아크 오브 오멘이 밸런스 대격변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AOC 삭제, 리저브 무료, 에어크래프트의 1라운드 등장 제한 등등 아주 굵직한 사항들이 많았고, 제 팩션인 네크론만 해도 세컨더리의 너프와 다양한 병종 할인 등 상당히 유의미한 변화들이 찾아왔습니다. 게다가 딱 그 쯤 완성된 컬트 오브 크립텍 아미, 그리고 그간 계속 밀리고 밀렸던 공장장과의 게임이 잡힌 저로서는 이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호다닥 매미로 뛰어가서 바로 게임을 진행했어요. 양측 아미 구성입니다. 네크론은 컬트 오브 크립텍, 통칭 크립텍AOR을 준비한만큼 구성원들이 전부 크립텍이나 카놉텍들로만 구성되어있었고, 시오배 측은 중화기와 기갑.. 2023. 1. 25.
네크론 vs 그레이나이트 *작년 8월 말 게임인데 밀리고 밀리다가 오멘 넘어가는 지금에서야 부랴부랴 쓰는 네필림 배틀리포트입니다. 직후에 썼어야 기억이 온전했을텐데 시간이 상당히 흘러서 가물가물하네요. 멋진 아미로 시간을 내주셨던 마틴님께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오늘 리포트는 그레이나이트와의 게임으로, 워존 네필림 / 2000pts / 미션 22 CONVERSION 입니다. 그레이나이트와의 게임으로, 상대분인 마틴님과는 종종 게임을 즐겨왔지만 팩션으로는 처음 만나보는 팩션이라 기대가 정말 큽니다. 게다가 AOC(아머 오브 컨템트)로 강화된 직후에다가 네크론에게는 치명적인 사이킥 전문 팩션이라 매우 떨렸던 게 기억납니다. 중앙의 옵젝으로부터 원형으로 노맨즈랜드가 펼쳐져있는,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이번.. 2023. 1. 23.
2022 워해머 결산 새해를 넘기고 쓰는 22년 워해머 결산입니다! 작년에도 이랬었는데 올해도 이럴 줄은 몰랐네요ㅋㅋ 22년 마지막 일주일 때 코로나에 걸렸던 탓이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며 결산글 써봅니다. 먼저 네크론 아미 사열로 글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제가 이만큼 모았다는 게 너무 뿌듯해서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포인트로 따지면 약 9000pt 정도로, 당장이라도 게임에 투입 가능한 풀도색 상태입니다. 작년 결산글을 쓸 당시에는 3000pt 정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단순히 포인트로만 따지면 6000pt 정도 늘었으나 지난 1년 사이 네크론은 대격변에 가까운 포인트 할인을 받아서 실질적으로는 9000pt 가까이 확장했네요ㅋㅋ. 제가 생각해도 참 미친 놈처럼 확장했습니다. 허나 이렇게 늘렸음에도 아직 없는 병종도 많.. 2023. 1. 11.
이근생 8일차 - 에이테라 슬라임과 찐득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다음 일차. 덩그러이 놓인 화면으로 시작. 무언가 심상찮은 것이 숨겨져있을 게 분명해보이는 입구 발견. 오늘도 모험의 두근거림은 멈추지 않는다. 아ㅋㅋ 누가 이런 공갈을 믿는다고ㅋㅋ 경고문을 따르지 않는 분충은 화끈해지는 레후 예로부터 씹덕들은 광산을 보면 흥분하곤 했다. 반박시 인디아나 존스 안 본 잼민이. 뭔가 있어보이는 돌맹이도 발견하고, 쪼인트 까이는 중인 이도 보였다. 공허충과 마지스터가 싸우는 한복판에 난입도 해보고, 저주 퍼붓는 놈도 본다. 아까 부하를 갈구던 아줌마와 마주하자 바로 시비를 걸어오는 그녀. 왜 다들 이세계인들을 못잡아먹어서 난리란 말인가! 참으로 통탄스러웠다. "남이 너를 이유없이 싫어한다면, 이유를 만들어줘라." 아줌마가 파고있던 곳을 .. 2023. 1. 11.
네크론 vs 하이브 대동맹 / 짧포트 오멘 오기 직전 마지막 네필림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2000pt 게임으로 오늘은 오랜만에 경호님과 게임을 진행했는데 국내선 쉬이 힘든 로스터인 하이브 대동맹(진스틸러컬트+타이라니드)을 준비해오셨습니다. 아쉽게도 오멘부터는 이 동맹이 더는 불가능해진다고하여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덕분에 네필림의 마지막을 아주 멋지게 장식할 수 있었어요! 하이브 대동맹은 진컬(러스티드클로)+타이라니드(요르문간드). 요르문간드 스킴이 굉장히 예뻤습니다.이번 에어크래프트 패치로 하피는 리저브 시작, 말레셉터 또한 요르문간드 고유 스젬으로 딥스. 네크론은 노보크 왕조로, 이번에 포인트 할인을 받은 김에 테서렉트 볼트를 채용했습니다. 배치 직후의 필드 사진. 네크론과 달리 마커로 삭삭 숨은 진컬 탓에 대동맹 측의 필드는 텅텅 비어.. 2023. 1. 11.
이근생 7일차 - 츄릅 무언가 이상하리만치 쉽게 진행되던 이세계라이프, 허나 오늘은 조금 다를지도? 여전히 기묘한 영묘에 묶여있는 일행들. 상자는 계속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 와중에 검은 개를 만나는 맥주수염. 맹렬하게 짖어대는 것이 불만이 있는 듯하여 전문 통역가 도도가마루(리자드맨)씨를 부른다. 스스로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지닌 개. 그냥 허세려니싶어서 무시할라했더니 정말이지 매일매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갓-겜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진짜 사령술사 강아진줄은 몰랐지; 저 정도로 큰 해골더미면 대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뼈다귀를 참고 안먹었던 걸까. 싸가지없는 멍멍이를 끝장내고 보니 근처에 라이커라는 사내가 사는 집을 발견한 이세계인들. 조금 긴장하고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일행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블랙.. 2023. 1. 6.